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앙 ㅋㅋ 안 그래도 제목이 멋져서 사려고 찜해놨던 책인데,

책 사면 만년필을 준다고 해서 냉큼 구매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이벤트 페이지는 여기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918_bizbooks_sold&start=pbanner 

 

 

이벤트 페이지에는 결제 과정에서 기대별점을 작성하시면 '프레피 만년필'을 드립니다. 선착순 한정 증정, 색상 블랙

이라고 적혀 있는데, 선착순이니까? (그 옆에 헤드셋 2명처럼, 이벤트 끝나고 따로 추첨하고? 그런거 없이) 수량 소진시까지 모두에게 준다는??? 이야기겠지??

 

아닌가? ㅋㅋㅋ 요즘 독해력이 떨어져서 ㅋㅋㅋ 긴가민가 하지만 어쨌든 받아 보면, 알 수 있겠지? ㅋㅋ

 

 

 

 

함께 주문한 다른 책은,  <서민적 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마태우스님 사진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 사실 언제봐도 웃음이 난다 라고 쓰려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기분 좋아진다로 바꿔 쓴다.  그래도 뭐 웃긴 남자 서민. 맞잖아요? 그렇죠? ㅋㅋㅋ

 

<서민적 글쓰기>는 책 출간전에 알라딘에서 북펀드를 모집하길래 거기도 참여를 했었는데,

북 펀드를 처음해봐서 ㅋㅋ 수익금이나 혜택은 뭔지? 그런것도 난 잘 모르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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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앜, 요즘 계속 펠트 자격증 준비하느라 꼭두새벽까지 바느질한다고 책을 통 못 읽었다. 

나는 이상하게 환한 대낮에는 책을 펴도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질 못하고, 꼭~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서야 책이 읽히는 사람이라 (물론 습관처럼 매일 책을 안고 잠자리에 들긴 했지만) 최근엔 진짜 하루에 세 페이지도 제대로 못 읽고 잠이 꽈르륵 쏟아지는 바람에 ㅋㅋㅋ 맨날 읽던 데 또 읽고, 읽던데 또 읽고~ ㅋㅋㅋ 그러다 보니 (국경시장 6월 24일 날 읽고 있다고 포스팅했던데 ㅋㅋㅋ) 아직도 국경시장은 8개 단편 중에 2개밖에 못 읽었고 ㅋㅋㅋ 밀려있는 책도, 밀려있는 책 리뷰도 줄줄이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 또 이만큼 내게 온 책!! ㅋㅋ

 

● 2015년 09월 10일 내게 온 책 리스트 

 

1744. 고종석의 문장 - 고종석 
1745. 고종석의 문장 2 - 고종석
1746. 13.67 - 찬호께이
1747. 7년의 밤 - 정유정
1748. 자존감의 여섯 기둥 - 너새니얼 브랜든

 

 

 

 

1749. 앵무새 죽이기 - 하퍼 리
1750. 걸 온 더 트레인 - 폴라 호킨스
1751.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백창화 | 김병록

 

 

 

 

1752.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 백종원
1753.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1754.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책은 모두 지난주에 내게 온 책들이지만 아직 상자만 겨우 풀어본 상태라;; 재밌겠는지? 검증은 안 됐지만;; ㅋㅋ


이 중에서 특히 <13.67>은 '미스터리 추리물의 여왕 - 책날다 마가슬 언니'께서 최근 읽으신 추리물 중에 가장 재밌었다고 추천해주셔서 냉큼 구매를 했다. 이미 나도 인터넷 서점 광고를 통해서 책 표지랑 <13.67>이 요즘 가장 핫한 홍콩 소설이라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하나의 숫자 조합과 여섯 건의 사건이 드러내는 한 경찰관의 일생”
정교한 추리와 도시 생활에 대한 치밀한 관찰이 빚어낸
 중국어권 경찰소설의 최고 걸작!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든다.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

 

오호라!! 책 소개를 찬찬히 읽다 보니 오, 진짜 재밌을 것 같은 예감이 마구마구 든다!!  

 

 

 

그리고 정유정 작가님의 <7년의 밤>은 몇 년 전에 블로그 이웃 유자님께서 선물해주셔서 완전 감사하게 읽고, 

2013.02.27에 책 리뷰까지 썼었는데 ☞  http://pinky2833.blog.me/180328201

다 읽은 <7년의 밤>을 지인분께 선물하는 바람에, 이번에 다시 새 책으로 구매를 했다.

