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김한준 지음 / 엘컴퍼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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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까칠한 김작가 !!

까칠하다, 그러나 친절하다.

 

 

그는 이 책의 '책을 시작하며'에서

"사진은 자유로운 것이다.

한쪽 창으로 들어온 바람이 다른 쪽 창을 통해 나가는 것 처럼

두터운 벽을 부수고 자유롭게 흘러 다닐 때가 가장 즐겁다." 라는 말을 한다.

 

까칠한 김작가는 각종 유명 잡지의 화보와 광고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패션& 뷰티 포토그래퍼, 즉 커머셜 포토그래퍼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진작가이다.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장진영의 영정사진으로 쓰였던 그 사진을 찍은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사진, 떠날 때까지 함께 하였던 사진을 담아냈던 사람인 것이다.

 

       

 

 저자는 짤막짤막한 주제들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과 함께 사진들을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그 주제의 마지막에는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mission을 제시한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사진은을 글로 배우지 말라." 는 것이다. "셔터를 누르는 것은 손가락이 아닌 열정이기때문" (p300)이란다.

물론, 이 말에 공감을 한다. 사진은 좋은 카메라로 찍어야 좋은 사진이 되는 것도 아니고, 사진을 찍는 테크닉을 익혀서 찍어야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그 사진을 찍을 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고, 자신만의 사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다양한 경험과 사소한 감동은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의지의 근원이다. 마음을 열고 경험하고 감동을 받아라.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첫 번째 비법이다. " (p19)

 

 

 
" 찍고 실패하고 다시 찍는다 보면 어느새 당신만의 사진을  찍을 것이고, (...) 사진은 자유로울  때 가장 멋스러워 보인다. 당신이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았을 때 당신의 사진은 가장 멋져 보일 것이다. " (p42)

 

 

 

"당신의 사진 한 장이 세상을 또는 그들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면 타인의 아픔을 사진의 소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p93)

 

 

나는 사진을 전공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저 어떤 사물을 접하게 되었을 때에 내 마음이 움직이면 한 장의 사진을  찍어 둔다.

그것도 소위 말하는 똑딱이 카메라인 디카로...

그동안에 4개의 디카를 가지게 되었지만, 여행길에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샀던 디카들인 것이다.

그리고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마음보다는 내 마음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셔터를 누리는 것이다.

그러나, 사진관련 서적을 읽는 것도 좋아하고,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 이 책 속에 있다.

 

 

'34. 꿈보다 해몽'이다.  내가 그동안 유명 사진 작가들의 사진을 보면서 느꼈던 그 느낌을 이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커머셜 포토그래퍼의 사진보다는 예술 사진을 찍는다는 포토그래퍼들에게서 느꼈던 그 느낌.

어떤 감동을 주지도 않는 사진에 거창한 부연 설명을 겉들인 사진들. 말하자면 마르셀 뒤샹의 '샘(foundation)' 과 같은 작품들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 작품은 사진 작품은 아니고 '앙데팡당'전에 출품하여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작품이지만....

 

"우연히 창작된 사진을 촬영이후에 언어라는 포장지로 포장하여 대중들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 작가가 해석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프로세스 전체가 예술적 활동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 (p175)

 

 

저자는 이렇게 작가가 사진 촬영후의 '작가가 해석하여 의미를 부여하는 프로세스'도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그것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의미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기에, 그런 것까지도 예술활동의 의미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사진을 찍을 때에 풍경사진이 참 좋다. 물론, 인물 사진은 많은 테크닉이 필요하고,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과의 공감이 형성되어야 하기에 힘든 작업일 것이다.

여행길에 무심코 눌러 대는 셔터. 그리고 꼭 남들이 다 찍는 장소인 멋진 풍경 속에서 남들과 똑같이 찍는 사진들.

정말 식상하다. 그런데, 과연 저자는 그런 곳에서는 카메라를 꺼내지 않는다고 한다. 꺼내더라도 남들과는 다른 컷을 담아 낸다고 한다.

'"당신이 풍경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99인이 관심을 가지는 누구나의  풍경보다 소소한 당신의 일상적인 풍경 또는 남들이 카메라를 꺼내지 않는 풍경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무도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때 카메라를 꺼내 드는 1인, 개성있지 않습니까?" (p137)

 

"왜, 사진을 네모이어야 하는가?" 이런 생각을 해 보았는가?

