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더 스토리콜렉터 17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CINDER

THE LUNAR CHRONICLES

마리사 마이어 장편소설

스토리 콜렉터 017




이 책은 루나 크로니컬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이다.

누구나 들어봤을 신데렐라 이야기,

그 신데렐라 이야기가 미국의 마리사 마이어라는 작가에 의해 새롭게 이야기 된 <신더>

전 세계 20개국 출간, 영화와 결정이 되었다는 이 소설 <신더>.

이 소설과 비슷한 류로는 트와일라잇시리즈인것 같다.

10대소녀들이 좋아할만한 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왕자와 신더가 요즘 핫한

배우들로 영화화 된다면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신데렐라라는 큰 틀을 가지고 있으며 , 이것을 축으로 하여

소설을 이루는 배경, 그리고 인물들이 작가의 상상에 의해 새롭게 탄생되었다.

4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새로운 날짜를 쓰게 되는 미래도시,

그리고 사이보그, 지구인을 위협하는 루나인들.

책을 읽기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이 상당히 재미나게 연결되어 책을 읽는 속도감을 더해주었다.

몸의 일부를 기계로 개조당한 소녀인 신더 , 그리고 의붓어머니와 의붓자매들.

신데렐라의 약하고 미운 오리같은 모습이 이 소설에서는 사이보그, 연약하고도 어쩌면 강한 점들로 뒤바껴

사이보그인 신더의 시선으로 작가가 꾸며놓은 세계를 읽게 해주었다.


때 웬 비명 소리가 귀를 파고들었다. 

신더는 청각 인터페이스에 최고 볼륨으로 울려 퍼지는 그 소리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시장 전체가 조용해졌다. 

노점들 주위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던 아까 그 아이들이 각자 숨은 곳에서 슬금슬금 빠져나왔다.

비명은 창 사샤의 빵집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신더는 당황한 채 의자 위에 올라서서 인파 너머를 내다보았다.

달콤한 꿀빵과 돼지고기빵 들이 늘어선 유리 진열장 안에서 사샤가 쭉 뻗은 자신의 두 손을 망연자실 쳐다보고 있었다. 

신더가 손으로 코를 덮는 것과 동시에 광장의 다른 사람들도 사태를 파악했다.

“전염병! 전염병이다!” 누군가가 고함쳤다.

거리 전체가 패닉에 빠졌다.

엄마들은 부랴부랴 자기 아이들을 들쳐 안고 얼굴을 손으로 덮어주면서 앞다투어 사샤의 가게에서 멀어지려 했다.

상인들도 노점 문을 탕 닫아버렸다. 

순토가 비명을 지르며 엄마에게 달려갔지만 사샤는 양손을 내뻗었다.

“안 돼, 오지 마!”

옆 가게 주인이 순토를 붙잡아 겨드랑이에 끼고 도망쳤다. 

사샤가 뒤에서 뭐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사람들의 아우성에 파묻혀서 들리지 않았다. 

(/ p.22)



안드로이드들이 다니고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한 미래도시에서 군주제도의 설정과 그 왕위를 이어받게 되는

왕자가 10대라는 점, 그리고 하오체등이 틴소설임을 또는 틴소설인것같은 느낌을 많이 주었는데,

원래 또 이런 소설은 이런 맛(?)으로 많이 읽으니까, 재미나게 읽었다.

10대때 읽었더라면 신더에 더 공감하며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작가의 상상력과 줄거리, 그리고 적당한 반전등이 어우러진 소설 이곳 저곳에 배치되어 있는

재미는 마리사 마이어의 신더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며 기다리게 되는것 같다.

434페이지를 그 자리에서 뚝딱 읽을 만큼 책이 주는 적절한 긴장감과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섞인

2013년의 신데렐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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