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
킴벌리 맥크레이트 지음, 황규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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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

킴벌리 맥크레이트

 

 

니콜키드먼이 나오는 영화는 곧잘 보는 편인데,

이번 작품을 그녀가 직접 제작하고 출연을 한 작품이 나온다고 해서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는지 기대가 되었던 책, <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

 

그동안 북폴리오도서에서 '자살'에 관한 소재,

특히 가족구성원의 자살이라는 아픔을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을 통해 읽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등장인물이 이 무겁고도 슬픈 소재를 풀어내었을까 하는

외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먼저 펼치게 되었다.

 

소설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싱글맘 케이트, 딸의 정학소식을 학장으로부터 듣고 학교로 향한다.

하지만 이미 딸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그녀의 곁을 떠나있던 상태였다.

'미안해요'라는 말과 함께 경찰의 수사는 딸의 자살로 귀결되었으나,

며칠 후, 엄마 케이트의 핸드폰으로 문자 하나가 온다.

'아멜리아는 뛰어내리지 않았다.'

이 문자를 수신한 후, 케이트는 그동안 몰랐던 딸의 인생을 쫓고, 진실을 향하게 된다.

 

 

 

올초 미드영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화제가 되었던

 데이빗 테넌트 주연의 <Broad Church>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났다.

10대 아이의 죽음과 자살이 아닌 타살로 이야기가 반전되고 그 미스테리를 풀어나가아가면서 아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와

이 중심을 풀어나가는 주변 관계도 에 얽힌 이 중심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른 식으로

과연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읽었던것 같다.

브로드처치는 데이빗 테넌트라는 경찰이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용의자로 생각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내었다면,

<아멜리아는 자살하지 않았다>에서는 마음껏 자식에게 해주지 못한 부모가 자식을 잃은 뒤 슬픔과 후회 그 밖의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안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애쓰며 딸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는것에 차이가 큰것같았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보이는것만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것이 깊게 깔려있었다.

 

소설전반에 딸이 왜 죽었을까,

하고 생각했다면 책을 읽을 수록 누군가에 의하여 또는 어떤 일에 휘말려 자살이 아닌 타살로 보게 된것인것일까 하는 생각과 호기심으로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었다.

 

미국에서 내로라 하는 언론들에게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또 올해 5월에는 니콜 키드먼이 주연과 제작을 맡아

영화화 하기로 결정된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전에 없던 이야기와 느낌,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잊고 있었던 10대 시절의 이야기와 진실을 향해 쫓는 케이트를 통해 미스테리,모성애,후회등등의

복잡 미묘한 감정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뉴욕 명문 사립학교에서 일어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보며  비단 소설속만의 일인것일까.

모범생이고, 부족할것 없어 보였던 아멜리아에게 어떤 추악한 사실이 있었고 그것이 죽음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이 책의 속도감과 함께 가을밤을 조금은 묵묵하게 보냈지만,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고 , 이 저자의 소설을 또 한번 만나고 싶어지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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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대화법 - 할 말 다하며 제대로 이기는
이정숙 지음 / 더난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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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할 말 다하며 제대로 이기는

실속대화법 

 

이정숙 지음

 

 

 

오늘날에 있어서 대화,소통은 두 말할 나위없이 중요하다.

나의 생각을 어떻게 밖으로 표시하느냐에 따라 속담대로 천냥빚을 갚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는 생각지도 못한 나쁜 상황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도스시절부터 스마트폰이 없이는 일상생활이 조금은 불편하게 여겨지는 지금까지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오프라인 속 진짜 '대화'는

발전보다는 정체 또는 후퇴(?)하는 기분이 드는 상황들을 만날때가 있다.

 

'저 사람 착한건 아는데, 왜 말을 저렇게 할까'

'조금만 더 유하게 말하면 더 좋을텐데.'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 위와 같이 느껴지는 대화도 있고 화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듣는 사람들에게 곡해되어 화자는 변명하기 급급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대화도 보았다.

아낄수록 좋은 것이 말이다.라는 말이 진리로 느껴지는 만큼,

어떻게 나의 의도를 효율적으로 나타내고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KBS아나운서였던 이정숙씨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은 전반적으로 아예 없었던 내용을 새롭게 알려주는 '방법론'이나

말주변이 없던 사람을 하루아침에 달변가로 만들어주는 도깨비 방망이같은 요술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설명된 이야기를 통해 상황별로 어떤 말을 어떤 푸대에 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쉽게 이야기해줌으로써 독자들의 공감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논쟁에서 실속을 챙기려면

상대방보다 더 논리를 잘 세워 말해 말싸움에서 이기겠다는 오만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공식적인 논쟁은 항상 두 사람의 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문제를 둘러싼 관계자들이 결정한다.

