로지컬 씽킹 -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데루야 하나코.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윤경 옮김, 현창혁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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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은 쉽게 정리하면, 말이나 글로 소통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소통은 가장 가까이는 식구들이고, 이웃이거나 직장과 사회로 그 범위를 넓혀갑니다. 주로 식구들하고 소통할 때는 소통 수단이 말이고, 직장에서는 말 보다는 보고서 등의 문서가 통용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식구들과 의사를 소통할 때는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기에 통상 소통할 때 논리적인 기재까지 동원할 필요가 없을 것이나, 직장에서 문서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짧은 시간, 복잡한 문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설명하여 동료나 상사의 동의를 구하고, 결재를 받아야 하기에 일정한 툴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의 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를 일본 기업에 전수하기 위하여 20여 년 전에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인정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그만큼 내용이 검증되어 공인된 책이라는 의미이겠지요.

 

보통 우리들이 다니고 있는 직장생활에서 당해야 하는 업무들은 내용이 복잡할 뿐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다른 부서들과 관련이 되어 있고, 대외적으로는 경쟁회사나 고객등과 관련되어 있어서 의사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는 문제들입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에 대하여 지위나 형편에 따라서 각각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기에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인식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런 형편이기에 한 장의 보고서를 쓸 때도 나의 생각을 상대방이 쉽게 간취할 수 있도록 논리적 사고 방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중복이나 누락, 혼재가 없도록 정리하는 MECE <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상하의 논리를 구성하는데 있어서의 so what?why so?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작은 기호에서 큰 기호로 올라갈 때는 so what?이 성립되도록 하고, 그 반대인 큰 기호에서 작은 기호로 내려갈 때는 why so?가 성립하도록 논리를 구성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간명하기도 하고, 논리가 선명해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논리적 기술을 모른 상태에서 문서를 만들고 작성하려고 했기 때문에, 가장 필수적인 MECE의 내용도 준수하지 못한 문서를 만들고 보고서를 작성했던 기억으로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이제부터는 간단한 문자나 메모를 작성하더라도 이런 논리적 구성 원리가 구현되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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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행복해야 해?
이승석 지음 / 미래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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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자신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어떤 것을 채워가는 과정이라고 느낀다(145p)]라는 말이 생각에 신선한 빛을 던져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행복해야만 하는 가에 대하여 의문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행복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내가 왜 행복해져야 하는지도 모르겠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이 부제가 깊은 공감을 줍니다. 마치 망망한 대해를 항해하는 배가 목적하는 기착지를 알지 못하고 표류하는 것과 비슷한 형편이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내가 왜 행복해져야 하는지에 대하여 확실한 이유도 모르면서 그저 막연히 행복해지려고 살아가는 모습이 딱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싶은 사람으로서, 자신이 나름대로 답을 찾는 노정을 책으로 쓰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한 면은 그림으로, 한 면은 글로 채워 놓았습니다.

글은 한 면을 넘지 않는 분량이지만, 내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농밀한 생각과 고민을 짧은 글 속에 간추리고 정리해 놓은 것은 대단한 내공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 책의 뒤 표지의 글에서, ‘이 책은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었다고 쓰고 있습니다.

다 동일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모두는 다 같이 나를 찾아 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이 다르겠기에 이 책의 내용이 해답은 되지 못할지라도, 다른 사람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에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저자와 같이 깊은 성찰을 하는 분도 나와 같이 수시로 흔들리는 모습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저자는 인생이란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동류의식을 느낍니다.

 

우리는 자주 남들과 비교함으로서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나는 나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비교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 책은 행복에 대한 담론이지만, 그 보다는 어떻게 하면, 인생을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살 수 있는 가에 대한 인생의 탐험기에 해당되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생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성찰이 하루하루의 삶을 반추하는 좋은 길잡이를 삼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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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의 힘 - 내가 선명해지는
에번 카마이클 지음, 김고명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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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 사자성어인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한자를 풀면, ‘한 치의 철이 사람을 죽인다입니다. 사람의 죽이는 것에는 많은 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는 사람을 죽일 때 한 치의 철이 필요하듯이, 사람을 움직이는 데에도 많은 말이 필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짧고 간결한 문장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고, 영향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한 단어의 가치를 자신의 본질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유래한 영향력이 확장시키는 켐페인, 그리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순서로 이 책의 내용을 구성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경우에는 코어에 해당되는 말을 빌리브(believe)’ 라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말 한 마디로 세상과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힘 있는 한 단어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의 본질과도 같은 코어에 해당되는 말을 찾기 위해서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해야 하며, 사람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심리와 기대와 같은 것을 파악하고, 통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자신이 구상하는 비전을 보여 주고, 설명하여 동의를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작업들은 혼자의 힘으로는 해 낼 수가 없기에, 주위에 자신과 생각을 같이 하는 많은 사람의 머리와 가슴과 같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즉 유능한 조력자의 조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329페이지에서 영상 촬영을 도와주는 제이슨, 자료 조사를 도와주는 이반과 니나, 나의 기량향상을 도와주는 자니와 스티브, 제이라이즈, 편집을 도와주는 크리스티나와 샘을 비롯해 뒤에서 내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로는 항상 자신의 이름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때문에 조력자들의 조력이 간과될 수 있으므로, 조력자들에게 도움이 보여 지게 하고, 계속되는 업무의 피드백을 청하는 일도 매우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한 단어는 개인적인 철학이나 신념이 아니고, 그 한 단어를 통해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만들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경우에 해당하는 다섯 명의 사업가를 소개해 줍니다.

