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혼의 소녀와 장례여행 5
로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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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정령들의 장례를 치르는 송혼사 알피의 모험을 그린 만화. 5권에서 알피는 송혼사들이 많이 모이는 역참사 주변을 지나다가 여기서 사흘 정도 걸어간 곳에 있던 정령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저주가 워낙 대규모인 탓에 한 명의 송혼사만으로는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상황. 여러 명의 송혼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알피는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을 포기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알피는 나이도 출신도 특기도 성격도 전부 다른 송혼사들을 만난다. 


알피의 새로운 동료들은 아라탐 사원의 후계자 시드럼, 나우르알 마을의 송혼사 반디, 티크슐레 마을의 세쌍둥이 송혼사 티카, 니카, 쿠카, 와후미나크리 마을의 송혼사인 잘리시오 등이다. 이들은 죽은 이무기의 정령을 장례하는 일 외에도 저주로 폐허가 된 마을에 저주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일반인들이 안심하고 드나들 수 있는 지도를 만드는 일 등을 의뢰받는다. 과연 송혼사라는 것 외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른 이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의뢰받은 일을 성공할 수 있을까. 결과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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