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 다락방의 책장에서 만난 우리들의 이야기
이유경 지음 / 다시봄 / 201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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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가 좋아하는 리뷰쓰는 그 사람이 쓴 책이 있어? 이러면서 뒤늦게 읽게 된 책에 관한 에세이.

반가운 마음에 딱 페이지를 펼쳤는데......

내가 거의 이년 넘게 읽기를 실패하고 있는 책(이유는 모르겠다. 위고의 다른 책은 잘 읽혔는데...;;;) 웃는 남자가 첫 책으로 등장한다.

아하하 하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한 웃음이 비실비실 나왔다. ㅋㅋ

온전히 책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오산.
책이야기로 시작해서 먹부림의 이야기로 끝나기도 하고 다이어트 결심으로 막을 내릴 때도 있다. 지나간 인연을 추억하고 다가올 인연에 대해 두근거리기도 한다.

책 리뷰를 이렇게 쓰는 사람이라면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임이 틀림없을거라는 내 느낌은 틀리지 않을것 같다.

취향이 아닌 책도 완전 취향인 책도 다양하게 언급되어 있어 의욕을 불러일으키기도...


2015. Oct.

모든 일에는 항상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다. 그것을 놓치면 안된다. - p.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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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10-1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좋지요^^

hellas 2015-10-12 01:21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