 

    

 

이 책은 저자가 말했듯이 "사진을 글로 배우지 말라"고 했지만, 사진을 전공하거나, 좋은 사진을  찍고 싶거나, 아니면 그냥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꼭 좋은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에서가 아니라, 사진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고, 자신만의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나처럼 사진은 좋은 추억을 남겨 두는 것이라는 생각과 그것을 마음에만 새겨두지 않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책인 것이다.

물론, 사진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가 주제마다 내주는 mission을 시간이 허락한다면 수행해 보면 어떨까....

이 서평을 쓰면서 함께 올리는 책 속의 사진들이 어쩌면 그의 사진을 훼손시키는 것이 아닐까 해서 두렵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내가 올리는 사진들은 저자가 사진을 찍은 느낌과 마음에 부합되지 않더라도 서평을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올리는 용기를 가져 본다.

(저자에게는 죄송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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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 마음이 외로운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
A.G 로엠메르스 지음, 김경집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어린왕자>는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별처럼 아름답게 자리잡은 짧은 이야기이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한 권의 책이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흉내내거나 <어린왕자>의 이야기에 또 다른 이야기를 덧붙인 <어린왕자>의 아류(?)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얼마전에 읽었던 <지구별 어른, 어린 왕자를 만나다/ 정희재, 지식의 숲, 2011>은 어린왕자의 순수한 눈을로 바라볼 수 있었던 시절과 그 순수함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는 아프고 외로운 이야기를 <어린왕자>의 1장에서 27장까지를 차례대로 적어 놓으면서, <어린왕자>의 각 장끝에 정희재의 글을 담아내었다.

 

 

어린왕자가 지구별에서 느꼈던 그 이야기들은 어쩌면 청춘들이 고민하고 힘겨워 했던 것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그런 이야기들을 <어린왕자>을 통해서 함께 생각해 보게 해주는 것이다.
어린왕자는 " 어른들은 다 그 모양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탓해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을 너그럽게 대해야만 한다. " (p51)고 청춘들에게 충고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겨 보기도 했다.
<어린왕자>를 읽으며서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갔디면,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를 읽으면서는 힘들고 외로운 삶에서 자신만의 샘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외에도 <다시 만난 어린왕자/ 장 피에르 다비트, 이레, 2002>는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그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책은 책꽂이에 꽂혀 있다.

 

나는 또 다른 <어린왕자>를 이번에 만나게 되었다.  생텍쥐페리 재단에서 극찬한 <어린왕자>후속작이라는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를.

 

 

작가는 왜 또 다른 <어린왕자>를 쓰게 되었을까?

그는 어린왕자를 그렇게 떠나게 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나 보다.

 

"증오, 무지, 도를 넘어선 민족주의, 사라진 연대감, 물질 만능주의 그리고 많은 위협이 어린 왕자를 우리 별 지구에서 떠나가게 만들었다는 걸 깨달았다. (...) 그래서 우리 시대를 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덜 불행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 (p9, 프롤로그 중에서)

 

역시 이 책의 저자도 희망을 잃은 사람, 외로운 사람,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에게 다시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서 꿈과 희망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저자는 시인으로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메시지와 신념을 전달하는 사랑의 마법사이니까.

 

이야기는 파타고니아의 황무지를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발견하게 되는 이상한 보따리 속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함께 사흘간의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금빛 머리의 파란 망토를 걸친 아이.

이 아이는 대체 어디서 왔을까?

어떻게 여기에 왔지?

길 가에 누워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가족은 있을까? 등의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그 아이는 1인칭 서술자인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  순수한 마음에서 세상을 바라보기에 던질 수 있는 질문들을.....

나는 앞으로 갈 길도 멀고, 지루하기에 아이의 단순하지만 의미있는 질문들에 답을 하다 보니 독특한 대화로 이어지게 되고, 그것을 즐거움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그런데, 나는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우리들이 처할 수 있는 삶의 많은 부분들의 참 의미를 느끼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런 여행 중에 질문에 답변을 하던 나는 도로에서 한 마리의 개를 치게 된다.

 

 

나는 차에서 뛰쳐 나가서 차에 이상이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아이는 다친 개에게 다가가서 품에 안고 쓰다듬어 주면서 저 세상으로 보낸다.

