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왕성한 세균!?세균들이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균이 우리에게 오는 경로를 보여줍니다.유아용 책이긴 하지만 이책을 두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토론을 할 수 있어 연령은 크게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이 책이 하브르타 책으로 나온 책이다 보니 질문과 답을 주고 받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를 기대합니다.생각해볼 큐카드가 4장 들어있는데요이걸로 간단히 재미난 놀이를 해볼 수 있었어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활동도 가능하구요세균이 어떻게 생겼을지 상상해보는 것도 참 재미난 일이 되겠어요?도서관에서 독서 토론을 하더나도 이렇게 쉽게 접근하는 책이 오히려 다 많은 생각을 이끌어 내는것을 보았습니다.책과 함께 해줄 멘토가 있어준다면 더더욱 좋을거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어릴땐 그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부모님이지요~~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로 끄집어 내어 이야기를 더해 갈 수 있다면 훌륭합니다.일과를 마치고 카페가서 팥빙수 하나 먹었어요배아프다는 말 끝에 배탈과 세균 얘기가 등장했습니다.세균의 입장에서 동시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책을 읽으면 그 어떤 책이든 좋은 영향을 주는게 확실한 진리입니다.
돈 천재들을 위한 감각수업이라는 머니센스.205페이지의 아담한 사이즈의 얇은 책인데휘리릭 넘겨보아도 그 흔한 도표하나 나오지 않습니다.수요와 공급부터 시작하는 경제서들에 다 있는 도표들 없이 차트하나 없이 돈을 얘기한다니 오히려 반가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합니다그리고 내가 처음 돈을 알게된 순간부터 돈을 벌고 쓰는 나의 패턴을 곱씹어 볼 수 있었어요.그동안 세계 부자에 관한 책, 부동산, 주식에 관한책,마케팅,심리서등 보긴 많이 보았지만그렇다고 돈을 알았느냐?알긴 하지만 이미 생긴 돈에 대한 습관은 바꾸기쉽지 않습니다돈의 개념은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었어요.돈에 대해 생각도 하기 전에, 돈을 벌어보기도 전에 우리는 이미 돈을 접하며 살게되니까 이미 배우고 다듬어 가는 것이지요나만 해도 어른들에게 용돈을 받고, 엄마에게 바로 입금하고, 머리 굵어지면서 사기라 생각하며 내 용돈이라고 스스로 관리하겠다 주장하여 더이상 엄마에게 위임하지 않았습니다.어쨌든 그 즈음에 책을 좀 보았더라면 나름 돈에 대한 청사진 정도는 머릿속에 그리며 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오네요. 19살부터 매달 50프로씩 적립하는 습관을 바로 가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인이 되기전에 누구도 돈을 벌라고만 했지 그 의미를 설명해주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어른들 말로 많이 들어왔긴 했습니다있다고 다 쓰는게 돈이 아니다 있다가도 없는게 돈이고없다가도 있는게 돈이다그래서 이런 책은 어릴때 볼수록 좋다는 생각을이책을 통해서 해봅니다아이에게 돈을 가르쳐야겠구나, 돈에 대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겠구나 생각할수 있었어요. 이책이 어렵게 쓰였 있었다면 아마 이런 생각 해보지 않고 지나갔을것 같습니다.초등학생도 좋고 아르바이트 하는 중고등학생이 읽어도 너무 좋겠다 생각합니다.사회 초년생들이 출퇴근 할때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기 너무 좋네요특히나 이책에서 눈이 갔던 것은 부자가 되기위해만 기르는 돈의감각이 아니라 돈을 사회적 기부를 위해 쓰는 것의 선순환을 함께 얘기하고 있어서였어요~~누구나 살면서 꼭 필요한 돈은 살아가는 도구입니다. 돈이라는 도구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즐겁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특히나 이책에서 눈이 갔던 것은 부자가 되기위해만 기르는 돈의감각이 아니라 돈을 사회적 기부를 위해 쓰는 것의 선순환을 함께 얘기하고 있어서였어요~~
책을 보고 너무 좋았어도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쉽게 권하긴 힘든데이책은 벌써 여러명에게 권하고 알리고 했다쉽고도 재미 있지만 슬프다가 속이 뻥 뚫린다박막례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대부분 이렇게 모질게 살았다말도 안되게 뒤집힌 신나는 인생내가 더 신난다기가찬 구성의 책이다.책의 구성 자체가 너무나 좋네!PD손녀와 70대 할머니의 콜라보가인생역전을 만들어냈다박막례의 삶을 이해하고 안쓰럽게 생각하던 손녀가 우리 할머니가 이대로 죽게 놔둘수 없다며 회사까지 그만두고 선택한 할머니와의 여행이 인생 반전의 기회가 되었다.나는 힘들었던 막례 할머니 자녀들도 만만치 않게 힘든 시간을 보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든다.어려웠던 세월이었기에 함께 받은 상처가 분명히 컸을 것이다. 그런 상처때문에 자녀세대는 부모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치유해주기가 어려웠을거라 생각한다. 어이없게 사기 당하는 엄마를 원망했을테지~~~이때 똑똑하게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던 손주가 할머니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 넣어주게 된다.야~~소설로 써도 이런 스토리가 없다.이게 실화라니 그저 세계가 놀라고 주목한 것이다. 죽어라 일만 하다가 70세에 삶을 포기하려 했는데 71세에 유튜브 사장이 박막례를 만나기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되고, 구글 사장을 만나고 세계를 누비고 다닌다박막례의 인생을 따라가다보니 답답하고 미치겠더라. 