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
조르주 뒤비 지음, 채인택 옮김, 백인호 외 감수 / 생각의나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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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내가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받아보니 책의 하드웨어적인 면이나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결코 "소장용"은 될 수 없을 듯 합니다.

물론 하나 있으면 좋겠지만  두꺼운 종이 200장 미만을 하드카바 제본한게

몇 번 들춰보면 쪼개질 것이 뻔하고, 내용으로도 결코 프랑스 좋게 봐줘서 유럽의 <세계사>

는 될지언정 결코 동아시아의 <세계사>는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돈에 눈이 멀어 상품에 책임은 안지는 대신 독자들의 주머니를 긁어내

무한이윤을 창출하려는 출판사의 얄팍한 상술이 보이네요.

저는 워낙 역사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사용해야 되겠습니다.

10여원을 투자해 이정도의 책을 얻게한 출판사가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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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지마니까야 1
전재성 지음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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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성전 협회에서 처음으로 팔리 삼장 번역을 시작했다. 이런 저런 말이 있지만 척 읽어보니 역시 누가 무어라해도 팔리의 경전들이 가장 처음 부처님 말씀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한 중요한 사업을 맞아 매우 아쉬운 점이 있어 혹여 출판업자 선생님들이 나의 이런 글을 읽어볼 까 하여 여기 글을 적는다.

이 책은 번역은 대체로 충실한 편이다. 굳이 말하자면 직역에 가까운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종교적인 차원의 번역사업이라 조금 아쉬움이 있는 것같다. 이 책이  있는 수많은 관련 주석들과 다른 나라 판본들을 엄청나게 주석으로 올리고 참고 하고 있음에 불구 기존에 길희성의 <인도철학사> 나 라다크리슈난의 <인도철학(사)>를 통해 조금은 비종교적인 측면에서 인도철학을 접해왔던 사람들이 읽기에는 무언가 용어의 통일성이 없는 것 같다. 기왕의 번역이라면 조금은 이제 시작하는 다른 학술적 번역사업의 결과들과도 좀 발마추어 나갔으면 한다. 물론 나도 이분야 잘 모르기에 그냥 느낌만을 말해 본 것이다. 왠지 종교인들 입맛에 맞는 수준에서 끝이라는 식의 번역이 아쉬울 뿐이다.

그것만 빼면 대체로 이러한 번역에 만족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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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철학사 1 한길그레이트북스 3
라다크리슈난 지음, 이거룡 옮김 / 한길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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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그레이트 북에 대해서 내용상 뭐 좋은 책도 있고 기대에 못미치는 책도 있는 것 같다.

근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게 책정이 된 듯하다. 사서 보기가 너무 부담된다.

좋은 책 위대한 책이라고 생각되면 당연히 박리다매로 널리 읽히게 하겠다고 전략을 쟈야 하지 않을까한다.

 

값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독서인들의 수준 때문에 불가피한 출판사의 사정이라고 이해한다치자.

그럼 비싼 책이면 비싼 책다워야 할 것이 아닌가?

내가 산 한길 그레Ÿ?북 몇 권 안되지만 책이 짜게져 나오는 것이 벌써 두 권째다.

아!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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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2007-10-0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