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에 들었던 문장이나 표현 있다면 무엇인가요?

2. 「장거리를 달리는 것은 원래의 성격에 잘 맞았고, 달리고 있으면 그저 즐거웠다. 달리는 것은 내가 이제까지의 인생을 사는 가운데 후천적으로 익혔던 몇 가지 습관 중에서 아마도 가장 유익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 생각된다.」 (p.24)

후천적으로 익혔던 습관, 유익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 습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화가나면 그만큼 자기자신에 대해 분풀이를 하면된다. 분한 일을 당하면 그만큼 자기자신을 단련하면 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 (p.41)

작가와 같이 화가날 때(스트레스,정신적으로 힘든시기 등) 자기자신을 단련시킨(육체적 혹은 정신적) 경험이 있나요?

4. 「내가 ‘그렇지 소설을 써보자’ 라는 생각을 떠올린 것은 그 순간의 일이다. 맑게 갠 하늘과 이제 막 푸른빛을 띠기 시작한 새 잔디의 감촉과 배트의 경쾌한 소리를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p.53)

시간이 지나도 특정한날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이나. 특정순간에 느낀 경험으로 큰결심을 해본 경험이 있나요?

5. 「살찌기 쉬운 체질로 태어났다는 것은 도리어 행운이었는지도 모른다」 (p.70)

자신의 단점을 오히려 행운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혹은 나의 단점중 장점으로 바꿔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6. 하루키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묘비명에 넣고 싶은 문구로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259.p) 라는 말로 마무리 합니다. 묘비명에 쓰고싶은 문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번 발제문도 아주 마음에 든다.  모임이 기대된다 ^^
저번에 <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로 모임했을때도 그렇고,  이번도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발제문이라 좋다는 말을 들었다. 기분이 좋다 ㅎㅎㅎ 이런말 들으면 뿌듯하고 할맛난다. 생각해본건 더 많은데 이렇게 정리하는게 참 힘들다… 다음달은 책 한권만 진행 할까 싶기도 ㅠㅠ 전에 했던 발제들도 올려놓고, 모임 후기도 마저 기록해야겠다. 아몬드때는 내가 책에 만족하지 못해서 뭔가 찝찝했는데, 확실히 내가 만족하는 책을 선정하니 기분이 좋다. 나로 인해서 다른분들이 이책을 읽게된다면 아주 뿌듯할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마음에 드는 문장, 인상깊은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평범함이란 무엇인가요? 


3. 희,노,애,락,애,오,욕(기쁨,분노,슬픔,즐거움,사랑,미움(질투),욕심) 중에서 여러분이 가장 잘 표현하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표현하기 어렵거나, 상대방에게 공감하기 어려운 감정은 무엇인가요?


4.“엄마의 말대로하면 사랑이라는 건, 단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이럴땐 이렇게 해야 한다. 저럴 땐 저렇게 해야 한다,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에 불과했다. 그런 게 사랑이라면 사랑 따위는 주지도 받지도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5. 헌책방이라는 장소가 나온만큼 여러가지 책들이 등장합니다. 아몬드에 나왔으면 좋았을법한 다른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는 흐름상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던 책이 있나요?


6.프롤로그에서는 이 이야기가 희극일지 비극일지 영원히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희극과 비극중 어느쪽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나요?

6-1 그렇다면  결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면 어떤이유에서인지. 아쉬웠다면 어떻게 끝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나요?



내가 별로라고 생각한 책을 선정하기는 처음이다. 결말도, 중간에 등장시킨 책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선정하면서 약간의 죄책감? 이라는게 들었고, 책을 읽어봤던 사람들이 나오기를 바랬다. 이책을 내가 선정해서 처음 접한다면 미안할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책이 좋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했다. 결말이 정말 마음에 드는지.이게 왜 베스트셀러인지에 대한 의문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이렇게 쓰고보니 이기적인것 같다 나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자 별로라고 생각한책으로 모임을 열다니.. 앞으로는 스스로 4점 이상인책을 선정하기로 마음먹는다.


독서모임을 하면서 발제문을 준비하는게 너무나 재밌다고 느껴진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준비하다보니 책을읽고서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어떤것을 나누고 싶은지 고민하게 되어좋다.  책을 대하는 나의 태도로 점점 깊이 빠져들고 있다는걸 느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