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번 달 1위 책이라고 소개해놓고 이제야 쓴다. 과학소년 보다가 생각나서 지금이라도 써야겠다.
책 속에 책이 등장하면 참 읽고 싶어진다. 그치만 읽고 싶다고 생각만 해놓고 아직 못 읽은책이 수두룩하다. 음...그래도 페이퍼로 남겨놓으면 나중에라도 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남겨보려고 한다. ( 어쩐지... 생각해보니 고양이라디오님 글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이실직고 하겠습니다 ^^; 책속에 나온 책 기록해놓는거 좋네요! )
<물고기는 알고있다>
물고기들의 인지가 얼마나 폭넓고 복잡한지 보여주고, 물고기들이 우리보다 더 많은 색을 보는 등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인지적으로 훨씬 복잡하다고 한다. 설명을 들으니 궁금하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일반적인 개념과 상식등과 다른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로운듯 하다. 읽어보고싶다.
<자연에 이름 붙이기>
이 책 묶어서 같이 팔길래 샀을때 부터 이름은 알았다. 룰루밀러가 영감을 얻은책이라고 한다. 에필로그에서 굉장히 읽고싶게 소개한다. 이책에서 논의한 주제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생겼다면 <자연에 이름 붙이기>로 걷지말고 뛰어가라고말한다. 이렇게 영업하시는데 꼭 읽어봐야겠다.
이 외에 감사의 말에서 추천하는 책이 2권 있다.
<그 물을 건너다> 이 책은 국내출간이 안됐나보다. 찾아봐도 없다.
장소가 사람의 영혼을 바꿀 수 있는가에 관한 책이라고 한다.
<살아야 할 이유>
자살에 반대하는 훌륭한 비 종교적 주장을 펼쳐 놓은 책이라고 한다.
아니 중고가격 무슨일...? 절판된 책이다. 중고가가 비싸지는 책도 있구나. 3만원이 넘는다.
도서관에 책이 있어 다행이다. 빌려서 봐야겠다.
룰루밀러가 추천하는 책도 좋지만 책한권 더 내줬으면 좋겠다. 이 책 말고는 없더라...
에세이가 소설같이 느껴져서 그런가? 스릴러를 써도 추리소설을 써도 다 재미있을 것 같다. 이런 충격과 반전의 과학에세이도 물론좋고. 어떤 종류던 일단 내면 읽을테니 써주셨음 좋겠다.
생각해보니 저번에 <랩걸> 읽고나서 <나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호프자런이 추천한 책이라 읽고 싶게 된게 컸고 재밌게 봤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의 저자가 추천하는 책이면 읽고싶어지는것 같다. 음.... 이 글에 쓴 책들 읽어보고 싶긴한데 병렬독서 7권째다. 자리가 없다. 모임 책을 위해 자리를 남겨둬야 하니 한권 줄어들면 읽던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