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비밀찾기 만화로 보는 논술 국어상식 2
CHUM 글, 홍연식 그림, 신진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어릴 적에 처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처음 읽은 것은 역시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너무 슬퍼 울기도 참 많이 울었던 것 같은데...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였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책을 읽는데 왜 주인공이 모두 다 죽는지... 그 때 언니가 하는 말이 아직도 생각난다. 네가 읽는 것은 비극이고 지금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 희극이라면서...

그리고 4대 비극의 작품을 모두 읽고 희극을 읽는 데 말괄량이 길들이기 같은 내용이 참 재미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선택의 폭이 참 넓기 때문에 부럽기도 하고 또한 멋진 원작으로 만날 수 있음에도 학습만화를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습만화는 이제 아이들의 문학의 한 장르로 잡리매김한 것 같다. 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역시 학습만화는 좋아한다.

특히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시대 배경이나 각기 작품에 얽힌 이야기나 재미있는 가상, 다양한 내용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내용들이 마음에 들고 그래서 아이들이 어떤 책을 보더라도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또한 책을 읽고 셰익스피터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원작이 잘 나타난 동화책으로 다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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