나는 밀려있는 신상 책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다시 읽진 못하겠지만 ㅋㅋㅋ  

우리 서 여사님께 보내드리면 재밌게 읽으실 것 같아서 <7년의 밤>은 엄마께 조공으로 바칠 예정 ㅋㅋㅋ 

 

 

 

그나저나 ㅋㅋㅋ 어서어서 ㅋㅋㅋ 내게 온 책들 한 권 한 권 맛을 봐야 하는데 ㅋㅋㅋㅋ

저 많은 책을 언제 또 다 읽나? ㅋㅋㅋ 아아악!! 눈에 모터를 달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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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9-15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느질하고 난 뒤에 쉴 때 책 조금씩 읽어도 될 것 같은데요. ^^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2,3 세트 - 전3권 (특별보급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no. 2015-08-21 황소북스에서 보내주신 책, 고맙습니다!  ^_^ㅋ 

 


30만 부 돌파 감사 기념 특별 보급판! 책 띠지에 적힌 문구 보고 눈이 번쩍!!

꺅꺅!!!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30만 부 돌파 대빵 축하드립니다!!!

완전 더 대박 나서 50만 부 100만 부!! 계속 달려요!!! 힘을내요~ 황소북스!!! ㅋㅋㅋ 

 

 

 


나는 이미 2013년도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세트 3권 모두 읽고 리뷰까지 남겼었다. 

 

1. 영양가 듬뿍! 위인전 종합선물세트 - 2013.01.27 리뷰보기 ☞ http://pinky2833.blog.me/177137309

2. 평소 책 안 읽던 사람도 부담 없이 집어 읽기 좋은 책! 2013.10.29 리뷰보기 ☞  http://pinky2833.blog.me/197780303

 

 

 

원래 책이랑, 특별보급판이랑 비교샷 찍어 보려고 서재를 다 뒤졌는데 못 찾겠다;; 서여사님께 가 있나? 아쉬운 대로 어차피 사이즈는 같으니까 황소북스 최 신간?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옆에 두고 비교샷! ㅋ


솔직히 그때, '아깝다! 다 좋은데, 책값만 쬐금 착하면 완전 대박 칠 텐데;;' 혼자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특별 보급판이 뙇!!!! 나와서 얼마나 내 일처럼 반갑고 좋은지!


가로 세로  17mm씩 줄어들었을 뿐인데;;

가격은 13,800원 에서 8,800원으로!! ㅋㅋ 무려 5,000원이나 저렴해졌고!! 

속 내용물은 글씨 크기, 쪽수, 줄 바꿈 모두 똑같고!

이 얼마나 개이득인가ㅋㅋ

 

 

요렇게 포장해서 ㅋㅋㅋ 지인분들께 선물하기도 좋고!! 완전 좋으다!!! ㅋㅋ  

 

 

리뷰요약 : 한 마디로 위인전 종합선물세트!! 세계 여러 위인들의 삶을 거두절미하고 핵심만 요약해줘서, 평소 책 안 읽던 사람도 쉽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분, 내 인생의 롤모델, 멘토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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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대구 교보 핫트랙스 ㅋㅋ


대구 가면 늘 가는 코스가 ㅋㅋㅋ 버스 타고 국채보상공원에서 내려 어슬렁~ 공원 한 바퀴를 정찰하고, 가까운 지하상가로 빨려 들어가, 다이소 한일극장점 문 앞에서 '음. 뭐 살게 있었더라? 없었더라?' 한번 갸웃하고 딱히 생각나는 게 없으면 신속하게 오라이~, 그러곤 어김없이 교보문고 지하 핫트랙스 매장으로 고고씽 ㅋㅋ


새로 나온 문구 신상들 구경도 하고, ㅋㅋㅋ 우와 예쁘다! 싶은 아이들을 만나면 살 것도 아니면서 ㅋㅋ 휴대폰 들고  찰칵찰칵 포토타임 ㅋㅋㅋㅋ 요즘은 딱히 카메라 없이도 휴대폰으로 마구마구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사진이라도 안 찍으면 또 또 ㅋㅋ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마치 주술에 걸린 것처럼 ㅋㅋㅋ 쓸데없는 것들 잔뜩 계산하고 집에 와서는 도대체 이걸 내가 왜 샀자? ㅋㅋㅋㅋㅋ 이러는 게 일이었는데 ㅋㅋㅋㅋㅋ (구매하고 5년 10년이 넘도록 비닐 껍질도 뜯지 않은 채로 똥이 되고 있는 그 많은 노트와, 메모지와 문구류들아!! 나 이제 정신 차렸다!!) ㅋㅋ 요렇게 사진부터 찍어 간직하면 ㅋㅋ 어느 정도(?) 지름신도 물러가고, 내꺼인듯 내꺼아닌 충족감(?)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내가 너무 애정 하는 울랄라 (OOHLALA) 캐릭터들 ㅋㅋㅋ