거칠게 싸울 듯이 다가오던 개 주인은 아이에게 죽은 개의 새끼를 선물로 주게 된다.

 

 

여기에서 나는 또 다른 깨달음을 갖게 된다.

그 아이가 말하던 양, 꽃, 별, 파란망토, 소행성....

그 아이는 소행성에서 어떤 비행기 조종사를 찾아 온 어린 왕자였던 것이다.

 

 

나는 어린왕자의 질문에  말로만 떠들면서 교훈적인 가르침을 주었지만, 어린왕자는 자신의 말을 묵묵히 들으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질문을 하곤 했다. 그런 어린왕자는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 준 것이다.

이렇게 계속되는 여행 속에서 나와 어린왕자에게는 또 다른 사건들이 생기게 되고....

 

 

 

그들은 이렇게 짧은 여행, 짧은 이야기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들은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계와 투명한 미소를 만나게 되니 긴 깨달음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왕자>는 보아뱀, 장미, 잡초, 양, 화산폭발, 소행성 청소 등 은유적이고 비유적인 표현들을 통해서 아름다운 문장들과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받게 되는데 반하여,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는 직설적인 이야기로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어린왕자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우리 가슴 속에 남겨지는 것이다.

 

 

"어린왕자는 무엇을 전달하러 그 먼 소행성에서 다시 우리들에게 찾아 온 것일까?"

그 물음에 대한 답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각 장이 시작될 때마다 한 단락의 글은 그것만으로도 마음 속깊이 메아리가 쳐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어서 부끄러우면서도 행복했던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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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독서 1 - 포스코의 IDEA 서재 미래 10년 독서 1
고두현 지음 / 도어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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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CEO들 중에는 다독가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어떤 기업의 회장은 자동차를 책으로 꽉 채워서 이동하는 시간 틈틈이 책을 읽기도 하고, 어떤 CEO는 회장실을 서재처럼 꾸미기도 했다는 글들을 책 속에서 읽은 적이 있다.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CEO도 자신은 물론, 직원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들은 <포스코 신문>의 'CEO가 추천하는 한 권의 책' 코너를 통해 포스코 사람들에게 필독서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미래 10년 독서>의 저자는 그동안 'CEO가 추천하는 한 권의 책' 에 소개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자 역할을 하였는데, 그가 서평을 썼던 83 권의 책을 2권의 책으로 엮어서 세상에 내 놓았다.

1권은 <미래 10년 독서1>IDEA  서재로, 경제 경영서 중심으로,

2권은 <미래 10년 독서2>CREATIVE 서재로, 인문, 교양서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미래 10년 독서 1>이니까, 경제, 경영서 중심의 서재의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41권의 경제, 경영서가 소개되고 있다.

아니~~ 그런데, 내가 읽은 책은 달랑 2권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동안, 틈틈이 경제 서적들을 읽었건만....

한 권은 <블랙 스완 : 0.1%의 가능성이 모든 것을 바꾼다/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차익종 옮김, 동녘 사이언스>.

" '검은 백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나타날 수 있다. 무지할수록 검은 백조를 더 자주 더 빨리 볼 수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라." (p191)

1987년 10월 19일 '검은 월요일'은 주식이 대폭락을 하였던 날이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던 위기를  온 몸으로 겪으면서 사람들은 바로 전날 까지도 예상할 수 없었던 그 사건을 상상할 수 없는 영역 바깥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런 세계 금융 위기는 검은 백조의 출현과 닮아 있었다. 하얀 백조만을 알고 있던 서구인들이 호주에서 처음 보게된 검은 백조와 같은 현상인 것이다.

예측불허, 엄청난 충격, 일단 현실로 나타나면 사람들은 뒤늦게 설명을 시도하게 되는 검은 백조의 특징.

앞으로도 이런 블랙 스완은 예고없이 들이 닥쳐서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다.

그런 블랙 스완의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야 되는 것이다.

0.1%의 가능성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외에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책으로는 <블랙 스완에 대비하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동녘사이언스,2011>,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동녘사이언스,2011>이 출간되었다.