 

로베르토 블레이크, 샤론 갤러, 마크 드래커, 리처드 세리든, 크리스토퍼 개비건이 바로 그들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실제로 한 단어를 적용시키는 것은 남다른 지혜가 필요함도 설득력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누구라도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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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샤 아저씨 - 한 경영인의 삶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
도용복 지음, 정수하 그림 / 멘토프레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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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부터 군인들을 따라 다니며, 포탄을 나르는 포터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위험한 노동을 하게 된 데에는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다는 사연에 목이 메입니다.

 

, 청년기 때에는 돈을 벌기 위해 월남전에 지원 입대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의무병으로 근무했었기에 전투병 보다는 안전했지만, 그래도 항상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았음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친절한 따이한 팍시로 그 곳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서 죽음의 고비도 넘겼다는 에피소드가 손에 땀을 쥐게도 합니다. 지금은 오지탐험가로 또는 늦게 배운 성악가로,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나누는 책 쓰기를 하고, 지상파 방송을 비롯한 공사의 기관에서 강연을 하며 바쁘고도 보람찬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2부와 3부는 약간 다른 형태로 짜여 있습니다.

1,2부는 여행의 기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3부는 일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표현을 빌리면, 여행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인연들을 스치는 인연이 아니라 스미는 인연으로 삼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인연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샤를륵 선교사와 빠샤 아저씨와의 인연입니다.

또한 이 책은 원색의 그림들이 글과 잘 콜라보를 이루고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매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기도 합니다.

 

저자는 발로 하는 독서를 오지 탐험으로 정의합니다.

흔히 독서라고 하면, 눈으로 글을 읽는 것으로 이해하고 살아 온 내게는 작가의 정의가 생소하지만, 단순히 눈으로 읽는 독서보다, 땀과 수고로 알게 되고, 체험되는 경험과 진실을 담으려는 작가의 성실성과 진심이 느껴집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의 어려운 현실을 헬조선이라고 비유하여 표현하는데, 작가가 살아 온 시절을 비교하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학업 중이거나 취업을 위해서 땀을 흘리며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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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최희원 지음 / 글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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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수록 내가 나를 의심하게 됩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보이스 피슁이라는 범죄에 시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누군가 나와 관계있는 사람의 급박한 상황을 꾸며서 송금을 요구하고, 그 요구를 믿고 송금을 하면 그 돈을 인출해 가는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 금융기관을 포함한 수사기관들의 노력이 개발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로봇과 같은 것들이 우리들의 삶에 연결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창호바둑기사와 대국을 펼친 사건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인공지능은 이제 상식이 된 상태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은 우리가 편리하게 살기 위해서 개발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이 얼마나 우리에게는 위험한 것들인지 알게 됩니다. 또한 카드사나 금융기관에 제출한 개인정보들이 매매의 수단으로 전락되어 상상을 초월한 사건으로 이용되어 우리들에게 폐해를 가져 오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지문 인식시스템이나 홍채인식 시스템도 무용지물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지문도 만들고 눈동자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 전쟁으로만 알고 있는 사태의 기저에는 중국제품이 미국의 NSA, CIA는 물론 영국 등 전 세계 120여 개국을 제 집 안방처럼 드나들며 해킹을 해서, 기밀문서와 정보들을 빼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니, 상상을 초월한 과학의 진보가 두려울 뿐입니다.

 

그리고, '네트워크는 미래의 새로운 전쟁터가 될 것이라(59P)'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나 소설을 통하여 인간을 복제하고, 생체 정보를 활용한 사례들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들의 기술이 실 생활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첨단의 정보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서, 인간들의 보안 수단도 강화되고 있지만, 그 강화되는 기술조차도 뚫리는 현실이다 보니, 정보 통제 불능시대를 걱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내가 숨 쉬고 살고 있지만, 나 아닌 또 다른 내가 큰 사고를 치며 살고 있을 것 같은 환상에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몹시 궁금해지면서, 불안해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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