그저 혼자. 얕게. 좋아하는 거라 잘은 모르지만;;  울랄라 제품들 ㅋㅋ 그림들 볼 때마다 유쾌하고 ㅋㅋㅋ 발랄하고 엽기적이고 ㅋㅋ 씽크빅 돋게 해줘서 난 텐바이텐이나, 천삼백케이 들어갈 일 있을 때마다 꼭 울랄라 검색해서 ㅋㅋ 신상 뭐 나왔나? 체크해본다. ㅋㅋ


애정하는 울랄라도 ㅋㅋ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 오니까 ㅋㅋㅋ 굳이 구매를 안 해도 ㅋㅋㅋ 좋으다! ㅋㅋ 

진짜로 우리 집엔 울랄라상품 그 흔한 엽서도 한 장 없고, ㅋㅋㅋㅋ 몇 천원 주고 산 파일박스 2개밖에 없음. ㅋㅋ 

유쾌한 에너지만 충전 받고 ㅋㅋ ㅋ 못 팔아줘서 미안하다;;; ㅋㅋ ㅋ

 

 

몰스킨! 코카콜라 한정판 나왔다고 해서! 잠깐 지름신 왔었는데;; 실물 생각보다 안 예뻤음 ㅋㅋㅋ

역시 나는 귀여운 키티나 심슨 체질;;; ㅋㅋㅋ ㅋㅋ 



자~~ 핫트랙스도 한 바퀴 돌았으니!! 당연히 교보문고로 올라가야겠지요?? ㅋㅋㅋ   

 

 

오! ㅋㅋ 나 맨날 1층 베스트셀러 진열칸 앞에서 한참 놀다가 바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던 버릇이 있어서 ㅋㅋㅋㅋ

1층 구경 진짜 오랜만에 했네!!! ㅋㅋㅋ

의자! 언제 저렇게 바뀐 거임???????????? ㅋㅋㅋㅋㅋ 진심 훔쳐 오고 싶다!!! ㅋㅋㅋ 대박!! ㅋㅋ

 

 

압도적인 케네디씨 ㅋㅋ 여기, 더글라스 케네디 전용칸도 아니고 ㅋㅋㅋ 단지 외국 소설칸이었는데 ㅋㅋㅋ 케네디씨 책이 저렇게 많이 깔려 있었음. 옆에 카린 지에벨 책도 있는 거 보니까 ㅋㅋㅋ 밝은세상 출판사 전용칸이었나? ㅋㅋ  

 

나는, <더 잡> <템테이션> <모멘트> <위험한 관계>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 <그림자> 이 6권중에

<모멘트> 빼고 다 읽어봤네 ㅋㅋ  

 

 

 

 

 

 

난 이런 그림체 안 좋아해!! 하면서도 이상하게 계속 ㅋㅋㅋ 찾게 되는 ㅋㅋㅋ 이다님 신간 <작게 걷기>

ㅋㅋ 이번 책은 어떻게 나왔나? 미리 구경도 해 보고,  

지난번 여행기 <내손으로 발리>는 기획은 완전 따봉였는데, 책 표지 재질이 화장품 지문 그대로 남고 ㅠㅠㅠ 잘 지워지지도 않고 ㅠ 만질 때마다 계속 얼룩져서 짜증 났는데 이번엔 표지 재질도 합격! ㅋㅋ

 

  <작게 걷기 - 이다> 이 책도 또 사야지 ^_^ㅋ

 

 

 

 

 

 

 

<올드독의 제주일기>는 (2014년 12월 출간) 이 책 나왔을 때부터.. 드독이 형이라니!! 빵 터진다!! 이러면서 계속 사고 싶다 마음만 있었는데 ㅋㅋ  이날 교보문고에 서서 몇 페이지 읽었더니, 아,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혼자 큭큭 거리다가 개 멋쩍어서 ㅋㅋ 괜히 주변 한번 둘러보고 그랬네;;  이전 책 <개를 그리다>는 소리와 풋코 개 사진만 많은 반면, 올드독의 깔끔하고 사랑스런 그림이 몇장 안 들어가 있어 많이 아쉬웠는데, <올드독의 제주일기>는 만화도, 그림도 제법 많고, 개그 코드도 나랑 잘 맞아서 ㅋ ㅋ 좋았다.  

