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사회>
오늘 아침에 아파트 층간소음에 대한 보도를 들었습니다.
아파트는 4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했는데, 요즘에서야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았더니 이웃간의 소통 부재,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저하가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아래집 아이는 물론 그 부모와 가족, 이웃 주민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거니와
타인의 삶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같은 지붕 아래 살면서도 이해하는 마음이 부족한 건 아닐까요.
층간소음 문제뿐 아니라 돌아보면 타인의 아픔이나 고통, 괴로움, 불편에 공감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참 많습니다.
빈부 격차 문제, 교육 문제, 노동 문제, 인권 문제, 다문화 가정 문제, 환경 문제, 동물 문제 등등...
우리 사회가 <공감 사회>가 된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