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수사대 4 - 진정한 협객의 귀환!
이충호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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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음모. 그리고 권력 앞에 하찮은 존재이지만 무엇보다 빛나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마음. 

많은 것을 바란 게 아니었는데 잃어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그래도...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약속을 위해 현, 지후, 연우는 각자의 선택을 한다. 


"그 시계... 멈춰버린 거냐...! 망가진 시계는 버려야지... 언제까지 그 시간에 멈춰 서 있을래... 이제 그만... 너만의 길을 가야지. 고집쟁이야..."


"걱정 마. 선배. 난 지금 나의 길을 가고 있으니까. 경찰로서... 아주 악질적인 범죄자 새끼를 잡으러 왔거든."



삶에는 대체로 기적도 드라마도 없다. 

세상은 하루아침에 바뀌지도 않는다. 착하게 산다고 복이 찾아오지도 않고, 나쁘게 산다고 꼭 벌을 받지도 않는다. 

그래도 똑바로 서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 거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웅이 아니라 내가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도록 옆에서 기둥이 되어줄, 그런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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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수사대 3 - 진정한 협객의 귀환!
이충호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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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비밀을 캐다가 녹림방에 잡힌 지후를 구한 봉필. 

그리고 흑룡방은 녹림방 서울채주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인간은 신이 살고 있는 산에 오르면 안되는 법. 너희들 모두 죽음으로써 그 대가를 치르리라." 


흑룡방주의 무시무시한 우월감과 야망이 이 모든 일의 발단이었다. 


녹림방과 무림 2팀이 결전을 벌이는 장소에 나타난 현. 드디어 무림 2팀의 숨겨진 실력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온다. 

무림 2팀의 뛰어난 실력 앞에 고전하는 현. 그런 그를 구하러 온 지후는 현의 독에 당해 목숨이 위험해지고...


"정의... 따윈 이미 잊은 지 오래다. 나 역시... 또 다른 '악'일 뿐." 


현은 마지막을 준비한다. 



무림 2팀의 실력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3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 점이 읽는 내내 아쉬웠다. 주인공은 물론 지후와 현이지만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무림 2팀의 액션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이었다. 백운까지 묻혀버린 것은 더더욱 아쉬운 점. 

짧은 분량에 거대한 이야기를 집어넣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3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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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수사대 3 - 진정한 협객의 귀환!
이충호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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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수사대의 실력, 조금 더 일찍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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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수사대 2 - 진정한 협객의 귀환!
이충호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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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드디어 지후와 현의 첫만남부터 현과 연우의 죽음을 지후가 알게 될 때까지의 과거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벽 뒤에 숨어만 있어서는... 계속 그림자밖에 볼 수 없다. 

조금만 의지를 가지고 움직여 봐라. 그러면 '빛'을 볼 수 있을 거다." 


첫 만남에서 그렇게 현은 지후의 '빛'이 되었다. 


둘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가 조금씩 빛을 잃기 시작한 것은 '연우'가 등장하면서부터이다. 현과는 오누이 혹은 부부나 다름없을 만큼 절친한 사이인 연우를 좋아하게 된 지후. 그리고 현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고 있지만 표현은 하지 않는 연우. 

뒷모습만 바라보는 사랑이 불러온 결과는 참담했다. 


다시 현재. 철혈문주를 호위하던 중 오대신군 살인 용의자와 맞닥뜨린 지후. 그리고 그가 현임을 알게 된 지후는 본격적으로 과거에 묻혀버린 '그 날'의 사건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읽으면서 왠지 마음이 짠해지는 2권이었다. 전할 수 없는 마음들과 묻어두기에는 너무 생생한 아픔들이 가득해서. 선 굵은 그림과 대담한 컷 구성에도 불구하고 <무림수사대> 2권은 그 사이사이에 글로는 다 표현되지 않는 감정들을 차곡차곡 담아놓았다. 

그리고 이제서야 두꺼운 가림막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미는 '비밀'. 여하튼 눈을 떼기 어렵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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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수사대 2 - 진정한 협객의 귀환!
이충호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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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를 갈라놓은 거대한 음모가 베일을 벗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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