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사 완전판 11
타나베 옐로우 지음, 김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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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리는 대대로 위대한 결계사를 배출해온 스미무라 가문의 후계자로 이웃에 사는 결계사 라이벌 집안인 유키무라 가문의 딸 토키네와 함께 최고의 결계사가 되기 위한 수련 중이다. 10권에서 무녀 사키로부터 어둠의 회합 내부와 각지의 신우지에서 참혹한 사건이 일어날 거라는 예언을 들은 후, 카라스모리의 결계사들은 예언이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한다. 토키네와 카게미야, 아키츠는 학교 주변을 감시한다. 


그런데 갑자기 상공에 인간도 아니고 요괴도 아닌 존재가 나타나고, 토키네와 카게미야, 아키츠는 존재의 정체가 토지신임을 간파한다. 마침 직접 만든 케이크(참고로 요시모리의 취미는 디저트 만들기이다)를 주려고 학교에 왔던 요시모리가 결계를 하려고 하는데, 그런 요시모리를 카게미야와 아키츠가 말린다. 이유인즉슨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토지의 풍작을 결정하는) 토지신을 죽이는 것은 중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학교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토키네가 토지신과의 직접 대결에 나서고, 요시모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토키네가 위험해지는 것을 볼 수 없어 나서려고 한다. 그런 요시모리에게 카게미야와 아키츠가 토키네의 실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냐고 말하고, 그 말에 설득된 요시모리는 마음을 바꾼다. 이때 요시모리가 내린 결정이 요시모리와 토키네의 운명을 가르는데, 과연 이후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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