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119구조대 구국의 오렌지 2
소다 마사히토 지음, 토미야마 쿠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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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다 슌은 고등학교 때 좋아한 여자애가 소방관을 동경한다는 걸 알고 그 때부터 소방관이 되기를 꿈꿨다. 마침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소방관이 된 슌은 소방관 중에서도 소수 정예만을 선발하는 특수 구조대 시험에 응시한다. 체력이든 끈기든 그동안 누구에게도 진 적이 없는 슌은 특수 구조대 시험 내내 각 종목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토아케 다이고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다이고와 같은 구조대에 배속된 것을 운명으로 여기며 이번엔 그를 이기겠다고 다짐한다. 


2권에서 슌과 다이고는 구조대 사람들과 다 같이 라멘을 먹으러 간다. 그들이 간 라멘집은 석 달 전 가스 폭발 사고로 붕괴되었던 현장이다. 보수를 마친 라멘집은 옛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지만 라멘집 주인의 손맛은 그대로다. 모두가 맛있게 라멘을 먹고 국물까지 비우는데 다이고만은 면만 건져먹고 국물은 그대로 남겨서 다이고는 슌에게 핀잔을 준다. 하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사연이 있었는데, 어떤 사연인지는 만화로 확인하시길...! 


한편 슌과 다이고의 특수 구조대 연수 동기인 유키는 여성 최초로 특수 구조대 연수를 마쳤지만 구조대 배속을 받지 못해 분한 상태다. 얼마 후 유키가 소방관이 된 계기와 관련이 있는 '어떤 사건'이 재조명되고, 이를 계기로 유키는 현재 도쿄 소방청 소방준감이자 전설의 소방관 아사히나 다이고의 둘도 없는 파트너로 유명한 아마카스를 만난다. 이 만화의 원전인 <출동! 119 구조대>를 아직 끝까지 다 못 봐서, 다이고-아마카스가 유키의 과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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