 

또 한 권은 <하버드 경제학, 천진 지음, 최지희 옮김, 에세>인데, 이 책은 경제학 서적으로 유명한 ,맨큐의 경제학>의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의 실제 하버드 수업 내용을 책 속에 담은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천진은  마치 우리들이 교육방송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처럼. 강의실에 들어 오시는 교수님의 모습에서부터,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 수업 중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교수님의 수업 내용까지를 세밀하게 책 속에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그러니, 내용이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도 하버드대의 수업 분위기라도 느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 분야의 전문 지식과 저자의 날카로운 판단력이 함께 어우러진 책으로 전문가의 이론과 실제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가 합쳐졌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백미는 6장의 '경제 핫이슈 분석'인 것이다.

 

" 이 책에는 <맨큐의 경제학>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맨큐 교수를 비롯해 재무부 장관, 국가 경제회의 위원장, 하버드대 총장을 지낸 서머스 교수, 정부의 경제 분야 핵심 요직을 거친 펠드 스타인 교수 등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환율, 환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정책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저마다 독특한 분석과 진단을 내놓는다.

같은 사안을 놓고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p248~249)

 

이렇게 내가 읽은 경제,경영 책들은 2권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책 속에서 또 다른 책의 서평을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 권의 책의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관심이 가는 책들도 몇 권 있어서 시간이 되는대로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포스코 사람들의 아이디어 서재를 들여다 보게 되면서 기업들의 독서 경영에 대한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독서 경영이란 경영자와 직장인들이 같은 책을 읽고, 그 책들을 통해서 아이디어도 얻고, 창의력도 발휘함으로써 아름답게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 않던가~~

여기에 소개된 책들을 통해서 많은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기업과 개인의 미래가 밝아 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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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란 무엇인가 세트 - 전2권 - EBS 교육대기획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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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교란 무엇인가>는 EBS 교육 대기획 초대형 교육 프로젝트로 TV를 통해서 방송되었던 내용들을 2권으로 책으로 묶은 것이다.

 

 

노란색과 연두색의 책표지가 싱그러움을 자아내듯이 우리의 교육현장이 그리 어둡지만을 않고, 얼마든지 우리들의 노력으로 희망이 보일 수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제작진들은 이 프로젝트를 방송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는 당신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는가?"를 질문해 본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입시 경쟁으로 시달리면서 보내야 했던 힘겨운 장소로 기억되는 것이다.

나에게 학교는 어떤 의미일까?

나에게는 그리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기억된다.

물론, 치열한 입시를 앞두고 공부에 전념을 해야 했던 곳이기도 하지만, 그곳에는 마음으로 우리들을 보살펴 주시던 다정다감했던 선생님의 모습도, 지금은 소식조차 모르지만 매일 같이 붙어 다니던 친구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다.

그후, 내가 학생이 아닌 교사의 입장이 되었던 학교도 나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도 중요했지만, 그보다는 학생들과의 유대감이 컸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지금의 학교는?

내가 밖에서 바라본 학교의 모습은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내 아들이나 조카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교사와 학생은 '따로 따로'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해 보았다.

예전처럼 교사와 학생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기에 학교 생활은 학생들에게 힘겨운 곳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접하게 된 <학교란 무엇인가>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제작진들이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한 계획에 의해서 실행된 결과물이었다.

부모, 교사,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실험과 설문 조사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내고, 그것을 가지고 학교 교육 및 가정 교육에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중요한 주제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때의 실험들은 TV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됨으로써 현실감을 가질 수 있게 기획이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들은 학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보다는 교육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다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권과 2권의 목차를 먼저 보니,

1권은 교육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우리들이, 특히 학부모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2권에서는 학교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는 것이었다.

 

참고로 1권과 2권의 목차를 살펴보면,

<학교란 무엇인가> 1권:  내 아이의 감성과 가능성을 살리는 토탈 교육 솔루션

Part 1. 칭찬 속의 진실 게임 “당신의 교육 방법은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Part 2. 아이의 생각을 여는 책읽기의 힘
Part 3. 배움의 역주행, 사교육을 파헤치다
Part 4. 0.1% 영재들의 새로운 발견
Part 5.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

<학교란 무엇인가 > 2권 : 내 아이의 꿈이 살아나는 가슴 뜨거운 교육 이야기

Part1 학교란 무엇인가
학교의 의미와 우리의 교육현실, 그리고 희망의 씨앗

Part2 학교를 바꾸는 좋은 선생님의 자격 : 교사의 의미와 공교육의 가치
Part3 감동의 지식, 최고의 커리큘럼을 찾아서 : 과연 학교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Part4 우리가 꿈꾸는 학교는 있는가 : 교육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들

