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읽은 책을 추려보니 , 400여권을 조금 넘는다 . e ㅡbook 과 도서관
대출 도서까지 합하니 그정도 . 리뷰를 한 것도 있고 읽었지만 몇자 끄적이 다 만 책도 여러권이다 .
올 해는 단편소설집을 열심히 덜 읽었고 그만큼 덜 쓰기도 했다 . 집중력도
상당히 떨어졌고 , 잡념은 여전히 들끓고 ...... 내년엔 더 읽게 될지 어떨지
장담을 못하겠다 . 그나마 내가 직접 읽지 않을 땐 팟캐스트로 듣는 소설이
생활로 깊이 들어왔다 . 그렇게 알게 된 단편은 편수에 넣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 . 당분간은 팟캐스트에 귀를 많이 맡기게 될 듯하다 .

기억에 뚜렷하게 남은 책들로 50권만 뽑았다 . 최고의 책이라고 쓰려니 누 구의 말처럼 최고 남발이 되는 듯해서 ... 하핫 ^^
그치만 이 협소한 두뇌에 이 정도 기억을 남길 정도면 최고이지 않나 싶다 . 50권을 추리고 나니 아쉬운 책이 자꾸 자꾸 떠올랐다 . 그러니 이 리스트
는 사실 별 상관도 , 소용도 없는지 모른다 . 그저 또 가는 한 해가 아쉬워 남기는 부산물로 생각해야지 ...

2017년 한해 열독한 이웃님들 ... 새해 복 많이 ~ 북 많이 !! 입니다 .^^
늘 고맙습니다 .


1 , 운명과 분노

2 , 소멸세계

3 , 침팬지와의 대화

4 , 면도날

5 , 2017 , 제8회 젊은 작가상수상작품집

6 , 기사단장 죽이기 1, 2

7 , 신이 없는 달

8 , 칼과 혀

9 ,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

10 , 내 마음을 읽는시간

11 , 감성지능 수업

12 , 내가 그대를 불렀기 때문에

13 , 제 3 인류

14 , 거미줄에 걸린 소녀

15 , 부테스

16 , 몽위

17 , 공기 도미노

18 , 날짜 없음

19 , 82년생 김지영

20 , 희망장

21 , 마이 시스터즈 키퍼

22 , 저체온증

23 , 핑거 스미스

24 , 황금 방울새 1, 2

25 ,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26 , 나는 아직도 내가 제일 어럽다

27 , 저절로 아빠가 되는 것은 아니다

28 , 싸울때마다 투명해진다

29 , 2016 이효석문학상 ㅡ산책자의 행복

30 , 해방자들

31 , 혼자를 기르는 법

32 , 도불의연회 : 연회의 시말 1 , 2

33 , 동급생

34 , 독서만담

35 ,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36 , 없는 사람

37 , JOY

38 , 사랑의 생애

39 , 아몬드

40 , 분서자들 1, 2 , 3

41 , 고요한 밤의 눈

42 , 피프티 피플

43 , 너의 기억을 지워줄게

44 , 악스트 2017 , 9 , 10월

45 , 릿터 2016 , 2 , 3 월

46 , 아 지갑놓고 나왔다

47 , 현남오빠에게

48 , 우리가 고아였을 때

49 , 라틴어 수업

50 , 오늘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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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12-31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새해 복 많이 받세요^^

[그장소] 2017-12-31 17:53   좋아요 1 | URL
네네~!! 고맙습니다. 겨울 호랑이 님도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7-12-31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야 올해도 어마어마하게 읽으셨네요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장소] 2017-12-31 17:58   좋아요 0 | URL
고양이 라디오 님도 만만찮을텐데..그쵸?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2017-12-31 18: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12-31 18:3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해요! 북 화이팅!!^^

시이소오 2017-12-31 2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00권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운명과 분노 읽어봐야겠어요. 그장소님도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

[그장소] 2017-12-31 22:24   좋아요 0 | URL
에~ 이거 왜이러시죵~^^ 시이소오 님 리스트엔 닿지도 않을텐데요. 운명과 분노 잼나요. 초반이 좀 더디지만요.. 전 무척 신나게 읽었어요! 시이소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카스피 2018-01-01 2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년 한해 400권이나 읽으셨다니 책 대단하시네요.하루에 한권 이상 읽으신것 같네요.그 장소님 2017 서재의 달인 축하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그장소] 2018-01-02 12:03   좋아요 0 | URL
많이 읽어도 제대로 소화해 낸 책은 얼마 없는 것 같아요 . 습관처럼 읽고 있네요 . ㅎㅎ 카스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안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