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 생물의 한살이
클레어 루엘린 지음, 사이먼 멘데즈 그림, 박정선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느라 사이트를 찾는데 알라딘 덕분에 이 책을 쓴 작가가 어린이 디스커버리에서 <공포의 이빨 상어>책을 쓴 저자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그림동화는 꼭 작가를 눈여겨 보면서 읽게 되는데 논픽션 작품들은 작가가 누구인지 여태까지 그냥 넘겨왔는데 이제는 눈여겨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로부터 좀 큰 유치원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지식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사실적인 사진이 참 돋보이는 것 같아요. 자세히 살펴보아도 사진 같은데 작가를 보니 글쓴이와 그림을 그린이가 따로 있고 그림을 그린 사람이 영국에서 동식물 삽화과정을 공부했다고 하니 삽화가 맞는 것인지...

어찌 되었든지 오리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유익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오리는 청둥오리인데 수컷과 암컷의 서로 다른 모습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고 알을 낳고 알을 품고 새끼가 태어나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나오고 있답니다.

헤엄을 치는 새끼 청둥오리의 모습도 너무 귀엽고 어떻게 먹이를 잡아먹는지, 추운 겨울이 와서 어디로 이동을 하는지 재미있게 알 수 있지요. 책 마지막에서 오리의 한살이라고 해서  알에서 오리가 태어나고 다시 알을 낳는 과정이 그림으로 한 눈에 알 수 있게 되어있는데 너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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