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온 귀한 손님 - 희망의 땅 비무장지대 2 희망의 땅 비무장지대 3
김창희 그림, 전영재 글 / 마루벌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멀리서 온 귀한 손님. 이제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그리고 그 사이를 가로막는 비무장지대. 50년 넘게 흐르는 남북한의 경계선 아래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들었습니다.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 속의 모습을 어떻게 아는지 동물들이 하나 둘 씩 찾아온 것이지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잘 표현된 그림과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

지난 번 이 책을 읽고 아이랑 놀이공원에 갔다가 만난 두루미를 보면서 이 책의 내용을 기억했지요. 가까이서 한 번 살펴보고 싶은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학의 모습.

예로부터 학은 우리나라에서 중요시되는 동물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랄하고 아끼며 암수가 항상 함께 지내고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다는 말에 너무 신기했고 이렇게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모습에 감탄을 했지요.

나중에 통일이 되어도 자연 그래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소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비무장지대가 더욱 멋진 자연의 모습으로 그대로 보존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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