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825700833



학업,회사,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내게 맞는 길인가 의심하고 있다면, 뭔가 동기를 잃고 방황하고 있으며, 결단을 내리고 싶은데 우물주물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도움이 될 것 같다.

멈춰 서서 나를 한 번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나를 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책의 소제목들은 우리가 늘 들어봤을법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의 다른 점이라면 동양적 사고와 풍부한 사례들이 있어서 더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는 것인데, 이 책은 훈계적인 책이 아니라 깨우쳐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엄청 임팩트 있게 확 몰아치는 책은 아니었지만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인생의 조언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나 인내와 끈기에 대해 더 깊이 말한다.


p57
사실 끈기를 가지고 참고 기다리는 것은 사리에 맞게 일을 처리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일종의 자기극복의 태도이며, 결코 소극적이거나 의욕을 잃은 자포자기가 아니다.


ㅡ 학자금 대출부터 시작해서 학기 중, 방학 중 할 것 없이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났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너무 더디다고 생각할 것 같고, 언제 이 상황이 끝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성공을 꿈꿀 수 있는지 답답할 것 같다.

하지만 자포자기하지만 않는다면 늘 희망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내 인생 길게~~ 충분히 길게~ 보는 눈이 생겼으면 했다.

(지금 자영업자 소상공인으로 사는 하루 하루가 버티기이다. 경기침체, 소비활동 구조의 변화로 힘들어졌고 늘 바닥이라 생각했지만 코로나 19는 지하가 있다는 것을 또 한번 알려준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나의 마음가짐을 바꾸면 그 일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이 내 앞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다.


ㅡ 누구나 해 줄 수 있는 조언이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가 이렇게 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깨달아 가는 것 또한 성장이고, 만약 그런 마음가짐이 생긴 터에 이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면 여러분은 준비된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된다.

고독이 힘이 되는 순간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고독한 시기를 겪게 된다. 춥고 외로운 겨울 같은 시간을 홀로 견디며 인내와 끈기로 외로움을 떨치는 법을 배워간다. 우리는 가끔 자기 자신의 존재를 잊고 지낼 때가 있다. 홀로 조용히 사고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들 대부분은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인간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지만 동시에 그 관계 때문에 한정된 범위에 갇히기도 한다. 고독한 시간은 영감을 자극하여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SNS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며 불안,동겨안을 끼우는 것보다 자기를 위한 고독을 챙기는 지혜를 가지길 바란다.​


ㅡ 지금 내게는 혼자 일기 쓰는 시간이 고독을 즐기는 시간이고 책 읽는 습관이 새로운 방향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고 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다이어리를 선물하고 싶

p100 노력이란 나를 깨닫는 과정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시련을 견디고 다시 일어선다는 것은 결코 수동적으로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지혜롭게 대처할 때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ㅡ 여기서 생각나는 사람이 딱 있다. 룰라 이상민은 이 상황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지혜인이 되었다. 화려한 연예인에서 어마어마한 빚에 시달리게 되었을 때 웬만한 사람이라면 자포자기 했겠지만 이상민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하며 빚을 조금씩 갚아 나가는 책임을 다해주었고, 인생 역전의 신화를 썼다고 본다. 하루 5만원 벌어서 몇십억을 언제 다 갚아, 차라리 ~~하고 나쁜 마음먹기가 더 쉬운 현실이지만 그는 장기적인 선택을 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마음의 힘 역시 같은 맥락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818342800

이 책은 대중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19세기,20세기 역사와 사례를 영화나 현대의 많은 사건들로 예로 들며 설명해 주고 있다. 그 모든 배경이 서양철학이다 보니 한국 독자로서는 잘 읽힌다 해도 어려운 책이었다.

책에서 가장 쉬운 예로 알프레드 히치콕의 ...새 떼의 공격을 통해 설명했다.

하나 둘씩 날거나 모이는 새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어느새 등 뒤로 까맣게 모여 앉은 새 떼를 보게 되면 섬뜩해 지고, 새 떼
혁명이 그렇게 시작 괴었고,시민운동이 그러했다.


대중은 이렇게 모이고 힘을 가진다.

21세기 대중이라면 그리고 한국적인 느낌으로 받아 들이자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BTS에 대한 아미의 탄생과 역활을 설명하면 가장 쉽고도 강하게 대중이라는 개념이 전달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는 서로 관계없이 스쳐 지나가는 듯 보인다해도 보이지 않는 고리로 사람들과 연결되어 

20세기 전반과는 다른 개인주의 시대가 되면서 대중은 달라졌다. 미디어와 정보통신 기술로 플랫폼으로 모여드는 대중은 다시 사회의 중요한 권력이 되었고 문화,소비,스포츠, 사회저항 운동, 캠페인, 정치 참여등 전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더불어 오늘날의 개인은 집단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으며서도 자신의 의견을 공공연히 표출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는 대중이 되었고, 다시 대중의 힘을 모으려는 사회 구조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블로그를 쓰는 나도 유튜브로 코로나에 대한 세계의 실시간 상황을 전하는 크리에이터도 어떤 장소에 모이지 않는다. 다만 이것은 흩어져 있는 듯 보일 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는 세상으로 대중의 모습이 달라졌을 뿐이라는 마무리를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왜 우리에겐 기본소득이 필요할까 - 삶을 일보다 중요하게 만드는 무조건적 소득의 가치와 실현가능성과 시행에 대하여
말콤 토리 지음, 이영래 옮김, 안효상 감수 / 생각이음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영국의 세금과 복지제도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데 사실 그래서 조금 직접적으로 와닿기 보다 계속 우리나라의 상황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기본소득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 현실성 등은 잘 설명되어 있었다.

