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얻는 기술 - 당당한 인생을 위한 45가지 핵심 열쇠
레일 라운즈 지음, 강미경 옮김 / 해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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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성적 사람의 전형으로 모임에서 수줍음을 타고 누군가 말을 걸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다. 타인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지 못해서 늘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신감이 부족하여 나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 모험심도 부족하고 인생을 마음껏 누리지도 못한다. 그런 까닭에 불안, 식습관 장애, 정신 건강 문제 등 스트레스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겪기도 한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레일 라운즈는 한때 지독한 수줍음으로 고생했지만 숨기보다는 당당하게 두려움에 맞섬으로써 자신감이 부족한 소녀에서 10만명의 청중을 사로잡는 연사로 거듭난 그녀는 누구나 노력을 기울이면 수줍음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그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만 명이 넘는 대중을 사로잡는 최고의 연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수줍음이란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일 수도 있고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후천적으로 비롯됐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수줍음의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결국 중요한 점은 수줍음을 어떻게 극복하여 당당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수줍음이 많은 나도 사람들 속에서 자유롭고 즐거울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이 차오르고, 나를 둘러싼 세상이 보다 편안해졌음을 느끼게 된다. 자신감은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의 성공부터 가정생활, 인간관계, 여가활동까지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모든 일을 해 나갈 때에도 영향을 준다. 자신에 대한 확신은 가장 위대한 재산이다.

저자는 수줍어하는 태도를 남들이 비웃지 않을까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해준다. “사고와 행동 중에 행동을 먼저 변화시켜야 수줍음을 극복할 수 있다”며 하루 시작의 워밍업, 상대와의 시선 교환 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회사면접, 남녀관계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람들은 당신의 수줍음에 관심이 없다’에서는 수줍음 타는 성격 때문에 더욱 작아지고 마는 사람들을 위한 충고가 담겨 있다. 2장 ‘수줍음은 스스로 거는 최면이다’에서는 수줍음의 원인과 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의 성격적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3장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훈련하라’에서는 사고와 행동 중에 행동을 먼저 변화시키는 것이 수줍음 극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4장 ‘낯선 상황을 마음 놓고 즐겨라’에서는 낯선 여행지에서 대범해지는 사람의 특성을 예로 들며, 익명성에 기대 수줍음을 극복하는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5장 ‘실패하더라도 움츠러들지 말라’에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력하라는 충고가 담겨 있다. 그리고 실전편에서는 회사 면접, 남녀관계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수줍음을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원래 나는 수줍음을 잘 타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말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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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 / 살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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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 발달과 웰빙 바람으로 평균수명이 늘어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입해가고 있는 오늘날, 현실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구구팔팔(9988)’이란 말까지 유행할 정도가 됐으니 놀라운 세상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엔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또 아들만 둘이면 목메달’이란 농담들을 한다.

이 책은 전 세계적인 리더십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으로 전 세계 수백만 직장인의 인생을 바꾼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 마커스 버킹엄의 프로젝트 <오프라 윈프리 쇼> ‘여자 인생 바꾸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강점을 알아내고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세상에 표출하도록 돕는다.

‘싱글맘’, ‘리틀맘’, ‘워킹맘’….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다양한 상황과 가치관 위에 선 여성들을 일컫는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그에 대해 격려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더 이상 여성이 결혼이라는 틀에 얽매여 우리 전 세대의 어머니들이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법칙은 없으나, 사회와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그저 여자 인생의 ‘변화를 위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담보로 삼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젊음이라는 축복을 한껏 누리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당장의 가치관이 제일이고 지금 당장의 사랑이 최고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현대 사회 여성들의 책임과 업무는 더욱 늘어났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삶의 모든 측면에서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하면서 “여성의 일상적인 스트레스 수준은 40년 전보다 높은데, 여가 시간이 더 많아져도 그러한 스트레스는 거의 줄어들지 않는다.”고 말한다. 여성들이 오늘날 더 불안해지고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풍성해진 선택의 기회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야만 하는 영역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법과 나이가 들면서 더 강해지는 법은 버리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행복한 삶을 사는 여성들은 자신이 성공했다고 느끼고, 본능적으로 앞날을 기대하며,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고, 가장 중요한 필요가 충족되고 있다고 느낀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여자, 최고의 삶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에서는 삶이 여자에게 만들어 놓은 함정들을 살펴보고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원더우먼을 포기하라고 가르친다. 2부 ‘나이 들수록 더 강하고 행복한 여자의 비밀’에서는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며 결혼 후 더 초라해지는 여자와 결혼 후 더 잘나가는 여자를 구분해주고 강점 테스트와 아홉 가지 생애 역할을 말해주고, 때로는 균형을 거부하고 불균형을 추구하라고 한다. 3부 ‘직장 VS. 가정생활, 최고의 삶을 위한 전술’에서는 진로 선택을 위한 전략과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전략, 성공적인 육아를 위한 전략, 행복한 미래를 위한 전략을 살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아내로 하여금 읽도록 했다. 집에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또 직장에서 쉬지 않고 일하는 아내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삶의 기술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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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쓴 유언 - 아프고 불안한 당신에게 남기는 위로, 개정판
오세영 외 85명 지음, 좋은세상 엮음 / 굿글로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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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삶의 완성’이라고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너무나 흔하게 죽음이란 말들을 접하고, 누군가가 죽으면 부고를 듣고 조문을 가지만 정작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처럼 생각하고 또, 그렇게 여기고 싶어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우리는 죽음에 임박해서야 죽음 앞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시인 86명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남기는 <시로 쓴 유언>은 지금이 바로 이 땅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임을 상상하며 아들, 딸, 손주들에게 남기는 가장 솔직하고 진솔한 언어로 빚어 낸 유언시집이다.

