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안 좋네요. 자꾸만 지치고 힘이 드니 움직임은 둔해지고 자꾸만 먹고 또 살은 찌고... 정말 악순환이랍니다.

오늘도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낮잠을 즐긴다고 하고서 메일 확인만 해야지 하다가 벌써 이렇게 사이트에 들어왔네요.

울 신랑 역시 제가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아 어제는 큰 맘 먹고 여름철 삼계탕 하려고 사둔 수삼 몇 뿌리 남았길래 푹 고았습니다.

너무 달였는지 씁쓸한데 그래고 향기도 좋고 꿀을 넣고 먹으니 너무 좋은거 있지요?

한약 한 번 먹을 까 하다 예전에 알레르기 비염 치료 하느라고 몇 달 먹었더니 너무 싫어서 아이 낳고서도 먹기 싫더군요.

그냥 계속 수삼 사다가 달여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약탕기를 하나 살까 생각도 해보고...

아이 요즘에 인라인이랑 자전거 탄다고 쫓아다니느라 쉬지 못하고 또 밤에는 열심히 컴퓨터 하느라고 쉬지 않았더니 몸이 역시 고장이 난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인라인 스케이트랑 자전거도 보조바퀴 떼어내고 타는 모습이 신기하고 그렇게 놀다보니 울 아이 체력이 좋아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나중에 아이 공부는 체력 싸움이라고 하니 열심히 운동 시키고 힘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워낙 몸이 약해서...

저 역시 아이가 자전거랑 인라인 탈 때 함께 뛰고 운동하면 되는데 왜 그리 아줌마들의 수다가 좋은지 역시 몸을 많이 움직여야 건강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네요.

이번 주에는 좀 더 쉬고 힘을 내어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뛰지 못하면 한 시간 정도 열심히 걷기라고 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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