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의 심리학 - 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가야마 리카 지음, 조찬희 옮김 / 수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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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나이 들수록 설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ㅡ잘 늙는 법이 뭔진 모르지만 ,앞으로의 인생은 내 뜻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이거 다 돈이?우선 있어야 가능한거 아닌가?
이미 무거운 마음으로 의구심으로 읽어 가기 시작한 책입니다.

나의 경제활동은 몇살까지이고
나의 자아 찾기는 또 언제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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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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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려운 모녀가정이라는 틀에서 먹고 사는것 조차 힘들지만 어딘지 모르게 밝은 면이 있다
그런것이 없었다면 읽는 사람마저 우울감에 빠져버릴 정도다.

평소 영화를 보아도 우리편이 힘이 세거나 우세해서 일이 척척 풀려야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더 신나게 보듯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너무 우울하지 않게 우울한 상황을 이겨내는 모녀의 모습이 희망을 보게 한다.

나는 그중에서도 딸이 있어서인지 엄마 다나카 마치코의 생각을 더 읽고 싶었다.

맛있는것을 동경하고 집착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으로 행동하는 그녀 역시 딸의 모습만큼이나 순수하고 짠하다.

50프로 할인 딱지가 붙은 음식이 아니면 살 수 없고, 은행을 주워 모아 양식으로 비치하는 현실이지만 늘 밝게 대처하는 엄마의 모습은 같은 엄마로서 그저 감사했다.

어쨌든 살아있다
엄마의 경계선은 늘 거기다.
아무리 크게 실패해도  살아있다
수치스럽지만 살아있다
죽을뻔 했지만 살아 있다

어쩌다 그녀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의  행복을 멋지게 묘사하고 즐기며 딸과 함께 행복의 맛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엄마가 해야 할 역활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하나미에겐 엄마의 긍정이
희망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같은 상황에서라면 딸에게  정신적으로 기대거나 오히려 나쁜 감정의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다.

딸이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횐경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하나미에게 엄마는 희망이고 삶을 살아가는 교과서이다.
그들이 서로를 알마나 사랑하는지 그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수 있었다.

부모의 경제적인 역활의 부재는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 갖추고서도 정서적으로 부모의 역활이 부재할 때 우리의 상처는 씻을 수 없이 크게 된다.

우리는 가족의 모습으로
세상을 다시 살게 된다.

이책은 행복은 따스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준다.
가족도 남편도 없이 힘든 막노동을 시서내며 딸에게 가난을 묻히지 않으려 부단히 애쓰는 엄마, 그런 엄마를 알게 모르게 지켜보며 자신보다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딸.

돈은 없어도 늘 마음에 여유를 가득 품고 다니는 모녀의 유쾌한 이야기는 예상치 못했던 기분 좋은 미소와 작은 희망을 가져다 준다.



반대편에 서있는 것들의 조화를 읽는 책

부유함과 가난함
평범한 가정과 한부모 가정
사립과 입시 그리고 공립
비싸고 멋있는 음식과 할인음식
절망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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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나는 책이 아닌 책 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이혁백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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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가 되려했던 것이 아니라
매일 글을 쓰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

글쓰기 자기 계발분야 3년  연속 베스트셀러



그래 나도 그렇다.
당장 작가가 되고 싶어서 이런 글쓰기 책에 눈이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글을 조금씩 써가는데 있어서 체계적인 조언이나 이것이 틀리지 않다 라는 확신 정도를 구하고 싶었다.

집 짖는데 필요한 설계도정도는 가지고 있어야내가 원하고 상상하는 집을 지을 수 있으니까~

이런 글쓰기 관련 책을 앞서도 읽었는데
이번이 세번째 책이다.
앞서 두번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할까? 이책에서도 말하는
작가에 대한 편견을 깨주지 못한채, 내게 아무런 동기 유발도 하지 못한채 흐지브지 해지고 말았었는데 이책은 좀 다르다

내맘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알고 있을까?
깜짝 깜작 놀라면서 머리속에 자잘한 나만의 글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딱 마흔이라는 고개를 넘어서서 돌아보니 시간이 너무나 짧았다. 지나온 세월도 빨랐지만 앞으로 남은 생애도 너무 빠를것만 같아 초조해진다.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느끼고서야 마음은 더 바빠졌다.

나는 아직도 읽어야 하고, 읽고 싶은 책이 많은데, 나의 하루 나의 일년 나의 십년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도무지 시간이 없다는
당신에게


먼저, 나만의 시간을 정하라
둘째, 나만의 지정된 시간에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곳으로 가라.
셋째, 거창하게 시작하지 마라.
마지막으로, 시간을 확보했으면 우선 책부터 읽어라.