노동자가 곧 소비자였던 경제구조가 마비되고 있고 경제활동 주체의 괴리가 일어난다. 지금의 경제 주체는 자본이고 데이터이다.

의학과 인공지능, 데이터의 활용으로 생산된 새로운 재화들을 가난한 노동자가 이용할 수 없고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노력도 할 수 없다. 진입장벽이 높아서 하루아침 배워서 숙련되던 그런 일자리는 없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무관해졌다.​

경제 주체들에게는 노동자가 가진 인력이 필요 없고 가난해지는 노동자는 새 기능의 산물들을 살 수 없게 된 것이다.

노동의 종말로 가난해진 노동자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제 무엇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을까?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기본소득이리라는 것을 이미 예측했고 실현시키기 위한 몸살을 앓고 있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 2013년에 발표된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에서 기본소득을 시행하는 것이 왜 좋은지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 책<기본 소득은 왜 필요할까>는 실현 가능성과 시행에 대해 더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목소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모두에게 주는 기본 소득은 세금이라는 재원이 마련되어야 가능하고, 또 얼마를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행정상의 많은 변수를 고려야 보아야 할 난제인 것만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세심한 예측과 미래에 대한 선견지명이 요구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책이 다루는 사회학이 미래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포사이트가 되길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아 -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마흔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블로그ㅡ모든것이 좋아
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775252461~~

마흔 언저리의 친구와 많은 얘기를 나눈듯 했다. 내 얘기같은 글들이 많아서 나를 돌아보거나 내다보는 기분으로 읽는다. 나보다 수십배 열심히 살고 계시는 어느 마흔을 넘긴 사람의 이야기로 인간이 인간에게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읽는다.

일하고 사랑하고 나를 점점 알아가며 우리는 마흔이 되었고, 마흔이라는 나이는 이렇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정리가능한 이성과 나 자신일 수 있는 판단과 아우를 수 있는 감성을 조화롭게 갖춘 때라는 것을 작가는 일상으로 얘기한다.

여러날 걸쳐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좋았고 나를 만나게 해주었다. 어느날이든 또 책꽂이에서 꺼내 들어도 좋은책으로 남는다.

읽으면서 이게 어떤 마음인지 알겠는 내가 보인다. 그래 나도 딱 저런 마음으로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고, 다음 사랑은 어떤 무거움이 없는 밝은 사랑이길 바랬던 것 같다. 그 다음은 불안이 없는 안정을 택했고 아무것에도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

내가 타고난 본성과 기질로 살지만 그것이 나인지 모르고 산다. 만나는 사람의 기질 따라 나를 바꾸어 사는 게 이상하게도 가능했고 지나보니 그건 내 모습이 아니었다고 뒤늦게 안다.

작가는 마흔이 되어 돌아보는 나의 20대, 30대의 나는 정체성이 달라졌다고 할만큼 다른 사람으로 존재했다고 돌아본다. ​


p109

20대의 나는 잃은게 많은 싸움닭 같았지만 삼십대의 나는 순응하며 순해지려 했고 적당히 행복해 보이는 지점에 안착한 듯 싶었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지 않은 그 모든 가식을 끌어일고 살다가 서른 후반 즈음부터 극심한 피로를 느끼며 행복하지 않았음을 스스로에게 고백하고 다시 원래의 나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 놓는다.


p129

마흔을 넘어서면서 마흔의 감정과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원래의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그러나 사이가 조금 든 내가 있을 뿐이다.

표지 생각ㅡ 그래 우리는 핑크를 좋아할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채색,검정색도 싫다. 어르신들의 빨강색도 아니다. 우리는 민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대화 - 말은 스킬보다 감정이 먼저다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이런 타이틀을 인간관계론이나 행동학 심리학을 마케팅을 다루는 책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과연 이책이 새로울까? 하는 첫인상이었지만 결론적으로 달랐다.

어디에도 없는

값진 사례들을 통한 깨우침이 있다.​


저자가 장차오, 중국과 한국을 잘아시는 분이라서일까 한국인들에게 잘 어필될 예화가 빛이 난다. 상황에 따른 대화법과 사고방식, 자신이 겪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데 우선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전문가이다보니 역시나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책의 흐름이 쉽고 잘 읽혀서 전달력이 높다.

교훈이 담긴 사례들을 일상의 예시로 풀어주는 느낌이 익숙하면서도 새로웠다고 할까.

예시마다 평벙한 말투, 나쁜 말투, 끌리는 말투,최악의 말투의 4가지 버전으로 답을 내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손자병법, 병법서 같은 느낌으로 사람을 상대하며 대화를 할때 알아야 할 지침들을 깊은 성찰로 알려준다.

대화란 감정을 다루는 통찰력이라고 말하는 영어권에서 발간된 이런 책들과 뼈대는 같지만 확실히 다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