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ㅡ파사칼리아
율리아 피셔 와 다니엘 뮐러 -쇼트의 2중주
바이올린과 첼로로 연주된 파사칼리아...
이전의 이자크 펄만과 주커만의 바이올린 과 비올라버전을
듣다가 찾아낸 또다는 보석.
무곡이라는 걸 상상하며 둘의 춤을 현악으로 풀어내는 장면.
끝까지 따라가다보면 그 춤의 경연장엔 아무도 없고 둘의 춤만
압도적이다.
이중주가 주는 느낌이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들리긴 또 처음이라
보석바를 깨물어 먹은 기분을 느끼고 말았다.
계속 보고 듣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정도...
하프시코드 모음곡 제1권 7번 G단조, HMV 432에 수록되어 있다.
덧 ㅡ아래 음반은 그녀가 연주한 앨범일뿐 ㅡ이곡과는 상관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