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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경시청 공안부 공안제9과 이능력 대책반 1 (특별판) - 초판부록 일러스트 엽서 + ID 카드 2종 + 포토카드 4종 + PP북마크 2종 + 패키지 박스
오쿠야마 테츠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4월
평점 :
죄를 저지르면 '신(罪)'이라는 이능력이 발현되는 세계.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히즈키 렌'은 에이스답게 밤낮 없이 범죄자들을 잡지만, 죄를 저지를 수 없어 이능력을 쓸 수 없는 경찰로서는 언젠가 한계에 부딪힐 거라는 생각에 막막함을 느낀다. 이런 와중에 렌은 새로 만들어진 '공안제9과'로 발령이 나는데, 그곳에는 외모와 다르게 겁이 많고 소심한 '오보로 유시로'가 있다. 렌은 겁쟁이 유시로를 못 미더워 하지만, 얼마 후 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유시로의 정체는, 그도 '신'을 가진 이능력자라는 것. 다시 말해 유시로도 과거에 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범죄자라는 것이다. 렌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 범죄자를 이용해야 하는 현실에 개탄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유시로의 끝을 모르는 충성심을 잘만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범죄 소탕(및 개인적 복수)을 이룰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과연 렌은 유시로를 잘 써서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을까. "그 남자는 최강의 충견인가, 공포의 광견인가"라는 표지 문구가 너무나 적확하다.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