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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왕관
예영숙 지음 / 더난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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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왕관

예영숙 지음

 

 

 

학부시절 보험법을 공부하면서 보험법을 기본으로 한 직업군을 꿈꾸는 친구들을 보게되었다.

수 많은 직업군중의 하나이고, 영업의 종류 중 하나라고 생각한 보험설계사.

사실, 영업세일즈에 관한 책이나 소위 보험왕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책을 몇번 읽었던 적이 있었던터라,

이 책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다.

예영숙 명예전무는 평범한 주부에서 MDRT 최고 기록보다 20퍼센트 정도 앞서는 기록을 가질 정도로

보험업계에서 다들 부러워할만한 성공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고, 어떻게 유지하는지에 대해

궁금할법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20년은 한 조각의 후회도 없는 열정의 순간들이었다.

지금도 나의 심장은 현장에서 더욱 뜨겁게 뛴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당시 내가 가진 거라고는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뿐이었다.

 어쩌면 서른네 살의 두 아이 엄마는 세상을 잘 몰라서 그토록 용감했는지 모른다.
일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달리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마치 보험영업의 상징처럼 되었다.

 돌이켜보면 감동적인 순간도 많았고 더러는 아픈 날도 있었다.

그런 모든 기억들 가운데 지금 이 순간까지 나를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회사에 가고 싶어 밤잠을 설치던 입사 초년생 시절이다.

 하나씩 하나씩 나의 비전을 실행에 옮기고 목표에 도달할 때마다

느꼈던 가슴 벅찬 희열이 없었다면 20년을 한결같이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정말 쉬운게 하나 없구나, 할 정도로 그녀는 열심히 일했고

책 밖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통해, 그녀만의 rule을 만들어내었다.

그녀의 성공비법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많은 세일즈맨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인것 같았다.

비단 세일즈맨뿐만이 아닌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물론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다시 다듬고, 자신만의 rule을 만들어내야겠지만 말이다.

 

삶에 있어서 목표는 나침반 같은 것이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에 나침반이 없다고 상상해보라.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그야말로 미아 신세가 된다.

삶이라는 바다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목표다.

목표가 없다면 방향도 없다.

한 방향으로 전력 질주해도 모자랄 판에 방향조차 알 수 없다면 결과는 뻔하다.

목표는 가짓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하루, 한 달, 한 해는 물론 인생 전체의 목표도 있고, 결혼, 정년퇴직 이후, 노후의 목표도 있다.

심지어 세계 일주도 목표가 될 수 있다.

무엇이든 목표는 세울수록 좋다.

 그리고 목표를 세우는 순간 이미 절반은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목표란 곧 희망이다. 목표를 세우는 순간 그것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이다.
(/ 'part 1 상대의 심장을 흔들어라' 중에서)

 

그녀의 열정이 부러웠고, 결단력 그리고 부단한 노력등이

현실에 안주하는 듯한 오늘의 나를 반성케 하였다.

순탄하지 않았던 회사 초기생활, 그리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그녀가 직접 부딪히며 경험한 이야기라서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이야기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중간중간에 직접경험이 아닌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간접적인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다른 책들과 조금은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성실히 달려나아가고 그만큼 결실을 이루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삶의 청사진에 필요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주변에 세일즈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녀의 노하우들이 꼼꼼하게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로는 mind 관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영업이나 보험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술은 먼저 꿈을 그리는 것이다.

꿈을 너무 요란하고 거창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나는 가볍게 차 한 잔 마시듯이 자신의 꿈과 마주하라고 말한다.

도전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을 해냈을 때의 자기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교수가 되고 싶다면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자신의 모습이 떠오를 것이고,

 영화감독에 도전하고 싶으면 촬영장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하나씩 실행할 때마다 ‘할 수 있다’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라고 끊임없이 자신을 부추겨야 한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심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접근해야 목표에 대한 강박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한 가지씩 성공해나가다 보면 결국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
(/ 'part 5 지금 이 순간, 내일을 그려라' 중에서)

 

어느덧 2013년도 가을에 접어들었다.

올 한해 세웠던 계획들은 잘 실현되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시간에 쫓겨 사는것이 아닌 생각대로 살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다시 한번 계획을 세우고 으쌰으쌰 할 수 있게 만들어보아야 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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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쉬게 하라 - 나를 괴롭히는 집착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정은지 옮김 / 토네이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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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각을 쉬게하라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나를 괴롭히는 '집착'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이 담긴,

복잡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붓다의 간결하고 명쾌한 인생의 잠언.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된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거의 모두들 스마트폰을 보고있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날에 있어 '정보의 습득'은 어느때보다도 중요하지만, 

필요와 불필요의 사이에서의 정보의 모습은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것 같아요.


