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센스 - 돈 천재들을 위한 감각 수업
무라카미 요시아키 지음, 박재현 옮김 / 레드스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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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천재들을 위한 감각수업이라는 머니센스.
205페이지의 아담한 사이즈의 얇은 책인데
휘리릭 넘겨보아도 그 흔한 도표하나 나오지 않습니다.
수요와 공급부터 시작하는 경제서들에 다 있는 도표들 없이 차트하나 없이 돈을 얘기한다니 오히려 반가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가 처음 돈을 알게된 순간부터 돈을 벌고 쓰는 나의 패턴을 곱씹어 볼 수 있었어요.

그동안 세계 부자에 관한 책, 부동산, 주식에 관한책,마케팅,심리서등 보긴 많이 보았지만

그렇다고 돈을 알았느냐?
알긴 하지만 이미 생긴 돈에 대한 습관은 바꾸기쉽지 않습니다
돈의 개념은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었어요.
돈에 대해 생각도 하기 전에, 돈을 벌어보기도 전에 우리는 이미 돈을 접하며 살게되니까 이미 배우고 다듬어 가는 것이지요

나만 해도 어른들에게 용돈을 받고, 엄마에게 바로 입금하고, 머리 굵어지면서 사기라 생각하며 내 용돈이라고 스스로 관리하겠다 주장하여 더이상 엄마에게 위임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 즈음에 책을 좀 보았더라면 나름 돈에 대한 청사진 정도는 머릿속에 그리며 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오네요. 19살부터 매달 50프로씩 적립하는 습관을 바로 가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인이 되기전에 누구도 돈을 벌라고만 했지 그 의미를 설명해주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어른들 말로 많이 들어왔긴 했습니다

있다고 다 쓰는게 돈이 아니다
있다가도 없는게 돈이고
없다가도 있는게 돈이다

그래서 이런 책은 어릴때 볼수록 좋다는 생각을
이책을 통해서 해봅니다
아이에게 돈을 가르쳐야겠구나, 돈에 대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겠구나 생각할수 있었어요. 이책이 어렵게 쓰였 있었다면 아마 이런 생각 해보지 않고 지나갔을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도 좋고 아르바이트 하는 중고등학생이 읽어도 너무 좋겠다 생각합니다.사회 초년생들이 출퇴근 할때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기 너무 좋네요


특히나 이책에서 눈이 갔던 것은 부자가 되기위해만 기르는 돈의감각이 아니라 돈을 사회적 기부를 위해 쓰는 것의 선순환을 함께 얘기하고 있어서였어요~~

누구나 살면서 꼭 필요한 돈은 살아가는 도구입니다. 돈이라는 도구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즐겁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이책에서 눈이 갔던 것은 부자가 되기위해만 기르는 돈의감각이 아니라 돈을 사회적 기부를 위해 쓰는 것의 선순환을 함께 얘기하고 있어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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