 

  <올드독의 제주일기>도 사야지 ㅋㅋ

 

 

 

 

 

 

 

 

엇 이런 책도 있었나??? <걸 온 더 트레인>

내가 여름휴가 다녀오느라고 ㅋㅋㅋ 신간 체크를 못했더니 ㅋㅋ 듣지도 보지도 못 했던 이런 책이!! ㅋㅋ

교보문고 입구를 점령하고 있었다!!! ㅋㅋㅋ  까먹기 전에 얼른 검색해 봐야지 ㅋㅋ

 

 

 

 

이 날 대구 간 목적은 ㅋㅋㅋ 책 중독자 모임 때문이었는데.. 이날 토론하기로 한 책이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ㅋ

캬캬! 처음으로 제대로 읽고 간 책이어서 ㅋㅋㅋㅋ 어떤 이야기들 나누게 될까? 너무 신났는데 ㅋㅋㅋ

그래 봤자;; 또 잘못 읽은 부분 있어서 혼자 속으로 읏, 깜짝이야! 했던 것만 빼고 ㅋㅋ 너무 재미있었음 ㅋㅋㅋ

 

 

오랜만에 뵙게 된 유랑님이 사오셨던 프랑스빵도 ㅋㅋㅋㅋ 빵 터져가며! 맛있게! 나눠먹고 ㅋㅋ 

즐거운 시간 보냈다! 히히 :p

 


참고로, 제가 참석하고 있는 대구 책모임은 2개ㅋㅋㅋㅋ

 

[책에 날개를 다는 사람들] 대구 책모임은 -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3시 

책날다 네이버 카페 링크 ☞ http://cafe.naver.com/daegubookwings

[책 중독자] 대구 독서모임은 - 매월 둘째 주 토요일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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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08-20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의자! 물건에 별로 탐심 없는 편인 제 눈길을 확 잡아 끄네요.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표지와 커피는 일부러 연출된 사진 처럼 잘 어울리고요. 초코렛색 체크!
아이디어가 가득한 페이퍼, 사진, 모임입니다.

꽃핑키 2015-08-21 19:1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hnine님도 저 의자!! 맘에 드셨군요!! ㅋㅋ 그쵸? 저도 저 의자 보자마자! 도대체 저런 의잔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직원한테 물어 보고 싶었답니다;; ㅋㅋ (부끄러워서 진짜 물어보진 못했지만요;;)

헤헤 ㅋㅋㅋㅋ 안 그래도 ㅋㅋ 커피랑 책이랑 나란히 놓고나니, 너무 잘 어울려서 ㅋㅋㅋ 사진 찍었던 거였는데 ㅋㅋㅋ 이렇게 알아봐주시니!!! ㅋㅋㅋ 완전 신나요!!
따뜻한 덧글 고맙습니다!! ㅋㅋ 좋은 저녁 되세요!!! ^_^ㅋ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 민음사 / 200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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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께스를 정말 좋아한다고 ㅋㅋㅋ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하고 다녀놓고 ㅋㅋㅋㅋ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책 중에 이런 제목의 책이 있는 줄 이번에 첨 알았다.  

 

그러고 보니 내가 마르케스 책 중에서 제일 애정 하는 <콜레라 시대의 사랑>도 10몇 년 전에 읽었고, 이런 멋진 책은 꼭! 다시 읽어봐야 된다고 노래노래 부른지도 10년이 다 되어가고. 내겐 너무 판타지라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백년의 고독>도 읽을 땐 그게 뭔지(?) 잘 몰랐지만;; 두고두고 그 웅장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서 꼭! 다시 읽어야지 해놓고 역시ㅋ 아직 못 읽고 있다. ㅋㅋㅋ

<콜레라 시대의 사랑>, <백년의 고독> 둘다 2권짜리 ㅋㅋㅋㅋㅋ 긴 장편이라. 부담스러웠다면?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는 겨우 161쪽 밖에 안 되는 얇은 책이라 오예! 하며 신나게 읽기 시작했는데.. 