발언자가 아닌 관전하는 관계자들의 동조를 더 많이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누구도 어느 의견이 맞는지 틀린지를 정확하게 밝힐 수 없다.

세계적인 석학들도 새로운 이론을 발견하면 앞선 학설을 뒤집는 것이 관례이다.

같은 일에 관여된 사람들 중 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말이 진실로 여겨지는 것뿐이다. 

(/ '논리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

 

 

대화법의 기본은 책에도 나와있듯이,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 될것이 기본이 된다.

언행이 일치 하지 않고 '말'만 잘한다면 겉만 번지르르 한 실속 없는 사람이 사람이 되어버리기 십상이다.

대화방법을 배우기에 앞서 언행일치를 생활화하여 내가 하는 말에 신뢰가 부여되도록 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친절은 호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계심을 촉발해서 마음의 벽을 만들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마음이 내키지

않는 친절을 베풀려고 억지 웃음을 지어 보이거나 꾸며낸 말을 구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굳이 불쾌한 표정이나 태도를 드러내 보일 필요도 없고,

 원하지 않는 친절을 베풀 필요도 없다. 이런 행동에 상대방은 부담을 느낀다.

 내가 주고 싶은 친절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친절을 베풀어야 호감이 생긴다.

 내키지 않는 친절을 베푸는 것보다 차라리 침묵하는 편이 적대감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내 실속을 챙기는 일이다. 

(/ '친절 남발은 금물이다' 중에서) 

 

 

이렇듯 책은 알고는 있었으나 잠시 잊어 주객전도된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았나..하는 점에 대해

나의 대화를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게 하였고, 좀 더 실속있는 사람이 되어 대화를 그야말로 '잘'할 수 있게 되어

다른 말로부터 '나'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다.

말로 상처주고 상처받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요즘 세상에서,

나를 보호하고 또한, 나역시 잘못된 대화방법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하는 점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기존에 있던 커뮤니케이션을 다룬 책보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쉽게 읽혀져서 배우면서 읽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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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적게
도미니크 로로 지음, 이주영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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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물질적 풍요로움 ,

그 속에서 나타나는 혹은 발견하게 되는 멈춤, 무소유, 비움,절제등의 미학에 대하여

몇 해전부터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것 같다.

 

동양의 미학이라 일컬어지던 이러한것들이 무분별한 개발과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 올라가는

고층빌딩처럼 하늘의 여백을 조금씩 가렸고 , 오히려 이러한 부분들을

서양국가의 사람들 또는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파이가 커진것 같았다.

그들이 바라보는 무소유, 절제란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줄까?

 

이 책의 저자 도미니크 크로는 프랑스 출신으로서

우리에게 비움,절제의 미학을 실제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함께 간단하고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출퇴근길 지하철 속 번잡함속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주는 삶의 여백의 미를 찾을 수있는 묘한 느낌을 받았다.

사는대로 생각하는것이 아닌 생각대로 살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겠구나..그런 마음과 함께

약간은 일본서적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무언가가 느껴지는것 같아서

'동양의 것= 일본'으로 좁게 해석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마음에 아쉬움이 남긴했다.

 

책은 간단하게 구성되어있지만 도미니크 크로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오늘을 살아가는데 있어 A to Z까지 적용될 수 있을만큼 괜찮은 내용으로 가득하다.

'난 너무 바빠서 그런걸 생각할 여유가 없어' 이렇게 말할때에

정말 무얼 위해 살아가는지,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내 삶이 주객전도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것 같았다.

 

Simple is Best.

 

우리의 삶에도 이 원칙이 적용된다면,

내 주변의 상황에 이끌려다니는것이 아닌 내가 내 삶의 주인공임을 인식하며 살게되지 않을까.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러한 류(?)의 책을 몇해전부터 많이 접했고 불과 몇일 전까지 읽었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점을 느끼게 할까, 다른 책들과 특별한 차이점이 있을까?하는 약간의 선입견이랄까?..

이런것이 있었는데,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처럼 책의 구성과 내용이 간결하고

단순 그리고 명확해서 저자가 어떤 점을 말하려하는지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중요한 알멩이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착하게 굴려고 하거나, 너무 정직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느라 진을 빼지도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별 문제가 없는 사람, 감정 기복이 적고 심리가 불안하지 않은 사람과 가까이 지낸다.

