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스타일 - 우리 시대 모든 프로페셔널의 롤모델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손석희 스타일>은 무엇이 손석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만들었는지 분석한 책이다. 책에서 다루는 '손석희 스타일'의 범주는 방송에 임하는 자세, 인맥 관리, 대외적 이미지 관리, 인생 철학, 리더십 등 포괄적이다. 그 중에 나는 그의 '도전 정신'이 인상적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진 그의 글 '지각 인생'에 나왔듯이, 그는 불혹의 나이에 미국 대학원에 도전하여 늦깎이 공부를 하면서도 마치 공부를 처음 해보는 사람처럼 절실했고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쉽게 '이 나이에 무슨...', '내 나이가 몇인데...' 같은 말을 내뱉는 게 한심하게 느껴졌다. 손석희 같은 언론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 책에서 배울 만한 점이 있을 것이다. 



2002년 <월간중앙>의 지면을 통해 손석희는 스스로 '지각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진학, 입사, 결혼 등등 인생에서 겪어나가는 통과의례와 같은 과정들이 길게는 3~4년가량 늦었기 때문이다. ... 그 어떤 것도 정해진 바가 없는 인생길 위에서 우리가 동행해야 할 가치가 바로 '절실함'이다. 절실함은 도전의 삶을 이끌고, 후회는 안주의 삶을 이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성공의 역사가 증명하듯, 승자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도전하는 삶에 정해진 때란, 정해진 나이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p.41-43 늦었다고 생각한 그때, 시작하라)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은 결코 시청률 1,2위를 다투는 방송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방송은 우리 시대를 상징하는 가장 매력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그 비결은 그의 방송이 누구나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을 이끌어가는 진행자의 철학이 대중의 머리와 가슴 속에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p.97 인생의 철학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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