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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말하기 Basic 영문법 (2013년판) ㅣ 시원스쿨 말하기 영문법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시원스쿨
말하기 Basic 영문법
시원스쿨닷컴,
지하철광고나 인터넷 또는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번쯤 보거나 들었던 '시원스쿨'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영어의 '문법'중에서도 생기초(?)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간혹, 헷갈리는 경우가 없지않아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드라마와 영국드라마를 좋아해서 자막 없이도 대충은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외국인 앞에서 나의 의사를 전달할 때에는 말문이 턱 하고 막힐 때가 많다.
머릿속에서 갑자기 성문기초영어의 1형식,2형식,3형식,4형식,5형식의 동사들이 떠오르면서
완벽하게 말을 하려고 하니 , ' 역시 회화는 무리인가 ㅠ'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럴때,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 기초적인 영어부터 다시 차곡차곡 쌓는다면
영어실력에 더 날개를 달지 않을까 생각이들었다.
물론, 이 책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꽤 좋은 교재가 될 것이지만
영어를 오랜 시간 배운 사람들에게도 다시 '기초'를 잡을 때도 좋은 교재가 될것같다.
각 unit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할당량을 정해놓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영어회화의 기본적인 문법의 맥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영어 회화나 문법에 관한 "한국인들이 헷갈리는 표현"을 말해주고 있는데,
내가 그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의심을 품었지만 , 이해해보려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외웠던 것'에 대해
시원하게 풀이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기본적인 인프라를 굳건히 해놓고 거기에 살을 붙여 이 단어, 저단어를 조합하면
이것이 영어 말하기고, 나의 의사를 보다 편하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술술 나오는 나의 영어실력에 더 재미를 느끼고, '영어'에 더 재미를 느끼게 되지 않을까?ㅎ
내가 더 어릴 때, ㅠ 이런 책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ㅠ
영어를 처음부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한 과목으로 시험적인 측면에서만
배웠기 때문에 확실하게,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나도모르는 압박(?)이 있었던것 같았다.
대학에 진학하고,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아주 조금은 (?) ^^ 해소되었을 때,
내가 정말 필요에 의해서 찾았던 영어는 , 이전과 다르게 재밌었고, 더 알고싶었다.
예를 들면 아까도 말했듯이 미드나, 영드를 자막없이 본다거나 Skysports를 통해 축구경기 해설을 듣는다거나,
내가 좋아하는 외국 배우나, 외국 선수들에 관한 소식들을 영어로 읽는 것은 시험으로만 만났던 영어와는
내가 영어에 대해 임하는 자세부터가 달랐던것 같다.
이렇게 영어를 쉽고 재미있는것으로 받아들였더라면 좋았을텐데 ㅠㅠ
이 책 또한 (문법적으로) 지킬 것은 지키고, 자유롭게 말하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영어를 잘 설명해주는 교재이다.
편한 마음으로, 그리고 재밌는 마음으로 영어를 즐겨보자 ^^
Take it Easy ~~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