Part5 교육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 학교의 존재 의미와 학교가 나아갈 방향

 

★ 칭찬 속의 진실게임

한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캔 블렌차드, 21세기북스,2003>으로 인하여 무조건 칭찬은 다 좋은 것처럼 인식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후에 자기계발서나 교육학 관련 책들에서 칭찬의 역효과를 다루는 책들이 나오면서 칭찬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씩은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칭찬에 대한 실험을 통해서  올바른 칭찬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큰 힘을 가진 칭찬이지만, 보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역효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

 

 

그 예로 그동안 매스컴을 달구던 꼬마 영재들이 지금은 어디있는지 그들을 추적해 본다. 이밖에 몇 가지 실험을 통해서 칭찬의 효과는 기대만큼 긍정적이지도 않고, 칭찬에 중독되게 되면 모든 것을 쉽게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입증한다.

 

 

칭찬은 때론 부담감을 주기도 하기에 칭찬보다는 조언, 긍정적인 집안 분위기 (따뜻한 집안 분위기)와 부모가 자신을 온전하게 믿어 준다는 마음의 메시지가 더 중요함을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일깨워준다.

" 보상을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뇌, 그것이 바로 칭찬 중독에 빠진 뇌이다." (p71)

 

 

 

♥ 아이의 생각을 여는 책읽기의 힘

에디슨, 아인슈타인, 윈스턴 처칠, 안데르센 등의 위인들을 보면 어릴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책읽기와 함께 강인하고 희생적인 어머니의 독서교육이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의 명문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례를 수집해 보아도 그들은 어릴적 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던 것이다.

책읽기가 좋다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부모들은 올바를 독서지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책읽기는 단순한 독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부모가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명작들만을 읽게 하기 위해서 비싼 책을 세트로 구입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좀 더 커서는 함께 책을 읽음녀서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과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는데 효과적인 것이다.

" 토마스 제퍼슨의 아이들은 다년간의 독서와 작문을 통해 숙련된 독서가 되면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학습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세계 최고의 브레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 124) 라고 말한다.

 

 

♣  배움의 역주행, 사교육을 파헤치다

고등학교 2학년 정현이의 일과표이다. 여느 고등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일과표일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주소일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공교육을 믿지 못하는 풍조가 만연하면서 많은 학생들은 학원으로, 과외로 내몰리게 되었다. 그런 사교육을 통해서 행해지는 선행학습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선행학습한 내용들을 알고 있다고 믿게 되는데 이것은 커다란 착각이고 오류인 것이다.

스스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인식하는 능력인 메타인지 때문에 선행학습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도 못하면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교육을 안 받으면 불안한 학생과 부모들의 실태를 추적한다.

우리 교육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을 일끌어 나가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태도를 길러야 하겠다.

 

0.1% 영재들의 새로운 발견
0.1%의 영재들, 그들은 우리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실험 결과 그들도 우리들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다만 그들은 복습, 집중, 계획, 스스로 기초부터....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0.1%의 영재인 것이다.

그러면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른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메타인지 능력이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인데, 그들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고 있기에 그에 대한 복습에 치중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0.1%의 영재에게는 0.1%의 부모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경제력과 극성적인 교육관이 아닌 무시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고, 질책하지 않는 그들만의 대화법이 있기때문이다.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계가에 그들은 0.1%의 영재이고, 0.1%의 부모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

이 주제는 대안학교에 관련된 내용이다. 90년 전통의 영국 서머힐 대안학교를 소개한다. 이 학교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경험 중심'의 철학이 수업 방식이다.

일본의 서머힐이라고 불리는 기노쿠니 학교도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에도 학교 교육에 염증을 느낀 학생들이 대안학교를 다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전보다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도 좋아졌기에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스로 공부할 기회를 찾는 학생들, 교육의 본질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교육의 목표는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이다.

EBS에서 이 프로젝트를 방송할 당시에 10부작이었으니, 1권의 내용은 그중의 절반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1권에서는 교육 전반에 걸쳐서 우리들이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사례 연구는 많은 관심이 가는 내용들이다.