타인을 통해 자신을 누르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려 하거나,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멀리한다. 이런 사람들과는 진정한 대화를 나누기가 힘들다.
(/ p.186)

사람들을 덜 만나고, TV 보는 것과 책 읽는 것을 줄인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해 오던 것을 줄이면, 판단하고 비판하고 걱정할 일이 줄어든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비워 가는 것이지 쌓아 가는 것이 아니다.
(/ p.218) 덜어 내고, 덜어 내고, 또 덜어 내고. 이렇게 쓸데없는 것을 비워 가면서 미니멀리스트는 성취와 소유에 쫓겨 정신없이 흘러가는 삶이 아닌, 가치 있고 충만한 삶을 영위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미니멀리스트가 맨 먼저 하는 일은 꼭 필요한 것만 갖고 그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미니멀리스트는 지나친 감상주의와 지적 허영심에 휘둘리지 않고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갈 때 커다란 기쁨을 느낀다.
(/ p.8)

여행 장소에서는 어떤 기념품을 살지 고민하지 않는다.

여행에서 돌아와 여행한 곳의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에 친구를 초대해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 p.36)

 

책을 통해 오늘도 이렇게 제대로 살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운다.

'이렇게 살아야겠다'하는 결심은 순간의 결심으로 바뀌게 되고

다시 주변의 상황들과 이야기들에 휩쓸려 주객전도가 되어버린 삶을 살게 되어버리는

과오를 범하고,범하게 되는 삶을 다시 제자리에 두고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지 않기 위해 좋은 내용들이 담긴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야지.^^

도미니크 크로가 주는 심플한 삶의 배움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멋있고 알찬 삶을 살아야겠다는

내 삶의 큰 느낌표를 만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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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더 스토리콜렉터 17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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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CINDER

THE LUNAR CHRONICLES

마리사 마이어 장편소설

스토리 콜렉터 017




이 책은 루나 크로니컬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이다.

누구나 들어봤을 신데렐라 이야기,

그 신데렐라 이야기가 미국의 마리사 마이어라는 작가에 의해 새롭게 이야기 된 <신더>

전 세계 20개국 출간, 영화와 결정이 되었다는 이 소설 <신더>.

이 소설과 비슷한 류로는 트와일라잇시리즈인것 같다.

10대소녀들이 좋아할만한 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왕자와 신더가 요즘 핫한

배우들로 영화화 된다면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신데렐라라는 큰 틀을 가지고 있으며 , 이것을 축으로 하여

소설을 이루는 배경, 그리고 인물들이 작가의 상상에 의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4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새로운 날짜를 쓰게 되는 미래도시,

그리고 사이보그, 지구인을 위협하는 루나인들.

책을 읽기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이 상당히 재미나게 연결되어 책을 읽는 속도감을 더해주었다.

몸의 일부를 기계로 개조당한 소녀인 신더 , 그리고 의붓어머니와 의붓자매들.

신데렐라의 약하고 미운 오리같은 모습이 이 소설에서는 사이보그, 연약하고도 어쩌면 강한 점들로 뒤바껴

사이보그인 신더의 시선으로 작가가 꾸며놓은 세계를 읽게 해주었다.


때 웬 비명 소리가 귀를 파고들었다. 

신더는 청각 인터페이스에 최고 볼륨으로 울려 퍼지는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시장 전체가 조용해졌다. 

노점들 주위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던 아까 그 아이들이 각자 숨은 곳에서 슬금슬금 빠져나왔다.

비명은 창 사샤의 빵집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신더는 당황한 채 의자 위에 올라서서 인파 너머를 내다보았다.

달콤한 꿀빵과 돼지고기빵 들이 늘어선 유리 진열장 안에서 사샤가 쭉 뻗은 자신의 두 손을 망연자실 쳐다보고 있었다. 

신더가 손으로 코를 덮는 것과 동시에 광장의 다른 사람들도 사태를 파악했다.

“전염병! 전염병이다!” 누군가가 고함쳤다.

거리 전체가 패닉에 빠졌다.

엄마들은 부랴부랴 자기 아이들을 들쳐 안고 얼굴을 손으로 덮어주면서 앞다투어 사샤의 가게에서 멀어지려 했다.

상인들도 노점 문을 탕 닫아버렸다. 

순토가 비명을 지르며 엄마에게 달려갔지만 사샤는 양손을 내뻗었다.

“안 돼, 오지 마!”

옆 가게 주인이 순토를 붙잡아 겨드랑이에 끼고 도망쳤다. 

사샤가 뒤에서 뭐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사람들의 아우성에 파묻혀서 들리지 않았다. 

(/ p.22)



안드로이드들이 다니고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한 미래도시에서 군주제도의 설정과 그 왕위를 이어받게 되는

왕자가 10대라는 점, 그리고 하오체등이 틴소설임을 또는 틴소설인것같은 느낌을 많이 주었는데,

원래 또 이런 소설은 이런 맛(?)으로 많이 읽으니까, 재미나게 읽었다.

