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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
유신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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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으로 돈을 버는 시장이 아니라

자본으로 자본을 만들고 관리하는

세계 경제시장

존재하는 많은 현상 이면에는 원리가 숨어 있다. 이런 현상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미국의 금리 인상, 인하 혹은 매일매일의 환율에 영향을 받는 일들이 매우 많다. 실시간 달라지는 환율에 울고 웃는다. 각국의 환율 차이로 관광 목적지가 바뀐다. 의아한 것은 엄청나게 커진 파이 경제를 스마트하게 운영하는 오늘의 세계 경제가 부채로 가득하다는 것이었다.

원래 없던 돈을 신용이라는 이름과 경제논리로 만들어내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흥미로운 일이다. 돈이 신이 되었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리고 다시 경제의 신은 죽었다고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계부채가 100%를 넘은 한국.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었다. 미국의 부채는 4조 경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역시 부채 순위 13위, 내가 알던 선진국들은 모두 빚더미 위에 지어진 성처럼 느껴진다. 미국을 보자면 부채가 많다고 해서 가난한 나라인 것도 아니다. ​




상품으로 돈을 버는 시장이 아니라

자본으로 자본을 만들고 관리하는

세계 경제시장

존재하는 많은 현상 이면에는 원리가 숨어 있다. 이런 현상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미국의 금리 인상, 인하 혹은 매일매일의 환율에 영향을 받는 일들이 매우 많다. 실시간 달라지는 환율에 울고 웃는다. 각국의 환율 차이로 관광 목적지가 바뀐다. 의아한 것은 엄청나게 커진 파이 경제를 스마트하게 운영하는 오늘의 세계 경제가 부채로 가득하다는 것이었다.

원래 없던 돈을 신용이라는 이름과 경제논리로 만들어내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흥미로운 일이다. 돈이 신이 되었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리고 다시 경제의 신은 죽었다고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계부채가 100%를 넘은 한국.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었다. 미국의 부채는 4조 경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역시 부채 순위 13위, 내가 알던 선진국들은 모두 빚더미 위에 지어진 성처럼 느껴진다. 미국을 보자면 부채가 많다고 해서 가난한 나라인 것도 아니다.



모르는 것은 막연해서 두렵다. 두려우면 움츠려들게 되고 매사에 확신이 없어진다. 이 책은 그래서 읽어보기로 작정했다. 삶을 주도적으로 컨트롤해 가며 장·단기의 플랜을 계획하고 이루며 살아가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들을 차근히 따라가 볼 수 있는 가독성 좋은 경제서이다.

소득의 양극화, 가계 부채, 빈곤한 국가 등 전통적인 경제 원리에서 이탈한 현상들이 가득한 세계경제가 되었다. 조금씩 다르지만 유기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경제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생명체 같기도 하다. 각국의 생존전략이 보여주는 현시점을 살펴보는 것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국가 간 전쟁, 지정학적 문제 등 이슈들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처방안 등 나의 삶까지 연결해 주는 통찰

  • 향후 미국의 금융 및 통상 정책을 이해하는 지침서

  • 세계 경제에 대한 현실적 분석과 향후 대응 방안

  • 투자를 통한 세계 경제의 자산 관리


일본 - 엔화를 이용한 경제 부양과 미국과의 협력 강화, 경제적 탈아시아를 통한 국제화 시도

신흥국 - 원자재 수출 금지

미국 - 달러의 패권을 지속시키기 위한 디지털 달러와 정치적 위력의 강화

중국 - 공산권적 마인드로 연대국에 대한 통치력 강화

유럽 - 국가별 생존전략, 분열 속에서의 정중동

한국 - 연기금과 중앙은행이 정부의 부채 자금 조달에 역할을 한다면 원화 가치의 불안전성 완화 필요. 글로벌 신용등급

스웨덴의 성공적인 복지 경제 모형

-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과 수진적인 세금 부과 등으로 소득 분배의 균형을 이룸, 다양한 노동정책으로 노동자와 기업 사이에 균형

한 국가의 막연한 '위기설'은 지양

- 장기간의 일본 경제 침체에도 일본은 자국의 경제적 약화를 미국 국채 투자에 따른 이자 수입 등의 다른 요소로 커버해 엔화의 국제적 패권을 유지시켜가고 있다.


