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X 6
이시다 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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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도쿄 구울>의 작가 이시다 스이의 최신 연재작 <초인 X>는 보통의 인간이 가질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초인'들이 출현한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토키오는 원래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이었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초인이 되고, 선한 초인을 육성하는 교육 기관인 '야마토모리'에서 훈련을 받는다. 함께 훈련을 받던 소꿉친구 아즈마, 초인 동료들과 함께 케모노지마라는 섬에서 훈련을 하다가 추모의 탑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추모의 탑에는 엄청나게 큰 괴물이 있었다. 괴물의 이름은 조라인데, 원래는 야마토모리의 창설자인 시루하 소라였다고 한다. 조라는 '검은 재앙'이라고 불리는 야마토의 멸망을 예견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토키오에게 계승하고 싶어 한다. 위험을 감지한 토키오는 탈출을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은 토키오는 돌연 야마토모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갑작스러운 선언에 가족과 친구들 모두 놀라는데... 


반대할 줄 알았던 토키오의 아버지가 의외로 토키오를 지지하고, 아버지의 동의를 구한 토키오는 '나나스에서 치안이 가장 안 좋은 곳'으로 가서 실력을 키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이와토로 떠난 토키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기 시작하고, 토키오가 떠난 야마토모리에 남은 아즈마와 옷타 에리이 또한 자신들이 있기로 한 장소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그렇게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한 이들이 오랜만에 재회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서 7권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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