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딸보 딱정벌레의 우주여행 풀빛 동화의 아이들
밀레나 바이슈 지음, 지그리트 그레고 그림, 박희라 옮김 / 풀빛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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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탕의 소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주에 대한 지식이나 그런 것이 아닌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멋진 동화. 모두 여섯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재미있게 웃을 수 있지요.

녹색으로 된 외계인들의 빛깔과 생김새 역시 너무 웃기고 그 외계인들이 학교에 나타나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아기자기한 모험으로 잘 나와있답니다.

게다가 그 외계인들은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별똥별을 굴려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발상이 참 신선한 것 같아요.

저 역시 태어나서 아직 한 번도 별동별을 직접 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나 한번 보고 싶네요. 우리 아이 역시 언제 별똥별을 볼 수 있냐고 묻는데 꼭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멋진 밤 하늘의 쏟아질듯한 별들은 꼭 보여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신나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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