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체르니 연습곡

Etude in A minor op . 740 no . 31

체르니 곡중 이런 곡이 있구나 첨 ㅡ알았네...
꽤가 비장하게 ㅡ무거운 듯 하면서도 마음을 짚듯
한음 한음 내리 박히는 소리 ..
타건이 들리는 소리(음원?)ㅡ지만 ..윽~좋다!
이곡은 유튜브 에서 겨우 찾았는데
여린 소리보단 좀 풍성한 곡으로 무게있게
듣는게 더 좋은 것 같다.
두 개 버전을 번갈아 들어보니...^^
체르니의 곡을 많이 알지 못하는데 ㅡ좀 찾아봐야지..
일부 유명곡은 연주자들 버전이 있는데 ...
좀 들어봐도 지금까진 이 곡 만큼 ㅡ맘을 뺏는 곳은
못찾았네요.
누구 체르니 중 좋은 곡 아시면 소개 좀 !~부탁드려요!^^

며칠 전에 메모해둔건 실수로 감상기를 삭제해버린 모양
몇 줄 안되는 기록이지만 ㅡ아까운 ..
에휴 ㅡ


psㅡ!!!

아 ~! ㅡ김영성님 ㅡ서재가 방명록도 뭐도 쓸 수 없던데..
며칠전에 빈 동그라미만 남겨놓고 어디 가신걸까..요...
저의 무심함이 원인같아 (뭐 제가 그런 존재감은 아니지만)
어쩐지 내내 맘이 편치 않아요.
일일이 이름 ㅡ닉네임을 찾아 서재를 돌아보지는 못해도
가끔 ㅡ안부를 남기는 정도는 신경써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너무 늦었던 걸까요...인사도 뭐도 없는 이별은 싫어서
한 번 불러봐요 !
저야 ㅡ[ 그 장 소 ] ㅡ그자리에 늘 있습니다..
오시면 다시 오셨노라 ㅡ그래주세요...
미안하였습니다. 무심하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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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03-23 1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장.. 무거운.. 마음을 짚듯.. 한음 한음 내리 박히는.. 아! 들어봐야겠네요

[그장소] 2016-03-23 13:09   좋아요 1 | URL
네 ㅡ세포가 마음에 있다면 ㅡ말이죠 ㅡ
쿡쿡 ㅡ박히는 음의 자리가 생길거예요..^^

stella.K 2016-03-23 14: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어떤 곡인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좋습니까?

[그장소] 2016-03-23 14:03   좋아요 1 | URL
저는 듣고 며칠 머릿속으로 음을 타고 그랬는데 ㅡㅎㅎㅎ 자꾸만 건반을 배우고 싶단 열망도 ...들끓고요..^^

서니데이 2016-03-23 1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예전에 피아노 교습 받으셨나봅니다.^^

[그장소] 2016-03-23 18:11   좋아요 1 | URL
노노!^^;;;
논두렁 밭두렁 타고 다닌 애가 무슨 피아노요!
젓가락 행진곡이나 두둘기는 수준였고 ㅡ친구들과 성당에서 좀 보던게 다예요..이 무지막지함 ㅡ을 ..크흑 폭로 !하는 ..ㅠㅠ
서니데이님도 좋은 저녁시간되세요!^^

cyrus 2016-03-24 17: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서는 체르니가 연습곡 만든 사람쯤으로 여기지만, 알고 보면 대단한 음악가입니다. 체르니가 어렸을 때 베토벤 밑에서 음악을 배웠어요. 체르니의 제자 중 한 사람이 리스트입니다. ^^

[그장소] 2016-03-24 17:19   좋아요 0 | URL
그 계보를 저도 가끔 음악가들 이력에서 읽지만 ㅡ늘 돌아서면 ㅡ그때뿐이란건 안비밀! 그러고선 늘 새롭단 말이죠! (관심이란게 ...그런거지 말입니다..~비겁한 변명 ...일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