신용등급 A+의 일본 채권, AAA의 캐나다, 독일 채권, AA+의 미국 채권 중에서 무엇을 살까?

안전성과 현금화 가능성이 좋아 대부분 미국 채권에 우선적으로 편입한다.

미국은 외국에서 유통되는 달러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미국에 대한 제조업 투자 원칙과 관세 조정' 정책, 가장 큰 시장을 보유


나의 언어로 풀어 전달하기엔 독서력이 부족하지만 읽으면서 궁금했던 곳을 긁어가며 시원스러운 면이 많았다. 특히나 요즘 뉴스와 세계 경제 뉴스에 대한 관심이 없지 않기에 이 책은 경제 지침서로 유용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1장. 미래경제를 따라가려면 생각과 논리를 바꿔야 한다

2장. 통화 패권을 향한 전 세계 국가들의 욕망

3장. 달러가 1등 통화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술

4장. 빚에 허덕이는 운명을 극복하기 힘든 국가들

5장. 미국의 새로운 경제 기법과 진화하는 DNA

6장. 자신만만한 미국, 왜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있나?

7장. 다국화 속에서 드러나는 국가의 이기심

8장. '디지털 달러'가 미국의 위상을 지켜줄까?

9장. 미국이 전 세계 1등을 유지하는 기법들

10장. 앞으로 10년간 꼭 유지해야 할 경제 문제들

11장. 신흥국을 괴롭혀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는 미국

12장. 미국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의 전략

P.250

포퓰리즘의 부정적 의미가 보편화되면서 정책의 진실을 바라보기보다는 상대에게 반대를 표하고 자신의 입지를 높이는 데 집중하곤 합니다. 이는 결국 경제적 분열과 대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으며, 이러한 분열과 대립은 주기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같은 양상을 초래하곤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립과 비난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자연적인 경제 순환 주기 상의 위기보다는 정책자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인위적 위기’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P.319

미국은 최근 ‘완전고용’과 ‘강한 소비’라는 경제적 회복의 명제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동안의 역대 연방정부에서 균형점을 고민했던 ‘대규모 재정지출・완전고용 vs. 인플레이션’의 관계 속에서 ‘대규모 재정지출・완전고용’으로만 정책 방향을 굳힌 셈입니다. 이미 이루어진 완전고용은 다음의 연방정부에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기준선’이 되었고, 이에 차후의 연방정부도 대규모 재정지출을 해야만 하는 ‘돌이킬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진 것입니다. 이러한 딜레마가 지속되는 한 당연히 인플레이션은 언제든 경제의 복병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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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
유신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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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지금. 물가도 비싸고 사람들이 전통적인 수요와 공급의 시장 경제 만으로는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인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그래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고 이 책은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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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평전 - 경험하고, 생각하고, 사랑하라
사만다 로즈 힐 지음, 전혜란 옮김, 김만권 감수 / 혜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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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를 만나며 사유, 정신의 삶, 행위하는 삶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었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무사유는 악이라는 말, 책임이야말로 혁명의 에너지라는 한나 아렌트의 말들이 앞으로도 시대에도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 그 사유를 계속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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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시대의 한나 아렌트 : [열다섯 저작 속의] 소통윤리와 수사학 홍원표의 한나 아렌트 시리즈
로널드 C. 아네트 지음, 홍원표 옮김 / 신서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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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를 만나며 사유, 정신의 삶, 행위하는 삶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었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무사유는 악이라는 말, 책임이야말로 혁명의 에너지라는 한나 아렌트의 말들이 앞으로도 시대에도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고 그 사유를 계속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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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명문대 필독서 365 + 명문대 필독서 365 워크북 - 전2권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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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책에 담긴 한 페이지만으로는 그 사유를 알기에 충분할 수 없다. 그렇지만 그 불충분을 느끼며 더 알아가고 싶어진다면 이 책은 훌륭해진다. 명문대 자필서를 잘 쓰기 위해서라기보다 그 훨씬 이전부터 만나야 할 책. 사유를 경험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보물 지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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