무조건적인 칭찬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류, 사교육에 치중하는 우리의 현실, 상위 0.1%는 무조건 머리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 부모는 책을 읽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만 독서를 강요하는 실태....

이런 모든 것들이 학부모들이 생각해야 할 문제들인 것이다.


<학교란 무엇인가>2권에서는 우리의 학교 현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니,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Bonus tip 이 각 장의 끝에 있어서 사례중심의 대화법들도 배워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믿어 의심하지 않았던 양육 방법에 완전하고 유일한 것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런 오류가 있었던 것은 교육의 본질과는 차이가 있는 주입식 교육의 한계에서 올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학교 교육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것도 한 몫을 하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뭔가 깨달음을 갖고 자녀들에게 새로운 방법의 교육을 모색하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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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란 무엇인가 - EBS 교육대기획 초대형 교육 프로젝트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학교란 무엇인가>는 EBS 교육 대기획 초대형 교육 프로젝트로 TV를 통해서 방송되었던 내용들을 2권으로 책으로 묶은 것이다.

 

 

노란색과 연두색의 책표지가 싱그러움을 자아내듯이 우리의 교육현장이 그리 어둡지만을 않고, 얼마든지 우리들의 노력으로 희망이 보일 수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제작진들은 이 프로젝트를 방송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는 당신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는가?"를 질문해 본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입시 경쟁으로 시달리면서 보내야 했던 힘겨운 장소로 기억되는 것이다.

나에게 학교는 어떤 의미일까?

나에게는 그리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기억된다.

물론, 치열한 입시를 앞두고 공부에 전념을 해야 했던 곳이기도 하지만, 그곳에는 마음으로 우리들을 보살펴 주시던 다정다감했던 선생님의 모습도, 지금은 소식조차 모르지만 매일 같이 붙어 다니던 친구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다.

그후, 내가 학생이 아닌 교사의 입장이 되었던 학교도 나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도 중요했지만, 그보다는 학생들과의 유대감이 컸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지금의 학교는?

내가 밖에서 바라본 학교의 모습은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내 아들이나 조카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교사와 학생은 '따로 따로'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해 보았다.

예전처럼 교사와 학생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기에 학교 생활은 학생들에게 힘겨운 곳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접하게 된 <학교란 무엇인가>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제작진들이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한 계획에 의해서 실행된 결과물이었다.

부모, 교사,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실험과 설문 조사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내고, 그것을 가지고 학교 교육 및 가정 교육에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중요한 주제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때의 실험들은 TV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됨으로써 현실감을 가질 수 있게 기획이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들은 학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보다는 교육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다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권과 2권의 목차를 먼저 보니,

1권은 교육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우리들이, 특히 학부모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2권에서는 학교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는 것이었다.

 

참고로 1권과 2권의 목차를 살펴보면,

<학교란 무엇인가> 1권:  내 아이의 감성과 가능성을 살리는 토탈 교육 솔루션

Part 1. 칭찬 속의 진실 게임 “당신의 교육 방법은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Part 2. 아이의 생각을 여는 책읽기의 힘
Part 3. 배움의 역주행, 사교육을 파헤치다
Part 4. 0.1% 영재들의 새로운 발견
Part 5.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

<학교란 무엇인가 > 2권 : 내 아이의 꿈이 살아나는 가슴 뜨거운 교육 이야기

Part1 학교란 무엇인가
학교의 의미와 우리의 교육현실, 그리고 희망의 씨앗

Part2 학교를 바꾸는 좋은 선생님의 자격 : 교사의 의미와 공교육의 가치
Part3 감동의 지식, 최고의 커리큘럼을 찾아서 : 과연 학교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Part4 우리가 꿈꾸는 학교는 있는가 : 교육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들

Part5 교육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 학교의 존재 의미와 학교가 나아갈 방향

 

★ 칭찬 속의 진실게임

한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캔 블렌차드, 21세기북스,2003>으로 인하여 무조건 칭찬은 다 좋은 것처럼 인식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후에 자기계발서나 교육학 관련 책들에서 칭찬의 역효과를 다루는 책들이 나오면서 칭찬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씩은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칭찬에 대한 실험을 통해서  올바른 칭찬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큰 힘을 가진 칭찬이지만, 보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역효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

 

 

그 예로 그동안 매스컴을 달구던 꼬마 영재들이 지금은 어디있는지 그들을 추적해 본다. 이밖에 몇 가지 실험을 통해서 칭찬의 효과는 기대만큼 긍정적이지도 않고, 칭찬에 중독되게 되면 모든 것을 쉽게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입증한다.

