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 삶의 깊이를 더하는 단 하나의 질문
손승욱 지음 / 부크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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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책이었습니다.
이번책도 기대되지만 다음 책들도 빨리 만나기를 기다립니다.
가장 와닿게 독서와 삶을 연결지어주시는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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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에게 - 지식 유목민 김건주 작가의 치유 에세이
김건주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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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이지의 글에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진짜 나를 보게 됩니다. 내가 했던 생각, 내가 했던 선택의 고민, 사랑과 이별 앞에서의 나, 죽음 앞에서의 나? 미래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잘나지 못한 나, 나의 평범한 일상을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사유를 가진 책이네요.

책이 삶에 어떤 의미를 남기게 되는지를 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집니다. 책으로 정제 된 인간의 모습.


저자는 삶을 향한 지식만이 참된 지식이란 믿음으로 책을 만들고, 책 읽는 일을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여기는 사는 사람입니다.

1천권의 책을 기획 출판하고

2만권 넘게 읽은 저자 김건주는

책이 삶으로 향하게 도와 줍니다.



<내가, 나에게>​

노트하나 옆에 놔두고 쓱~ 스치는 생각들이 있어서 바로 적어봅니다.

그저 스치는 생각일 것 같지만 써보면 그렇게 가벼운 잡념이 아닌걸 아시게 될거에요.

내안의 내가, 말을 걸어 오는 것일 겁니다. ​

처음 읽을 때 메모하지 않으면 다시 떠올리기 힘든 내면의 소리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나 자신의 내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는 익숙치 않았던 것 같아요. 내안의 목소리가 듵어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글 하나 없이 이렇게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어요.

삶의 빨주노초파남보 ​

삶과 연결지어진 시같은 에세이를 짧은 문장으로만 전하려니 아쉽네요.


어디를 좋다고 해야할까요. 전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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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B2B, 뛰는 플랫폼
김필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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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고 앞을 내다보지 않는다면? 기업의 조직문화가 구형화 되어 인재개발과 전문 경영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면? 답은 그 기업은 성장 할 수 없다. 


우니라라는 삼성과 LG전자가 대표 산업을 이끌고 있다. 대기업이 책임지는 경제의 핵심이 
어떠한가에 따라 국민의 삶이 달라지는 상황인 만큼 믿고 지지하는지도 모른다. 애플보다 삼성 , LG제품을 쓰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하는 시점이다.

산업별 세계 기업 차트를 보면 상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삼성이 늘 있다는 것은 참 다행한 일이다. 우리에겐 영웅을 보듯이 혹은 영화 주인공 처럼 삼성은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맹신이 있고, 더 강했으면, 슈퍼 히어로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이 책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바램이 강하다.
한국형 B2B 기업은 글로벌 선진 기업의 조직관리, 마케팅, 영업 프로세스, 영업역량 및 교육 등의 기법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조직역량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하지만 시장에 적합한 제품, 솔루션,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지 못함으로써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B2B 시장에서의 핵심 역량인 솔루션 발굴에 대한 지속적인 시도는 있었지만, 제품 판매에 종속적인 형태에 그침으로써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이 책에서는 B2B 마케팅 방법론과 세일즈 가이드에서 말하는 마케팅 기법이나 영업 잘하는 스킬 등과 같은 교과서적인 영업전략에서 탈피해서 현장에서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나열한다. 또한 한국형 B2B 기업의 하드웨어 기반 경쟁력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과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려고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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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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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825700833



학업,회사,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내게 맞는 길인가 의심하고 있다면, 뭔가 동기를 잃고 방황하고 있으며, 결단을 내리고 싶은데 우물주물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도움이 될 것 같다.

멈춰 서서 나를 한 번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나를 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책의 소제목들은 우리가 늘 들어봤을법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의 다른 점이라면 동양적 사고와 풍부한 사례들이 있어서 더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는 것인데, 이 책은 훈계적인 책이 아니라 깨우쳐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엄청 임팩트 있게 확 몰아치는 책은 아니었지만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인생의 조언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특히나 인내와 끈기에 대해 더 깊이 말한다.


p57
사실 끈기를 가지고 참고 기다리는 것은 사리에 맞게 일을 처리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일종의 자기극복의 태도이며, 결코 소극적이거나 의욕을 잃은 자포자기가 아니다.


