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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각시 ㅣ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8
엄혜숙 지음, 오승민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평점 :
몸이 지치고 힘이 들때면 혹은 외출 후 집에 와서 살림을 하기 싫을 때면 가끔 이러한 우렁 각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그 말을 들었는지 우렁 각시가 누구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잠깐 이야기를 해주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 읽어주었더니 몹시 좋아합니다.
자신도 공부를 대신해줄 이러한 우렁각시가 있었으면 좋겠다나요?
우렁이가 사람으로 변하는 장면도 참 재미있고 순박한 농부 총각과의 해피엔딩이 참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집에 우렁을 두 마리 사서 물고기랑 같이 기른지 한 달 넘게 되었는데 혹시 그 우렁이도 사람으로 변할지 모흔다며 너스레를 떠는 우리 아이의 모습에 한참을 웃었지요.
그리고 나쁜 짓을 하면 꼭 벌을 받는 다는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대로 역시 우렁 각시를 탐내고 뺏으려는 마음씨 나쁜 부자가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내용이 통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