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가의 오후 - 피츠제럴드 후기 작품집 (무라카미 하루키 해설 및 후기 수록)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 엮음, 서창렬 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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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3088 하루키+스콧피츠제럴드 조합이니 재미는 보장한다. 화려한 상류층을 배경으로, 쿨한 관계의 시작과 끝, 그리고 여운을 남기는 결말까지 익숙한 피츠제럴드 스타일의 단편집이다. 하루키는 피츠제럴드의 어떤 부분을 대단하게 평가한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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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01 1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설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51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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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3085 스케일은 일본판 '카라마죠프가의 자매들' 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처음에는 뭐야 이랬는데 읽어나갈수록 웃음이 나면서 흥미진진 했다. 글 속에 한 시대와 장소를 이토록 사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작가가 얼마나 있을까? 작품의 주인공인 사치코와 남편 데이노스케는 진정 보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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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12-11 0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끝까지 보셨군요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카라마조프가의 자매들...


희선

새파랑 2023-12-11 10:16   좋아요 1 | URL
일본 근대 오사카 배경의 대하소설을 읽은 기분이었습니다~!!

페넬로페 2023-12-11 16: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본판 카라마조프가의 자매들!
도스토옙스키와 비교하며 읽으면 재밌겠어요^^

새파랑 2023-12-11 18:28   좋아요 2 | URL
카라마죠프 형제들은 적대적이지만

세셀의 자매들은 아기자기 하고 사이가 대단히 좋습니다 ㅋㅋ

당시 일본에서 왜 출판 금지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너무 태평한 느낌입니다 ㅋ
 
세설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50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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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3084 2차세계대전이라는 대혼란속에서 이와는 무관하게 살아가는 오사카 출신 네 자매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우아하면서도 어딘지 처량하다. 이런 순한 이야가가 정말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품? 이라는 생각도 든다. 과연 '하권'에서도 이런 우아함과 재미가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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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2-08 22: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계속 지루할 텐데…. ㅋㅋㅋㅋㅋ

새파랑 2023-12-08 22:36   좋아요 1 | URL
아 이렇게 그냥 가다가 끝나나요? ㅡㅡ 이거 두꺼워서 은근 오래걸리던데....

잠자냥 2023-12-08 22:4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ㅇㅇ

새파랑 2023-12-08 22:45   좋아요 0 | URL
아 ~ 다니자키 준이치로가 그런사람이었나요? ㅡㅡ <열쇠>가 그립습니다 ㅋㅋ

잠자냥 2023-12-08 22:5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쇠가 자극적이고 재밌죠.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2-08 23:03   좋아요 1 | URL
아니 우아한 재미라면서 왜 그리워하시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2-08 23:16   좋아요 1 | URL
왜 난 그래도 이거 읽다가 아름다워서 울컥한 부분 있어요… ㅋㅋㅋㅋ 잘 느껴보아. 근데 2권 아니고 1권에서 그랬던 거 같음

새파랑 2023-12-08 23:54   좋아요 2 | URL
세자매가 너무 잘지내서 ㅋ 전 중간에 특이한(?) 상황이 나올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는 그냥 무난...

은바오님 제가 너무 무난한건 좀 싫어해서 ㅋㅋ

잠자냥님 제가 오늘 보뱅 땡투 했습니다 ㅋㅋㅋ

희선 2023-12-09 0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니자키 준이치로 책은 아직도 한권도 못 봤네요 이건 길면서 다른 것과 조금 다르게 순하군요 새파랑 님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새파랑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새파랑 2023-12-09 09:21   좋아요 1 | URL
전 매운맛 다니자키 준이치로에 익숙해서 ㅋㅋ 그런데 읽다보면 주말드라마 처럼 소소하게 재미있습니다 ~!!
 
전쟁과 사랑 - 사치코 이야기
엔도 슈사쿠 지음, 김승철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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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3083 <침묵>이 포교를 하는 과정의 이야기라면, <전쟁과 사랑>은 일본과 아우슈비츠를 배경으로,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신과 종교의 의미를 다루는 작품이었다. 신을 믿지는 않지만, 신이 모두의 아픔을 달래줄 수 없기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인간에게 심어준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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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12-05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따뜻한 연말 좋은 시간 보내세요.^^

새파랑 2023-12-06 07:16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 오늘도 엄청 춥네요 ㅜㅜ 감기 조심하세요~!!!

페넬로페 2023-12-05 2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엔도 슈샤쿠의 소설이군요.
생각보다 슈샤쿠의 작품이 많네요^^

새파랑 2023-12-06 07:16   좋아요 1 | URL
<사무라이>처럼 비장하진 않지만 이 책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ㅜㅜ
 
말테의 수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문현미 옮김 / 민음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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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3082 아직은 내 능력이 부족한 관계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린 믿는다. 한 10년 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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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3-12-06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을때마다 아는것과 느낌이 다른 독서의 경험때문에 재독 삼독하게 되는듯요.
저도 다시 읽어보고 싶어요.
새책으로^^

새파랑 2023-12-06 10:26   좋아요 1 | URL
역시 저와 다르게 그레이스님은 능력자~!! 문학동네에서 최근에 또 나왔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