 

 

칭찬은 때론 부담감을 주기도 하기에 칭찬보다는 조언, 긍정적인 집안 분위기 (따뜻한 집안 분위기)와 부모가 자신을 온전하게 믿어 준다는 마음의 메시지가 더 중요함을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일깨워준다.

" 보상을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뇌, 그것이 바로 칭찬 중독에 빠진 뇌이다." (p71)

 

 

 

♥ 아이의 생각을 여는 책읽기의 힘

에디슨, 아인슈타인, 윈스턴 처칠, 안데르센 등의 위인들을 보면 어릴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책읽기와 함께 강인하고 희생적인 어머니의 독서교육이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의 명문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례를 수집해 보아도 그들은 어릴적 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던 것이다.

책읽기가 좋다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부모들은 올바를 독서지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책읽기는 단순한 독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부모가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명작들만을 읽게 하기 위해서 비싼 책을 세트로 구입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좀 더 커서는 함께 책을 읽음녀서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과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는데 효과적인 것이다.

" 토마스 제퍼슨의 아이들은 다년간의 독서와 작문을 통해 숙련된 독서가 되면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학습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세계 최고의 브레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 124) 라고 말한다.

 

 

♣  배움의 역주행, 사교육을 파헤치다

고등학교 2학년 정현이의 일과표이다. 여느 고등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일과표일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주소일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부터 공교육을 믿지 못하는 풍조가 만연하면서 많은 학생들은 학원으로, 과외로 내몰리게 되었다. 그런 사교육을 통해서 행해지는 선행학습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선행학습한 내용들을 알고 있다고 믿게 되는데 이것은 커다란 착각이고 오류인 것이다.

스스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인식하는 능력인 메타인지 때문에 선행학습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도 못하면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교육을 안 받으면 불안한 학생과 부모들의 실태를 추적한다.

우리 교육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을 일끌어 나가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태도를 길러야 하겠다.

 

0.1% 영재들의 새로운 발견
0.1%의 영재들, 그들은 우리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실험 결과 그들도 우리들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다만 그들은 복습, 집중, 계획, 스스로 기초부터....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0.1%의 영재인 것이다.

그러면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른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메타인지 능력이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인데, 그들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고 있기에 그에 대한 복습에 치중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0.1%의 영재에게는 0.1%의 부모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경제력과 극성적인 교육관이 아닌 무시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고, 질책하지 않는 그들만의 대화법이 있기때문이다.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계가에 그들은 0.1%의 영재이고, 0.1%의 부모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

이 주제는 대안학교에 관련된 내용이다. 90년 전통의 영국 서머힐 대안학교를 소개한다. 이 학교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경험 중심'의 철학이 수업 방식이다.

일본의 서머힐이라고 불리는 기노쿠니 학교도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에도 학교 교육에 염증을 느낀 학생들이 대안학교를 다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전보다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도 좋아졌기에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스로 공부할 기회를 찾는 학생들, 교육의 본질은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교육의 목표는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이다.

EBS에서 이 프로젝트를 방송할 당시에 10부작이었으니, 1권의 내용은 그중의 절반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1권에서는 교육 전반에 걸쳐서 우리들이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사례 연구는 많은 관심이 가는 내용들이다.

무조건적인 칭찬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류, 사교육에 치중하는 우리의 현실, 상위 0.1%는 무조건 머리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 부모는 책을 읽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만 독서를 강요하는 실태....

이런 모든 것들이 학부모들이 생각해야 할 문제들인 것이다.


<학교란 무엇인가>2권에서는 우리의 학교 현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으니,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Bonus tip 이 각 장의 끝에 있어서 사례중심의 대화법들도 배워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믿어 의심하지 않았던 양육 방법에 완전하고 유일한 것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런 오류가 있었던 것은 교육의 본질과는 차이가 있는 주입식 교육의 한계에서 올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학교 교육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것도 한 몫을 하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뭔가 깨달음을 갖고 자녀들에게 새로운 방법의 교육을 모색하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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