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해법영어 회화(Say Say Say) A단계 - 전6권 세트
천재교육사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가 6개월이 되었을 무렵 갑자기 영어에 대한 인식이 싹 바뀌어 지더군요. 저는 중학교에 들어가 영어를 처음 배웠는데 정말 영어가 재미없을 뿐 아니라 지루하고 싫었답니다. 그런데 내 아이만큼은 그런 과정을 겪게 하기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좋은 교재를 찾다가 그냥 영어 동화책을 사서 읽어주곤 하였지요.

하지만 영어 동화책은 아이에게 있어 멋진 스승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오디오 테이프를 들으면서 문장을 따라하며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시기여서 그런지 영어 단어를 많이 알게 되었지요. 지금도 영어 동화책을 꾸준히 읽지만 동화책 이외에 다른 교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 해법 영어를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가 너무 조그맣다고 슬피 울며 또 동화책을 읽으면서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기를 원하는 우리 아이는 다행인지 영어에 관심도 많고 영어를 배워야 자유롭게 여행을 하며 책 속에서 만난 이집트 피라미드와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 등 직접 볼 수 있다면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해법에서 나온 파닉스 교재를 하면서 알파벳도 익히고 각 알파벳이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게 되었지요. 그 때에도 회화를 위주로 한 이 교재 "Say Say Say"가 마음에 들었는데 지접 아이와 함께 해보니까 역시 참 좋은 것 같아요.

더욱이 유치원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영어 선생님과 영어 교재가 작년과 달라졌는데 파닉스 위주의 교재이다 보니 학습지 해법 영어로 파닉스 학습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가 더욱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 수업에도 자신감을 보이며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가면과 만들기 자료, 스티커, 플랩북, 엄마가 볼 수 있는 가이드북과 동영상 CD-rom까지 정말 다양한 자료가 있어서인지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위로 오리고 만들고 붙이고 오감을 통한 영어 교육이기 때문에 더욱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하는 것 같아요.

또한 여러 해법 학습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진도표와 전체 내용이 모두 실려 있어서 이 책을 하고 나면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알 수 있고 또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분량이 깔끔하게 짜여져 있어 그대로 해도 되고 또 아이의 개인차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할 수 도 있어 너무 편리한 것 같아요.

내년이면 일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 학교에 가서도 해법 학습지면 충분할 것 같아요.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나 일본어, 독일어 같은 외국어 교재도 어린이를 위한 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조금씩 하면 재미있을 것 같고 영어를 해보니까 역시 어릴수록 단어도 그렇고 문장도 그렇고 아이들은 빨리 흡수하는 것 같아요. 특히 중국어는 한자와 연계시켜도 좋을 것 같고 일본어도 한자와 무시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있으니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Say Say Say"교재는 모구 여섯 권인데 간단한 인사부터 자기소개 등 아주 짧고도 많이 사용하는 회화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참 좋은 것 같아요. 또 이런 간단한 회화는 유치원에서도 영어 수업 때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고 저와 책을 할 때 유치원에서 배웠다든가 아니면 유치원에서 와서 엄마랑 공부한 것을 유치원 영어 선생님도 알려주었다고 하면서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기본 문형과 메인 스토리가 잘 나와 있어 동화를 들으면서 그 문장을 듣고 따라해 보고, 글자를 짚어가면서 읽어보고 게다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반복학습을 할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이고 훌륭한 영어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CD-rom 역시 아이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또 같이 할 수도 있어서 편리하고 교재뿐 아니라 CD-rom 안에 있는 그림도 너무 예뻐서 책을 만들면서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만들었는지 느낄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주는 멋진 교재. 해법 학습지가 있어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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