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바이엘 1
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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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3개월이 지났습니다. 마지막 몇 페이지를 놔두고 양손 연습에 조금은 익숙해진 모양인지 그래도 피아노를 배우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울 때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런 교재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처음에는 악보없이 손가락 번호와 피아노 건반이 나와있고 조금 후 오선지에 그려진 악보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양손 사용을 용이하게 해주는 것 같고 동요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피아노를 치는 것 같아요.

이제 일곱살. 사실 작년부터 피아노를 가르치려 했는데 지금은 좀 더 일찍 가르칠 것을 하는 후회도 약간은 생긴답니다.

그냥 바이엘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있는 동요와 또한 바이엘에 나오는 곡이나 약간 변형한 곡은 그 번호가 쓰여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언제쯤 이지 바이엘 2번을 들어갈 까 너무 궁금해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서 멋진 노래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를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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