어엇;; 총 161쪽 중에 속표지, 목차, 뒷부분 해설 빼면, 140쪽도 안 되는 이 짧은 이야기를. 중반 넘게. 그러니까 100쪽 넘게까지 읽었는데도.. 도통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그노무 '산띠아고 나사르를 죽이겠다' 소리만 100번 넘게 나오고!! ㅋㅋㅋ (정말 장난 아니고 그 소리 몇 번 나오는지 동그라미 치면서 처음부터 헤아려볼까?까지 생각했었다는ㅋ)  도대체 어디에다 포인트를 두고 읽어야 하는지? 그 많은 등장인물 중 누가? 사건의 열쇠가 되는 인물인지? 아무리 봐도 감이 안 잡혀서;; 얼마나 헤맸는지 모른다. ㅋㅋ 그래도 꾹 참고 ㅋㅋ 마지막 장까지 책장을 힘겹게 넘기고, 해설 (옮긴이의 글)까지 읽고 나니까. 비로소 아~~~~~~~ (바보 도 트는 소리와 함께) 맥이 잡혔다. 그럼 그렇지!! 내 사랑 마르케스가 읽는 시간 아까울, 책값 아까울 형편없는 글을 쓸 리가 없지! ㅋㅋ ㅋ 역시! 마르께스!! 따봉!! 그러고 나서부터는 ㅋㅋ 다시 어느 페이지를 무작위로 펼쳐 봐도 오! 그래서 그랬던 거였구나! 안 보이던 섬세한 내용들까지 눈에 쏙쏙 들어오면서 새로운 소설이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그건 그렇고, 나는 진짜 처음부터 뭔가 잘못됐을 거라고 계속 계속 생각했어. 불쌍한 산띠아고 나사르 ㅠㅠ


 

노벨상 수상 작가 마르케스의 화려한 잔혹극
 마르케스 자신이 '최고의 작품’이라고 꼽은 소설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는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분량은 짧지만 그 문학적 가치는 자타가 공인한 최고봉 수준이다. 그는 스스로 이 작품을 자신의 최고작이라 꼽았으며, 평단은 짧은 이야기 속에 문학적 가치를 밀도 있게 담아 낸 이 작품을 ‘작은 걸작’이라 극찬했다. 이 소설은 1981년 발표되어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지에서 100만 부 이상 출간되어 중남미 출판계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작품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청년 시절 고향 마을에서 실제로 목격한 살인 사건을 소재로, 가십거리를 쥔 기자의 주도면밀함과 인생의 암호를 풀어내는 작가의 섬세함으로 비밀스러운 살인 사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놓았다. 묘한 아름다움.

 

♣ 출판사 제공 책소개 중에서

 

첨엔 이 책 읽고도 이해를 잘 못 해서;; 겨우 이런 작품에 어떻게 이런 어마어마한 포장을 했을까? 심지어 마르케스 스스로도 이 작품을 자신의 최고작이라고 꼽았다는 얘기조차 에이~ 설마; 어디서 와전된 얘기를 책 팔려고 갖다 붙였겠지! 생각했는데. 책 한번 다 읽고, 복습 차원으로 다시 훑다 보니. 이제 좀 이해가 된다. 그러게~ 100쪽 남짓한 이 짧은 소설 속에 마르케스의 모든 맛이 다 담겼으니 ㅋㅋ 충분히 ‘작은 걸작’으로 불릴 만하다.  


 

1951년 1월 22일, 콜롬비아 수끄레 시에서 장정 둘이 미남 의대생 까예따노 헨띨레를 칼로 찔러 죽인다. 범인은 여교사 마르가리따 치까 살라스의 오빠들이다. 결혼 첫날밤에 신부 마르가리따가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신랑 미겔 레이에스 빨렌시아에게 소박 맞고 친정으로 쫓겨 온 것이 살인의 동기다.

 

♣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p 155 (옮긴이의 글)

 

어떻게?? 이런 단 몇 문장의 기사가△ 이토록 '화려한 잔혹극'이 될 수 있는지!

멋지다!! 마르케스!!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 8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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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쥐의 독서일기 2015-08-20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백년동안의 고독을 읽고 언젠간 다시 한번 읽으리라 결심한 지 어언..몇 년인지도 모르겠네요. 핑키님 리뷰를 보니 이 책도 일단 담아봅니다

꽃핑키 2015-08-21 19:2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저도요!! 뽈쥐님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읽는다 맘만 먹고 도대체 몇 년째인지?? ㅋㅋㅋ ㅋ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말이지요 ㅋㅋㅋ 올해 안엔 꼭!!! 읽을 수 있길 ㅋㅋㅋㅋㅋ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는 얇은 책여서 ㅋㅋㅋ 잡기만하면 하루 이틀안에 뚝딱, 읽을 수 있어 좋답니다. ㅋㅋ 그래도 역시 ㅋㅋㅋ 저는 <백년의 고독>이나 <콜레라 시대의 사랑> 같은 책들이 훨씬 좋았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