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꿀과 극약 2
사쿠라노코우지 카노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8월
평점 :
1권에서 일어난 화재로 하루 아침에 부모를 잃은 아오코는 갑자기 바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와중에 그동안 자신은 몰랐던 아키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여자가 나타나고, 집안 회의에서 만난 친척들은 대대로 하루오카 가문의 경호 일을 해온 사지 가문과 아키라를 의심하는 듯한 말을 해 아오코의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집안의 도움으로 들어간 대학에 복학하지만, 캠퍼스에서 만난 약혼자 '타카시나 유다이'는 아오코를 차갑게 대한다. 유다이가 자신을 차갑게 대할수록 아키라의 따뜻함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리는 아오코의 미래는...?
사쿠라코우지 카노코의 신작 만화 <꿀과 극약> 2권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전보다 더 아키라에게 의존하게 된 아오코와 그런 그의 복잡한 심정을 담고 있다. 아오코는 어려서부터 아키라를 좋아했고, 지금도 아키라와 떨어져 산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아키라의 새로운 면들을 보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은 아키라를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고 자신도 어느 정도는 아키라를 의심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아키라에게 의지하며 살았고 여전히 좋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의심조차 죄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서 아오코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