우리의 인생은 그냥 흘러가는 ‘공수래공수거’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필연적인 이유로 이 땅에 존재하는 소중한 생명임을 깨달아 지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삶을 선물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요즘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유언장 쓰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할 때 평소의 생활감각으로 쓰는 것이 좋다는 이유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언장을 쓰다보면 인생에서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고, 남은 인생을 충실하게 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언장은 누구나 쓸 수 잇다. 임종의 방식, 장례식에 대한 희망, 금융정보, 유산배분 등 몇가지 항목에 대한 것을 기록하면 된다.

나태주 시인이 ‘아들과 딸에게’ 남긴 시 속에는 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삶에 대한 통찰이 진하게 묻어있다. “인생은 귀한 것이고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란 걸 / 너희들도 이미 알고 있을 터, / 하루하루를 이 세상 첫날처럼 맞이하고 / 이 세상 마지막 날처럼 정리하면서 살 일이다 / 부디 너희들도 아름다운 지구에서의 날들 / 잘 지내다 돌아가기를 바란다”

일흔에 이른 이향아 시인의 작품 속에는 지난 삶에 대한 회한과 감격이 동시에 담겨 있다. ‘그래도 한 평생 은혜로웠다’에서 “사랑하며 살아가기 쉽지 않은 세상에서 그래도 마디마디 행복하였다. ‘잘 했다, 용하다’ 칭찬 받고 싶었는데 / 용서 받지 못할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 다시 시작한다면 잘 할 수 있으련만 / 인생은 단 한 번 연습이 없다는 말 / 뼛속 깊이 후회하며 숨이 멎을 것이다 / 그래도 한 평생 감격이었다.”

김지향 시인은 아직은 마음이 여린 아들에게 ‘힘차게 살아가길’에서 “힘차게 당당하게 밀고 나아가기 바란다. /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귀중한 삶에 / 엄마가 남긴 삶의 궤적들이 / 네 삶의 무게를 더하는 힘이 되었으면 싶다.”

이건청 한국시인협회 회장은 추천사에서 시인들이 시로 쓴 유언 속엔 “시인 자신이 시인으로서의 자신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반성문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상식과 타성에 찌들어 사는 현대인들을 흔들어 깨우는 새벽 종소리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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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본 진리 위에 삶을 세우다
래리 크라이더 지음, 김유태 옮김 / 다윗의장막미디어(구 쉐키나)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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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교회는 영적 침체의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이 위기는 사회 전반에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에 기인하며, 그 결과 한국 교회 강단 역시 포플리즘의 영향으로 영적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영적 정체성이 회복되고 교회가 갱신되기 위해서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영적 자양분을 풍성히 공급해 줄 성경의 진리로 자세하게 담고있다. 저자 래리 크라이더 목사는 새신자에게 인생을 변혁시키는 진리를 주입해주기도 하고, 하나님 나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제자를 키워내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래리 크라이더 목사는 기독교인으로 건강하게 자라나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인도해 줄 것이다.

저술가이며 유명 강사인 저자 래리 크라이더 목사는 현재 6대주를 망라한 교회들이 네트워크인 국제 도우브 크리스천 펠로우십의 디렉터로 재직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하나님과 사귀는 법을 배워가기’에서는 말씀과 기도 및 예배를 통해 하나님 알아가기, 하나님의 음성을 선명하게 듣는 법을 이야기 한다.제2부 ‘교회란 무엇인가?’에서는 지역교회의 중요성과 영적 가족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말한다. 제3부 ‘권위와 책임’에서는 정부, 회사, 가정, 교회에서의 위임받은 권세와 권세로부터 오는 축복에 대해서 말한다.

