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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루 오페라 12 - 완결
사쿠라코우지 카노코 지음, 김진수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사쿠라코지 카노코의 만화 <청루 오페라>의 완결권이 나왔다. 작화가 예쁘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에도 시대가 배경이라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기대를 품고 읽은 만화인데, 이제 완결이라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자신의 부모를 죽인 진범을 알게 된 아카네는 그동안 부모님과 자신의 가문에 씌워져 있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자신 또한 과거의 신분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갑자기 막부에서 내린 기연령으로 인해 고리대금업자인 소스케의 처지가 불안해지고, 아카네는 원래의 신분을 되찾기는커녕 소스케가 자신의 몸값을 치를 수조차 없는 상황이 된다. (이때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아카네가 '흑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ㅎㅎ)
아카네와 소스케가 시대적, 사회적, 신분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 궁금했는데,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편으로 실린 키쿠노죠와 소스케의 에피소드도 좋았다(오야마-온나가타의 이룰 수 없는 사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