1분이라도 아무 생각을 안하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잡다한 정보와 생각들이 뒤엉켜 '번뇌'를 만들어버리는듯하는 오늘의 세상에서.

한 때 우리 사회의 키워드였던 '명상'을 <생각을 쉬게하라> 이 책을 통해 

나를 괴롭히는 집착으로부터 편해지는 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스르륵 넘겨보면, 여백이 많지만 

빼곡한 글보다 몇 글자 없는 이 책 페이지에 더많은 생각들이 머물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잠언 중에 동의하는 말도 있었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말도 있었지만

저도 몰랐던, 지금 저에게 필요한 말들을 읽을때면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지친 어깨도 툭툭 두드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자칫 우물안 개구리로 살 수 있는 태도에 대해서 따끔한 충고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한 살 더 들어가면서, 어릴때와는 다르게 인생에 대해서 누군가의 조언이 조금씩 사라지는것 같아요.

이 책에도 나와있듯 '경험'이 진실의 눈을 가리는 쓸떼없는 고집 또는 자존심이 될 수 있다는 점처럼

좁은 시야로 이 넓은 세상을 다 아는 것 처럼 살고 있는것이 아닌지,

오늘을 그리고 지난 날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한 방울의 물이 떨어진다. 

한 방울, 또 한 방울. 

하룻밤, 그리고 또 하룻밤이 흘러간다. 

텅 비어 있던 물병에 물이 가득 채워진다. 

물병은 선한 물방울로도 채울 수 있고 악한 물방울로도 채울 수 있다. 

비어 있는 물병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은 무엇으로 채워진 물병을 가지고 살 것인가? 

(/ p.187)



잠언들과 책 중간 중간에 실려있는 그림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잠언들이 100% 다 현재, 저에게 필요한 말이라고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그리고 시간에 따라 잠언이 주는 이야기들은 달리 느껴질것 같아요.


'이렇게 살아야 겠다'라는 인생의 큰 틀을 다시 한번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독서였습니다.

잠언들이 준 교훈들을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는것이 아닌,

이제 '실천'하는것이 중요하겠죠?^^

필요한 이야기, 짧은 문구들을 다이어리나 지갑 속에 넣어다니는것도

작심삼일을 막아주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2013년도 어느새 반이 지나가 버린 지금,

이전보다 더 성장된 '나'를 만들기 위한 독서가 필요한 요즘

좋은 책이 되어준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생각을 쉬게하라>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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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힘 - 말없이 사람을 움직인다
아가와 사와코 지음, 정미애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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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없이 사람을 움직인다 , 듣는 힘

아가와 사와코 지음

흐름출판



잘 말하는 사람에게는 귀를 열지만

잘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연다.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 것 , 

그것은 힘이다.


작년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된 <듣는 힘>.

우리나라도 물론이거니와 일본역시 소통에 있어서 '남의 말을 들어주기'에 대한 부분이 중요시되고 있는것 같다.

남의 말을 들어준다는것은 대화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대화방법이라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자기의 말만 하기 급급할 때가 많다.

그렇다면 '들어주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20년 동안 약 1000명이 넘는 유명 인사들을 만나면서 깨닫게 된

대화의 방법, 스킬이라 불리울 수 있는 '노하우'들을 책으로 풀어 놓았다.

말을 배우는데 드는 시간과는 비교 할 수 없이, 말을 '듣는' 것은 20년이 걸렸다고 말하는 저자.


이론과는 달리 실제 인터뷰하는 곳에서는 의도치 않게 대화의 맥을 끊어버리거나

이로 인해 상대방의 기분을 좋지 않게 했던 경험들을 반성하고 이를 노력하여

진심으로 대화 할 수 있는 '노하우'들이 저자는 20년이 걸렸던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그 시간들을 단축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실제 대화에서 이 이론들을 떠올리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지만 ,

대화에 있어서 '듣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말만 앞세우고, 이로 인해 다른 이들의 의견은 잘 듣지 않게 되는 대화방법이

만연한것 같은 현실에서, '듣는 힘'이야 말로 '진짜 힘'이라 생각된다.

어려운 상대, 어려운 대화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열 수 있는지.

