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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많다고? ㅣ 풀빛 그림 아이 2
안네게르트 푹스후버 지음,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어제 우리 아이랑 저녁이 되어 교육방송 텔레비전을 보는데 아이가 변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처음부터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이 차가 얼마 나지 않는 형이 동생을 너무 못살게 굴어 협조를 요청한 것 같았고 각 교육 관계자분들에 의해 여러가지 부모 상담이나 아동 상담. 놀이치료 같은 것으로 인해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었지요.
우리 아이 열심히 보고 있는데 제가 살짝 물었습니다. "넌 그래서 동생이 없는 것이 좋아?" 그랬더니 역시나 고개를 끄덕입니다. 늘 엄마를 독차지 하려 하는 아이. 심지어 제가 아이 아빠랑 즐겁ㄱ 이야기하는 것도 싫어할 때가 많으니까요.
그래도 늘 심심해서 형이 있었으면 하는 우리 아이. 동생은 싫고 늘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형이 더 좋다고...
이 책에는 쌍둥이가 나오는데 책 제목이 둘이 많다고 입니다. 이 책을 읽는데 우리 아이가 하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자신은 혼자인 게 좋다고...
쌍둥이 파울과 페터. 똑같이 닮은 두 쌍둥이 형제. 하지만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책을 넘기면 다양한 동물이 나오고 하나씩 많아지는 수를 접하면서 수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답니다. 또 동물들의 생태를 파악할 수도 있는 멋진 동화지요.
또한 쌍둥이라서 좋은 점이나 형제, 자매와의 관계, 우리 아이처럼 혼자일 경우 어떤 점이 좋고 어떨때 싫은지 아이랑 함ㄲ 이야기하기에도 좋은 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