제4부 ‘재정에 관한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돈을 관리하는 자들이므로 하나님께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고, 하나님의 재정을 잘 관리해야 함을 말한다. 제5부 ‘사역으로의 부르심’에서는 모든 사람은 다 사역자가 될 수 있으며, 우리는 섬기라고 불림을 받았다고 말한다. 제6부 ‘지상명령’에서는 지상명령이란 무엇인가를 밝히고, 영적 전쟁을 준비하여잃은 자를 찾아 제자로 만들뿐만 아니라 영적 아비와 어미가 되라고 강조한다.

우리에게 어떤 재능이나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것에 두각을 나타내려면 반드시 기반을 잘 닦아야 한다. 기본을 무시하고는 탁월해 질 수가 없다. 야구를 하든, 피아노를 연주하든, 골프를 치든, 그리스도인으로 신앙생활을 하든지 이 원리는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이 책에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매일 주님과 교통하다보면, 성령의 열매는 우리 삶에 대단한 활력을 제공하게 된다. 교회란 건물도 모임도 프로그램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것은 단순히 사람들을 의미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기독교인이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를 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부끄러움을 느꼈다. 이제 주님을 본받아 말로만 믿는 자가 아니라 삶을 통해 주님을 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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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리더의 노자지혜 살면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지혜시리즈 5
링용팡 지음, 오수현 옮김 / 북메이드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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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여가 시간이 주어지면 책 읽기에 몰두하고 있다. 물론 운동을 하는 사람, 영화를 보는 사람, 신문을 읽는 사람 등등 각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가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지하철에서나, 집에서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학생 이외에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하철을 탈 때 마다 책 읽는 사람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책 속에는 나의 멘토들이 매우 많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알고 있는 것은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을 쏟아내고 웬만한 사람들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지 못해 허우적대는 오늘날, 막막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전략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한 지혜를 고전에서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고전(古典)을 낯설다고 생각하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 삶 깊숙이 고전이 살아 숨 쉰다. 익히 들어 왔고 배워왔기에 결코 낯설지 않으며 오히려 익숙하여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고 안정을 되찾게 된다.

이 책은 살면서 꼭 한번 읽어 야 할 지혜시리즈 5번째 책으로 도덕경의 81장을 쉬운 해설과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로 현대적 경영학에 맞춰 자신을 경영하고 인간을 경영하고 나아가 미래를 경영할 수 있는,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와 처세술을 담았다. 저자는 21세기의 리더십과 철학을 노자의 철학에서 찾고 있다. ‘말이 많으면 궁해진다’, ‘최상의 정치, 최하의 정치’ 등 81가지 주제를 통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노자의 리더십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노자는 중국 고대의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이다. 노자는 ‘스스로 그러함, 무위(無爲)’라는 되어감의 법칙에 순응하면 자연히 ‘도(道’)를 터득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무위사상은 우주와 인생, 정치, 경영, 더불어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데 꼭 필요한 진리로써, 오늘날 세계 각국이 직면한 생태위기, 자원고갈, 사회분쟁, 정신적 공허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21세기형 안성맞춤 ‘지혜의 샘’이다. 이 책은 LG, 삼성 이건희, MS 빌게이츠, 애플, 소프트뱅크 손정의, IBM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이러한 노자사상을 바탕으로 어떤 경영을 펼쳤는지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노자의 사상을 ‘모름지기 낮아지면 높아지고 높아지면 낮아지는 법이다. 이는 예로부터 내려온 말이며, 나 또한 이 진리를 전수할 뿐이다. 이 이치를 어기는 자는 제 명에 죽지 못한다고 했기에 나도 이를 가르침의 근본으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노자는 ‘하늘의 도’가 남는 것을 가져다가 부족한 곳에 보태는 것이라고 했다. 노자의 이러한 사상을 기업의 경영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저자는 말한다. “경영자는 재산에 대한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재산을 사회에 나누고 주변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할 것이다.” 타이완 최고의 부호, 차이완린은 재산을 아까워하지 않고 주변에 베풀어 사람을 마음을 얻고 더 많은 부를 쌓을 수 있었던 CEO이다.

이 책은 노자의 삶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속에 어떻게 적용시켜 그 속에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지를 말해준다. 이 책을 읽을 때 지혜가 샘솟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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