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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13기의 설레이는 첫 번째 주목 신간 페이퍼 작성이다.

이미 구입해버린 신간을 제외하고, 가장 궁금한 신작 소설 5편을 골라 보았다. ^^

 

 

1.실업자/피에르 르메트르 저

 

 

피에르 르메트르의 신작이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웨딩드레스』 ,『알렉스』, 『능숙한 솜씨』에 이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가 된다. 실제 작가의 아버지가 56세라는 이른 나이에 실업자가 되면서 겪었던 기억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2.여름 거짓말/베른하르트 슐링크

 

올해 시공사에서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시리즈를 새로 출간하고 있는데 덕분에 <책 읽어주는 남자>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말> 과 <귀향>에서 보여준 무겁지만, 감수성 넘치는 스토리텔링도 인상적이지만, <사랑의 도피>와 이번 작품 <여름 거짓말>에서 보여주는 단편도 가벼워보이지만 그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3.사라진 이틀/요코야마 히데오

 

올해는 바야흐로 요코야마 히데오의 해가 아닌가 싶다 <64>에 이어 <클라이머즈 하이>가 재출간되었고, 곧 <사라진 이틀>도 재출간을 앞두고 있다. 2004년에 출간되었던 작품이라.. 작가의 인기에 힘입어 절판된 책들이 새로 출간되는 건 반가운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읽었던 <클라이머즈 하이>가 화제작이었던 <64>보다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던 터라.. 이번 <사라진 이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청혼/배명훈

 

우주에서 지구의 연인에게 띄우는 한 통의 편지라니, 과연 배명훈 작가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것 같다. '우주에 대해 가장 아름다운 상상을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라는 책 소개 문구가 그의 문체를 정확히 보여주는 문구 같다. 배명훈 작가의 작품은 <타워>밖에 보지 못했지만, 이번 작품으로 그의 전작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5. 파과/구병모

 

60대 현역 여성 킬러가 등장한다고 하니, 최근에 읽었던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동안 구병모 작가의 전작을 보자면, 완전히 다른 색깔의 작품이 나오겠지만 말이다. <위저드 베이커리>와 <아가미>의 분위기를 떠올려본다면, 조금 더 감각적이고, 다양한 인물들의 감정이 선보이지 않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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