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정원과 집주인 포함 4
요도카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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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편집자인 아사코는 연이은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간다. 그런데 이사 간 집의 계약 조건은 '매월 정원과 집주인 포함'. 문제의 집주인은 은퇴한 아이돌 미야코로, 자신은 이 집에서 최대한 조용히 지내겠다고 하지만 왠지 자꾸만 아사코의 일상에 나타난다. 그도 그럴 것이 미야코는 아사코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상황 ㅎㅎ 미야코는 '언니야'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일명 '언니야 유혹 작전'을 펼치며 온갖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아사코는 아직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데다가 불과 얼마 전까지 국민 아이돌이었던 미야코와 사귄다는 상상만 해도 부담스럽다.


4권에서 아사코와 미야코는 선물로 받은 대게를 나누기 위해 아사코의 본가를 방문한다. 아사코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어 설레하는 미야코와 국민 아이돌 미야코의 미모에 반한 아사코의 부모님 모습이 재미있었다. 4권에는 미야코가 속해 있었던 아이돌 그룹 '엘름'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엘름은 그룹의 핵심이었던 미야코의 은퇴 이후 새로운 리더 사무카와 루리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담당 편집자인 아사코가 미야코와 함께 살기 전부터 엘름의 덕후였던 만화가 하토모리 하토는 본의 아니게 루리와 가까워져 자주 만나기도 하고 고민 상담도 해준다. 최애 그룹 멤버들과 친해진다니. 상상만 해도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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