그래 여기까지는 그래도 나자신을 잘 리드해온것 같았다. 내 주변은 어딜 가든 책이고, 침대의 두 변은 모두 테이블과 책장, 책상이고 내가 가장 꿈에 넘치는 곳이다


책을 읽는중에도
또하나 작가가 얘기한 키포인트 때문에 마음이 사정없이 요동쳤다.

"알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참으로 알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가장 잘 배우는 과정 중의 하나이다."  구본형 작가

그동안 습관이 된 다이어리에 일기 쓰기가 나를 알아가는 시작이었음을 익히 몸소 느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 대목이다.

진짜 매달려야 할
자기계발은 따로 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p82
자기계발은 할 때는 그 과정에서 미친 듯이 가승 뛰는 영혼의 울림이 있어야 한다.그래야 목표한 바를 성취하더라도 또 다른 꿈이 생기고, 그 과정을 누구보다 즐겁게 견딜 수 있다. 미래가 생생히 그려지는 가슴 뛰는 무언가 있어야 한다.

 




내겐 그것이 책읽기이자 글쓰기이다.
그리고  요즘 내가 보는 슈퍼밴드에 나오는 보컬, 드럼,기타, 첼로, 바이올린,트럼펫, 피아노 연주자들의 가슴 뛰는 무언가는 음악이다.

이책은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알맞은 조언도 해줄 뿐더러 움직이게 해주는 힘이 있는것 같다. 각자의 모습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려보게 한다.


얼마를 읽었느냐보다
무엇을 썼느냐로 평가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는, 책쓰기로 완성된다.
당신이 정말로 좋아하고 흥미 있는 일을 한다면, 당신에게는 어떤 강요도 필요 없다. 비전이 당신을 인도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쓰는 공통점이 여기에 있다. 몸에 베인 성공의 비결을 써내는 동시에 그들은 또 다른 비전을 발견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는다.
자기 자신이 그대로 정리 되었기에 다음을 그릴 수 있게 되는것이라 생각한다.

책쓰기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새벽시간을 활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술자리, 회식 자리, 잦은 모임등을 자제하게 된다. 독서에 대한 부담이 자연스럽게 덜어진다.

"기록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담아 열정적으로 벤을 움직이면, 그것은 스스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된다.결국 장신의 손으로 삶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을 얕보지 마라
내게 가장 동기를 유발해준 한줄이다!

경험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값진 재산이다

그뒤로도 책쓰기에 관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차게 알려주셨고,

평소 책과 글쓰기에 열정이 있어 노력중인 내가 읽었을때 정말 도움되는 책이었다.

내가 쓴 책을 꿈꿔보면서도 멘토 하나 없이 막막하던 참에 많이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 되었다.

작가가 책쓰기를 온몸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어려워 하는지,어떻게 용기를 주어 움직이게 할수 있는지, 아파본자만이 누군가를 위로 할수 있듯이 그 모든것을 잘 아시는것 같았고 감사했다.
나의 소장책으로 멘토를 찾듯이 자주 이책을 찾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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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나는 책이 아닌 책 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이혁백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의 글이 눈에 쏙 들어왔다

작가가 되려했던 것이 아니라
매일 글을 쓰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



글쓰기 자기 계발분야 3년?연속 베스트셀러

그래 나도 그렇다.
당장 작가가 되고 싶어서 이런 글쓰기 책에 눈이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글을 조금씩 써가는데 있어서 체계적인 조언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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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 애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조용한 천재
린더 카니 지음, 안진환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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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사람들은 그를 스티브에 비유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스티브가 되려고 애쓰지 않았다.
대신 그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신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주력했다.

그는 최상의 팀 쿡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의 성장기가 그려진다.
역시 고등학생때나 대학생때, IBM첫 입사때도
그후로도 쭉 ~~타고난 사람이다

책을 읽는 내내 왜 질투심이 나는지,
꼭 내 아이와 이웃집 아이를 비교하고 앉아 있는 못된 엄마가 된 심정이었다.
마냥 우러르고만 있기에는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이 조금 답답하고 걱정스러워 이웃집 아이를 마음놓고 칭찬 할 수가 없었다.

팀 쿡  단지 그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지는 않을 것이다.
이책을 읽고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것은
인재가 필요함을 느끼고 준비 해 나가야 하고,

우리의 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응원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지 않을까?

잠든 아이를 내려다 보면서 어쩌면 우리 세대보다 더 고달플 것 같은 아이의 미래가 생각만 해도 버겁지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마인드만은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너의 세상을 개척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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