10대때 읽었더라면 신더에 더 공감하며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작가의 상상력과 줄거리, 그리고 적당한 반전등이 어우러진 소설 이곳 저곳에 배치되어 있는

재미는 마리사 마이어의 신더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며 기다리게 되는것 같다.

434페이지를 그 자리에서 뚝딱 읽을 만큼 책이 주는 적절한 긴장감과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섞인

2013년의 신데렐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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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왕관
예영숙 지음 / 더난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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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왕관

예영숙 지음

 

 

 

학부시절 보험법을 공부하면서 보험법을 기본으로 한 직업군을 꿈꾸는 친구들을 보게되었다.

수 많은 직업군중의 하나이고, 영업의 종류 중 하나라고 생각한 보험설계사.

사실, 영업세일즈에 관한 책이나 소위 보험왕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책을 몇번 읽었던 적이 있었던터라,

이 책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다.

예영숙 명예전무는 평범한 주부에서 MDRT 최고 기록보다 20퍼센트 정도 앞서는 기록을 가질 정도로

보험업계에서 다들 부러워할만한 성공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고, 어떻게 유지하는지에 대해

궁금할법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20년은 한 조각의 후회도 없는 열정의 순간들이었다.

지금도 나의 심장은 현장에서 더욱 뜨겁게 뛴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당시 내가 가진 거라고는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뿐이었다.

 어쩌면 서른네 살의 두 아이 엄마는 세상을 잘 몰라서 그토록 용감했는지 모른다.
일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마치 보험영업의 상징처럼 되었다.

 돌이켜보면 감동적인 순간도 많았고 더러는 아픈 날도 있었다.

그런 모든 기억들 가운데 지금 이 순간까지 나를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회사에 가고 싶어 밤잠을 설치던 입사 초년생 시절이다.

 하나씩 하나씩 나의 비전을 실행에 옮기고 목표에 도달할 때마다

느꼈던 가슴 벅찬 희열이 없었다면 20년을 한결같이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정말 쉬운게 하나 없구나, 할 정도로 그녀는 열심히 일했고

책 밖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통해, 그녀만의 rule을 만들어내었다.

그녀의 성공비법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많은 세일즈맨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인것 같았다.

비단 세일즈맨뿐만이 아닌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물론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다시 다듬고, 자신만의 rule을 만들어내야겠지만 말이다.

 

삶에 있어서 목표는 나침반 같은 것이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에 나침반이 없다고 상상해보라.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그야말로 미아 신세가 된다.

삶이라는 바다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목표다.

목표가 없다면 방향도 없다.

한 방향으로 전력 질주해도 모자랄 판에 방향조차 알 수 없다면 결과는 뻔하다.

목표는 가짓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하루, 한 달, 한 해는 물론 인생 전체의 목표도 있고, 결혼, 정년퇴직 이후, 노후의 목표도 있다.

심지어 세계 일주도 목표가 될 수 있다.

무엇이든 목표는 세울수록 좋다.

 그리고 목표를 세우는 순간 이미 절반은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목표란 곧 희망이다. 목표를 세우는 순간 그것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다.
(/ 'part 1 상대의 심장을 흔들어라' 중에서)

 

그녀의 열정이 부러웠고, 결단력 그리고 부단한 노력등이

현실에 안주하는 듯한 오늘의 나를 반성케 하였다.

순탄하지 않았던 회사 초기생활, 그리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그녀가 직접 부딪히며 경험한 이야기라서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이야기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중간중간에 직접경험이 아닌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간접적인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다른 책들과 조금은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성실히 달려나아가고 그만큼 결실을 이루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삶의 청사진에 필요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주변에 세일즈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녀의 노하우들이 꼼꼼하게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로는 mind 관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영업이나 보험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술은 먼저 꿈을 그리는 것이다.

꿈을 너무 요란하고 거창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나는 가볍게 차 한 잔 마시듯이 자신의 꿈과 마주하라고 말한다.

도전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을 해냈을 때의 자기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교수가 되고 싶다면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신의 모습이 떠오를 것이고,

 영화감독에 도전하고 싶으면 촬영장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하나씩 실행할 때마다 ‘할 수 있다’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라고 끊임없이 자신을 부추겨야 한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심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접근해야 목표에 대한 강박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한 가지씩 성공해나가다 보면 결국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
(/ 'part 5 지금 이 순간, 내일을 그려라' 중에서)

 

어느덧 2013년도 가을에 접어들었다.

올 한해 세웠던 계획들은 잘 실현되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간에 쫓겨 사는것이 아닌 생각대로 살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다시 한번 계획을 세우고 으쌰으쌰 할 수 있게 만들어보아야 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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