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그린란드 - 아이슬란드 전문가가 만든 최신 가이드북, 2018-2019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정덕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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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국토가 대부분인 나라, 아이슬란드. 그래서일까.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에서 아이슬란드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아이슬란드의 빙하와 오로라, 온천 등을 즐기기 위해 아이슬란드를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 가이드북 전문 출판사 #해시태그 트래블에서 출간한 <아이슬란드&그린란드>에는 아이슬란드를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아이슬란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지만 의외로 즐길 거리, 볼 거리가 상당히 많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까지, 아이슬란드를 찾을 수밖에 없는 요소가 한가득이다.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빙하, 호수 등이 도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이슬란드는 또한 전 국토에 걸쳐 국립공원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트래킹과 캠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왕좌의 게임>, <인터스텔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 해외 인기 드라마, 영화는 물론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도 아이슬란드의 빼어난 풍경이 소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이슬란드&그린란드>에는 아이슬란드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는 물론,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 하는 10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골든서클, 블루라군, 레이캬비크 워킹투어, 폭포, 요쿨살룬 빙하체험, 피요르, 고래 투어와 피핀, 온천, 오로라와 얼음동굴, 트레킹 등이다. 하나같이 아이슬란드 특유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이 책에는 각각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물론 비용과 시간, 교통편 등 구체적인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의 위도는 65도로 전 세계의 수도 중에 가장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다. 여름에는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일어나고, 반대로 겨울에는 하루 종일 해가 뜨지 않는 극야가 일어난다. 아이슬란드에서는 특정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밤에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오로라는 특히 겨울에 잘 발생하는데, 아이슬란드의 겨울 날씨는 한국의 겨울 날씨에 비해 매우 추우니 단단히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아이슬란드는 물가가 높은 편인 만큼 숙소 요금도 비싼 편이다. 호텔을 예약해도 당연히 개인 샤워실, 화장실이 제공되는 게 아니며 공용욕실부터 시작해 침낭을 가져가야 하는 곳도 있다(이런데도 '호텔'이라고? 게스트하우스라고 부르는 편이 맞지 않을까). 아이슬란드는 여름에도 한국의 가을 날씨만큼 선선하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해 긴 옷을 챙기는 편이 좋다.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여행에 필요한 물품(식량 포함)은 대부분 한국에서 조달해 가는 것이 여행 비용을 절감하는 팁이다. 


아이슬란드는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국립공원이 잘 되어 있는 나라인 만큼 캠핑장이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아이슬란드 최대의 캠핑장이 레이캬비크 캠핑장의 규모는 무려 700동. 캠핑장 내에는 휴게실과 조리실 등이 구비되어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아이슬란드 여행 정보가 이 책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다. 63개국, 198개 도시 이상을 여행한 여행 전문가인 저자의 팁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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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19: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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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07: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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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07: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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