ㅡ 학자금 대출부터 시작해서 학기 중, 방학 중 할 것 없이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났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너무 더디다고 생각할 것 같고, 언제 이 상황이 끝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성공을 꿈꿀 수 있는지 답답할 것 같다.

하지만 자포자기하지만 않는다면 늘 희망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내 인생 길게~~ 충분히 길게~ 보는 눈이 생겼으면 했다.

(지금 자영업자 소상공인으로 사는 하루 하루가 버티기이다. 경기침체, 소비활동 구조의 변화로 힘들어졌고 늘 바닥이라 생각했지만 코로나 19는 지하가 있다는 것을 또 한번 알려준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나의 마음가짐을 바꾸면 그 일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이 내 앞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다.


ㅡ 누구나 해 줄 수 있는 조언이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가 이렇게 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깨달아 가는 것 또한 성장이고, 만약 그런 마음가짐이 생긴 터에 이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면 여러분은 준비된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된다.

고독이 힘이 되는 순간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고독한 시기를 겪게 된다. 춥고 외로운 겨울 같은 시간을 홀로 견디며 인내와 끈기로 외로움을 떨치는 법을 배워간다. 우리는 가끔 자기 자신의 존재를 잊고 지낼 때가 있다. 홀로 조용히 사고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들 대부분은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인간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지만 동시에 그 관계 때문에 한정된 범위에 갇히기도 한다. 고독한 시간은 영감을 자극하여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하도록 도와준다. SNS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며 불안,동겨안을 끼우는 것보다 자기를 위한 고독을 챙기는 지혜를 가지길 바란다.​


ㅡ 지금 내게는 혼자 일기 쓰는 시간이 고독을 즐기는 시간이고 책 읽는 습관이 새로운 방향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고 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다이어리를 선물하고 싶

p100 노력이란 나를 깨닫는 과정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시련을 견디고 다시 일어선다는 것은 결코 수동적으로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지혜롭게 대처할 때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ㅡ 여기서 생각나는 사람이 딱 있다. 룰라 이상민은 이 상황을 가장 대표할 수 있는 지혜인이 되었다. 화려한 연예인에서 어마어마한 빚에 시달리게 되었을 때 웬만한 사람이라면 자포자기 했겠지만 이상민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하며 빚을 조금씩 갚아 나가는 책임을 다해주었고, 인생 역전의 신화를 썼다고 본다. 하루 5만원 벌어서 몇십억을 언제 다 갚아, 차라리 ~~하고 나쁜 마음먹기가 더 쉬운 현실이지만 그는 장기적인 선택을 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마음의 힘 역시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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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818342800

이 책은 대중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19세기,20세기 역사와 사례를 영화나 현대의 많은 사건들로 예로 들며 설명해 주고 있다. 그 모든 배경이 서양철학이다 보니 한국 독자로서는 잘 읽힌다 해도 어려운 책이었다.

책에서 가장 쉬운 예로 알프레드 히치콕의 ...새 떼의 공격을 통해 설명했다.

하나 둘씩 날거나 모이는 새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어느새 등 뒤로 까맣게 모여 앉은 새 떼를 보게 되면 섬뜩해 지고, 새 떼
혁명이 그렇게 시작 괴었고,시민운동이 그러했다.


대중은 이렇게 모이고 힘을 가진다.

21세기 대중이라면 그리고 한국적인 느낌으로 받아 들이자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BTS에 대한 아미의 탄생과 역활을 설명하면 가장 쉽고도 강하게 대중이라는 개념이 전달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는 서로 관계없이 스쳐 지나가는 듯 보인다해도 보이지 않는 고리로 사람들과 연결되어 

20세기 전반과는 다른 개인주의 시대가 되면서 대중은 달라졌다. 미디어와 정보통신 기술로 플랫폼으로 모여드는 대중은 다시 사회의 중요한 권력이 되었고 문화,소비,스포츠, 사회저항 운동, 캠페인, 정치 참여등 전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더불어 오늘날의 개인은 집단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으며서도 자신의 의견을 공공연히 표출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는 대중이 되었고, 다시 대중의 힘을 모으려는 사회 구조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블로그를 쓰는 나도 유튜브로 코로나에 대한 세계의 실시간 상황을 전하는 크리에이터도 어떤 장소에 모이지 않는다. 다만 이것은 흩어져 있는 듯 보일 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는 세상으로 대중의 모습이 달라졌을 뿐이라는 마무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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