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10만 기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청춘들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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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모두 하루 24시간이라는 공편한 시간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공평한 시간들은 불공평하게 사용됩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을 금 같이 귀하게 생각하며 일분, 일초를 아끼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낭비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각자에게 주어진 양적인 시간은 동일하지만, 그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시간이 다 똑같다는 표현은 맞는 말 같으면서도 틀린 말입니다.

 

이 책은 중국의 유명한 출판기획자이자 역사, 사회과학, 자기계발 서적 작가가 쓴 하버드의 첫 강의의 주제인 시간관리 수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 모두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결과는 극명하게 다르다(264p)’고 설명합니다.

 

하버드대학의 도서관과 강의실에는 신을 시간을 아끼는 사람을 맨 앞에 둔다는 금언이 적혀 있고, 하버드 학생들의 머릿속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7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무엇이 당신의 시간을 빼앗는가? 효율적인 시간관리 목표를 정하라, 나만의 시간관리표를 만들자, 권한부여와 업무위임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업무시간관리 장애극복, 효과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시간관리 방법,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 맞추기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각 내용의 글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자세히 설명한 후에, 그 내용에 맞는 하버드 시간관리 비법을 따로 싣고 있어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각 제목에 따른 내용을 다 읽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버드 시간관리비법만 읽어도 하버드 시간관리수업을 받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효율적인 전화사용이나 시간을 절약하는 메일 사용법, 시간을 절약하는 소통방법과 같은 실용적인 내용도 있는가 하면, 시간계획 짜기나 일상생활의 시간관리 법칙, 매일 시간을 대하는 태도와 같은 시간 관리에 관한 특별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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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
왕멍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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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까지 우리들은 중국 고전하면, 주로 공자의 글들을 많이 접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맹자의 글을 중심으로, 개인과 나라, 그리고 처세와 관계성에 대하여 인생에게 필요한 10가지 내용을 잘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아무리 고전의 가르침이 좋아도 한문을 제대로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있지 않은 형편에서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한문을 모르는 사람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풀어 설명해 놓고 있어서 바쁜 사람도 시간이 되는대로 한 꼭지 한 꼭지의 글들을 읽어 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한 문장, 5분 정도를 할애하여 맹자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나를 세우고 돌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어떤 논리적 체계나 순서를 지키며 읽는 책이 아니기에, 형편이 되는대로, 책장이 펼쳐지는 대로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각 글들은 맹자의 원문의 출처를 소개하고, 저자가 임의로 제목을 붙이고, 원문의 내용과 해석을 달았습니다. 그런 다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내용을 부연 설명해 주고 있어서 맹자의 글의 인문적인 상식을 함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깊은 깨달음을 얻은 내용은, ‘남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이로운 일을 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웃을 골짜기로 삼아 남에게 손해를 입히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면 안 된다는 내용과 지나친 행동을 삼가라에서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할 때 지나친 행동을 삼가라등에서 이웃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와 작금 세간의 화제가 된 모 부처의 수장과 그 예하 부서의 불편한 관계가 오버랩됩니다.

 

이처럼 맹자는 우리가 사는 시대와 시공간적으로 또는 역사적으로, 전혀 다르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삶의 형식과 방법은 동일함을 알게 되고, 고전의 생명이 지금도 유효함을 발견하면서 고전의 불멸의 생명력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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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다섯 번의 질문 - 궁극의 개선으로 미래를 선점한 도요타의 특별한 대화법
가토 유지 지음, 김한결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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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와세다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고향인 아이치 현의 도요타자동차에 입사하였고, 법무팀에서 8년 동안 근무한 후, 노동조합 전임자가 되었고, 도요타자동차노동조합 서기장을 거쳐 전일본금속산업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등 요직을 거친 일본 노동계의 중진입니다.

 

노동조합의 전임자는 회사의 통상 업무는 하지 않고, 오로지 노동조합 간부의 역할만 수행하는 직책이기에 이런 책을 쓰는 것이 조금은 파격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노동조합의 경우를 상정해 보면,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위치로서 사측과는 긴장관계에 있으므로, 회사의 경영이나 업무에는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쓴 저자는 노동조합의 이익을 대변하는 시각이 아니라, 도요타의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바탕에서 도요타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깊이 있게 연구한 결과물인 것입니다.

