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너무 한가해서 한 동안 멀리했던 로맨스 책들을 다시 찾아 들었다. 생각해보면 중학교때부터 하** 로맨스를 시작으로 거의 하루에 1권이상은 로맨스 소설을 읽어왔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홍/수 낳고 살면서 잠시 미뤄두다가 기분이 꿀꿀할려고 하면 어김없이 로맨스 소설을 찾아 읽게된다. 확실히 책을 읽다보면 다른 것들에게 무던해져 좋은 것 같다. ----실은 너무 무더져 살림까지 뒷전으로 미뤄둬서 문제이긴 하지만... ----

간만에, 읽어서 그런가 재미있다. 주인공들도 너무 귀엽고, 책방 주인 언니(?)가 TV에도 나온다고 말해도 그냥 무심코 흘려들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혹시, "헬로우, 애기씨(?)" 라는 드라마가 아닐까 한다. TV라면 "채널 17번 어린이 TV"만 보는지라 잘은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드라마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 싶다. 암튼, 어제 1권 다 읽었고, 이제 2권으로 들어간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이 책 읽으면 또 하루가 가겠지? 근데, 맨날 이렇게 놀고만 있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