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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중력의 낙원/히라노 게이치로 저/이영미 역/문학동네
히라노 게이치로의 SF라니! 너무 궁금하다.
이 년 반의 화성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우주비행사가 겪는 혼란과 그 배경에 얽힌 가상의 사건들을 다룬다고 하는데, 전작인 <결괴>에서 뭔가 하나의 전환점을 돌고 그 다음 작품이라 그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책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습니다/오다 마사쿠니 저/권영주 역/은행나무
<일본의 한 애서가 집안에는 책장에 꽂힌 책의 순서를 함부로 바꾸지 말라는 철칙이 있다고. 책에도 암수가 있어서 아무렇게나 붙여 놓으면 새로운 내용을 가진 책을 잉태해버린다는 것> 이라는 설정이 너무도 기발하고, 깜찍하고, 사랑스럽다.
윌리엄 트레버- 그 시절의 연인들 외 22편/윌리엄 트레버 저/이선혜 역/현대문학
현대문학의 세계문학 단편선은 새로 출간될 때마다 거의 무조건 관심이 가는 시리즈이다.
줌파 라히리가 "트레버의 작품에 견줄 만한 이야기를 단 한 편이라도 쓸 수 있다면 행복하게 죽겠노라고 생각했다"라고 존경을 표했던 작가 윌리엄 트레버의 단편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구병모 (지은이)/문학과지성사
청소년문학, 순수문학, 장르문학을 자유롭게 유영해 온 구병모의 두번째 소설집이다.
구병모의 작품도 어쩐지 덮어놓고 궁금해지곤 한다. 읽어보고 싶다.
익사/오에 겐자부로 (지은이)/박유하 (옮긴이) /문학동네
오에 겐자부로의 자전적인 소설 또는 고백, 그가 아버지에 대해 처음으로 말하는 작품!
그의 작품 중에 아버지에 대해 다루는 작품이 드물고, 자신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소설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말한적이 있으므로, 궁금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