 

도요타는 한 마디로, 타성에 젖은 업무수행이 아니라 무엇이든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가이젠(개선) 문화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책 제목, ‘다섯 번의 질문은 도요타 생산방식의 창시자로 불리는 오노 다이이치 전 부사장이 제정한 규칙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도요타는 한 번 정해진 규정이나 전통을 오랫동안 유지해 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가이젠 문화를 위시하여, 1962년에 발표한 노사 선언의 계승이나, 매년 상여금으로 6.1개월분의 월급을 지급하고, 노사가 상호 신뢰관계를 확립하는 등의 일련의 전통들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가이젠의 궁극적 목적은 오늘보다 내일, 현재보다 미래를 더 편하게 만들자, 즉 더 좋게 만들자는 가치관에 근거해야 하며, 이런 가치관이 없으면 진정한 가이젠이 아니다(241p)’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50대 후반에 노동조합의 제일선에서 물러나며, 2의 인생인 사법시험에 도전하여 변호사가 된 것을 가이젠의 실증이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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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앤 디스럽트 - 혁신기업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법
찰스 오라일리.마이클 투시먼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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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혁신기업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법이라는 부제가 실려 있습니다. 변화가 극심한 현실에서 현상을 유지하는 한편으로 새로운 분야로 발전단계를 넓혀 가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1장을 시작하면서 상징적으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블록버스터와 넷플릭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공히 DVD 대여 서비스와 비디오 스트리밍 회사입니다.

 

그러나, 블록버스트는 실패의 사례로 소개된 반면, 넷플릭스는 변화에 성공한 사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두 회사가 실패했거나 성공한 이유는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들의 생각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성공의 핵심을 리더라고 말하며, 리더는 현 사업에 점진적 개선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엄격한 시행을 통해 성숙한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에는 속도와 유연성, 실수에 대한 관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저자는 양손잡이 능력이라고 명명하며, 성공적인 리더라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성공적인 글로벌 리더의 실례로서 넷플릭스, 아마존, IBM‘, USA투데이, 시바 비전, 플렉스트로닉스 등을 예로 설명합니다.

 

사실, 양손잡이 능력이라면,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을 의미할 것인데, 두 가지 업무는 공히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혼란을 주도하라’ 2부는 혁신기업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 3부는 양손잡이 능력을 갖춰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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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디자인 45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정지영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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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치과의사, 심리치료사, 경영학박사,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분이 쓴 책입니다. 이 분은 본업인 치과의사로서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뉴욕 대학교에 유학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배운 것입니다.

 

이 사실 하나만 봐도 저자의 특별함을 알 수 있습니다.

도쿄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수학하여 치과 의사가 되었다면 필요하고도 충분한 수준은 아니겠지만, 치과의사로서는 부족함이 없는 정도라고 할 만한데, 이 의사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서 내용들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책 제목대로, 인생이 대체로 잘 풀리는 상위 1%의 사람들과 안 풀리는 99%의 사람들의 속내를 대비한 45개의 습관을 비교 설명하고 있습니다.

 

45개의 습관들을 잘 풀리는 1%의 사람들이 하는 습관과 안 풀리는 99%의 사람들이 하는 습관을 나열해서 설명하고 있으므로, 책의 내용만 읽어도 쉽게 이해가 됩니다.

 

이 책은 크게 6가지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의 셀프 이미지, 1%의 시간 관리법, 1%의 일처리, 1%의 인간관리, 1%의 자기계발, 1%의 행복해지는 방법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인생이 대체로 잘 풀리는 상위 1%의 사람들과 안 풀리는 99%의 사람들의 차이는 엄청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소소한 습관들이 쌓이고 모여서 전체의 인생을 나누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의 잘 풀리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말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데 반하여, 안 풀리는 99%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말을 무의식적으로 입에 담는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잘 풀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고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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