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슐 MASHLE 4 - 마슈 반데드와 약육강식
코모토 하지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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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계에서는 극히 드물게 마법 능력을 가지지 못한 채로 태어난 소년이, 어려서부터 특훈으로 단련한 신체 능력으로 마법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코믹 액션 판타지 만화. 4권에서는 마법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숨기고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는 주인공 마슈 반데드가 동료의 구출과 코인 획득을 걸고 마기아 루푸스의 유력한 마법사들과 대결하는 모습을 그린다. 


마슈가 상대하게 된 마기아 루푸스는 마기아 루푸스의 두 번째 송곳니라고 불리는 어비스 레이저. 가차 없이 철권을 날린 끝에 마슈는 어비스 레이저의 두꺼운 가면 밑에 있는 진짜 얼굴을 보게 된다. 가면이 부서져 얼굴이 드러난 어비스 레이저는 전보다 강하게 마슈를 공격하는데, 반격하는 마슈도 만만치 않다. 결국 마슈는 어비스 레이저를 물리치고 그의 사연을 듣게 된다. 과연 어비스 레이저는 어떤 사연으로 인해 가면으로 본모습을 숨긴 채 살게 된 걸까. 


이후에 이어지는 아벨과의 대화를 보아도 그렇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고 착취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어리석음으로부터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마슈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마법계 안에서는 '약함의 증거=차별의 이유'가 되지만, 마법계 밖에서는 마슈처럼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 '보통'의 인간과 다르다는 이유로 마법사가 차별을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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