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최희원 지음 / 글마당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을수록 내가 나를 의심하게 됩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보이스 피슁이라는 범죄에 시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누군가 나와 관계있는 사람의 급박한 상황을 꾸며서 송금을 요구하고, 그 요구를 믿고 송금을 하면 그 돈을 인출해 가는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 금융기관을 포함한 수사기관들의 노력이 개발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로봇과 같은 것들이 우리들의 삶에 연결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창호바둑기사와 대국을 펼친 사건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인공지능은 이제 상식이 된 상태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은 우리가 편리하게 살기 위해서 개발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이 얼마나 우리에게는 위험한 것들인지 알게 됩니다. 또한 카드사나 금융기관에 제출한 개인정보들이 매매의 수단으로 전락되어 상상을 초월한 사건으로 이용되어 우리들에게 폐해를 가져 오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지문 인식시스템이나 홍채인식 시스템도 무용지물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지문도 만들고 눈동자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 전쟁으로만 알고 있는 사태의 기저에는 중국제품이 미국의 NSA, CIA는 물론 영국 등 전 세계 120여 개국을 제 집 안방처럼 드나들며 해킹을 해서, 기밀문서와 정보들을 빼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니, 상상을 초월한 과학의 진보가 두려울 뿐입니다.

 

그리고, '네트워크는 미래의 새로운 전쟁터가 될 것이라(59P)'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나 소설을 통하여 인간을 복제하고, 생체 정보를 활용한 사례들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들의 기술이 실 생활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첨단의 정보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서, 인간들의 보안 수단도 강화되고 있지만, 그 강화되는 기술조차도 뚫리는 현실이다 보니, 정보 통제 불능시대를 걱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내가 숨 쉬고 살고 있지만, 나 아닌 또 다른 내가 큰 사고를 치며 살고 있을 것 같은 환상에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몹시 궁금해지면서, 불안해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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