'진실'의 대화방법을 아가와 씨만의 노하우를 통해 

'아, 이렇구나. 좋은 방법이구나'하고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경청'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었던 책


말 업이 사람을 움직인다. <듣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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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기심, 꿈을 쏘는 힘
김성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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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기심 꿈을 쏘는 힘

김성완 지음

Korea.com 출판



NASA 최고의 항공우주학자에서

서울대 의대 교수로 변신,

꿈꾸는 의공학자 김성완의

과학,도전,인생이야기가 담긴 책.



이 책을 통해 김성완 교수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을 보면서 ,책의 소개에 담긴 그의 이력이 그의 삶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책의 전반에 걸쳐 그가 걸어온 발자취와 생각들,노력들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을때 마다, 가끔씩 나태하게 살아온 저에게 따끔한 충고가 됨을 느꼈습니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힘든것 같다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인 '힐링'을 받는다는것이 

어쩌면 현실에 안주하고 내 안의 못된 버릇과 타협해버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되었어요.


사실, 자서전 같은 책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은터라 저도 모르게 약간의 선입견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김성완이라는 사람의 좋은 점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마지막 1도를 더할 때 물이 끓듯

포기하지 않는 마지막 1%가 기적을 만든다


이 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어요. 

99%이 노력을 해놓고 포기하는것은 아닌지,. 혹은 길이 아닌곳을 자꾸 가는것인지에 대한

개인의 미래에 대한 물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포기라는것이 너무 쉽게 이루어지는 오늘,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초심을 환기시켜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인생은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마라톤 경주라고.

하지만 정작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는 수긍할 수 없는 것이 또 이말이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마주치는 결정의 순간, 고비의 순간에 결코 여유로운 태도를 가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현재에 충실한 것이 최선이다.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결국 인생을 멀리 볼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 둘 수 있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매 순간이 치열하고 또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내 원칙이다.

치열함과 즐거움이 어떻게 함께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마라토너스 하이 marathoner's high'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36



많은 이들이 1% 의 노력을 앞에 둔 채 뒤돌아서며 "희망은 없다"고 말한다.

99도가 되기까지 수고하고 기다렸으면서도 1도를 더 높여 보지 않고 포기하고 좌절한다.

그도안 너무 고생했기에 더 이상은 못 할것같은 심정에,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안 되는것 같은 좌절감에 애써 쌓아 올린 공든 탑을 무너뜨린다.

그렇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1%의 정체를 위해 무조건 노력하라고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68



열심히 살아온 김성완교수의 이야기와 많은 과학자들이 꿈꾸는 꿈의 NASA 이야기,

그리고 한국과학에 대한 그의 이야기가 더불어 몰랐던 부분을 유익하게 배우고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무더위가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 ,

나태해지는 나를 다시한번 붙잡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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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귀환 - 희망을 부르면, 희망은 내게 온다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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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귀환

차동엽



<희망>은 때때로 희망고문에 들어가는 단어의 의미처럼 어쩌면, 


부정적으로 그려지고 있는지 모르는 오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보도되다시피하는 좋지 않은 뉴스를 보다보면 , 


가끔 <희망>이라는것이 존재하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구요.


분명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단어인 <희망>이 헛된것으로 또는 추상적인것에 그치는것으로서,


현실을 도외시하는것의 수단으로 읽히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무지개원리>를 유익하게 읽었던터라 이번 책 <희망의 귀환>도 ,


희망에 관한 소소한 생각들을 잠시 뒤로하고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어요.


책과 미디어는 희망과 꿈은 이루어진다는것을 너무 쉽게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던터라,


이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희망이 존재한다는것에 대해서 제가 설득되기를 바라고 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어요.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는것을 잘 알고있기때문에, 나의 희망과 현실의 적절한 조화를 이 책에서 찾으려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가졌던 의구심과는 다르게 책을 다 읽고나니 상당히 많은 부분에 포스트잇이 붙여져있었어요.


그만큼 마음에 와닿던 말들이 많았던것 같았습니다.



사람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곧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한 의자만 놓여 있어서 여기에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이 함께 앉을 수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절망이 함께 앉을 수 없다는 것이다

/p.94


이 책 [희망의 귀환]은 크게 4개로 나뉘어져,  포옹하라/춤추라 /심기일전하라/ 즐겨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제 끝마다 짧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있어서 내용을 다시한번 환기시킬 수 있어서 구성적인면에서도 좋았습니다.


희망이 의심되는 오늘날, 희망에 대한 유쾌한 희망변론이 담긴 책.

나도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

Spero, s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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