뭐 하나 버릴게 없는 막례에게 억새게도 인생이 모질다.그런 막례가 시워시원 뺏아버리는 신세한탄도 들을수록 사이다같이 똑 쏜다~~이렇게 라도 염병하네~하고 풀어버려서 살지화병나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엄마 생각도 많이 나고 박막례 할머니와 동갑인 엄마에게 내가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 늘상 고민했는데~~~ 엄마 존재자체의 의미를 다시 상기시켜 드릴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잠들기전 아이에게 들려주면 스르르 고운잠 잘것 같은 동시집이에요. 평소에 시를 접할 일이 많이는 없죠~필독! 이라는 단어가 붙어야 학업을 위해 공부해야 했던 것이 시 입니다.아이가 어리고 순수할 때 시를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그리고 이 동시집은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같은 푸근함과 편안함이 있습니다. 첨단시대, 스마트폰에 길들여져 영상과 강한 자극에만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동시의 순수함이 좋아서 딸 아이와 번갈아 낭독해보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나가다 나무나 꽃에게 말을 걸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마음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시를 읽어 보면 자연을 두고 새로운 발견을 해내는 시인들의 마음이 탐나네요!김해 지역작가님의 책이라고 하니 더 애정이 갑니다. 동시 창작교실을 운영하시고 현재 김해 삼성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고 계신다고 해요~~뚜둥~~바로 저희 딸 아이 초등학교입니다. 와~늘~~아이들과 함께 하고 계셨군요!
블로그http://m.blog.yes24.com/kih451145/post/11449494요즘 리더들은 그 어느때 보다 고민이 많다. 급변하는 시대에 자신도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데다 어디로 가야할지 그 방향을 정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일구어온 시대배경과 새로운 시대의 조직 관리법은 차이가 크다. 그 속에서 리더십까지 발휘하며 열정 넘치는 직원들을 지원하고 같이 성장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ㆍ27년동안 대한민국 주요 기업과 조직에 리더십 코칭을 해온 (주)인코칭 대표이사 홍의숙 저자에게서 듣는 이 코칭을 통해 제대로된 경영수업을 들어보게 된다.실제 리더들이 겪는 어려움을 보고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들일수록 이론과 기술 보다는 리더의 마음 자체가 살아남는 지혜가 되는 만큼 이 책<리더의 마음>은 곁에 두고 계속 상기 시켜야 할 내용들이 빼곡하다.일단 나는 최고경영자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내게 무관한 책이냐? 절대 아니다. 책을 읽다보니 요즘 애들 키우는 엄마들의 고민과 경영자들의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당장 함께 할 직원이 없는 나는 아이와 나와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웬만한 육아서보다 딱 맞아 떨어진다.우리는 누구나 리더이다.자신에게 주어진 역활에서 자기답게 산다는 것은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리더십을 스스로에게 발휘하고 있다는 말이다.나는 자영업자로 내 가게의 리더이고, 가족과 함께 성장해야 할 가정을 경영하고 있다. 또 , 아이를 사회의 리더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니 내게도 이 책은 꼭 필요한 영양제 같았다. 이책을 육아서 개념으로 보고 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결국 사람이 중요하고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하는 리더십이 육아와 다르지 않다고도 느꼈기 때문이다.리더십도 인간관계론의 하나의 맥락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것,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것,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내려면 리더십도 배워야 한다.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리더가 되었다.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엄마가 되었다.흐릿한 리더의 자존감은 조직의 흐리멍텅한 미래가 된다. 자신의 재능과 직성을 모르고 리더가 되었고, 주변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방법 또한 모르고 있다면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며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해야한다.엄마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자신부터 올바로 서야하는 것과 같다. 뉴스에서도 이책에서도 리더의 나쁜습관의 모습들이 여실히 드러난다. 흔히 말하는 갑질로 우월의식으로 혹은 그 반대의 모습으로 뭐든지 자신이 다 하려 드는 리더 아닌 리더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진장한 리더의 모습을 나자신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엄마의 검정으로만 아이를 휘두르다 보면 둘다 상처를 입고만다. 아이 인생을 대신해 주는 리더 말고 도와주는 리더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