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부터 생각해놓았는데 페이퍼에다 일기를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날 그날의 기록이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 같아서...

우리 아이랑 어떻게 지내었는지가 아마도 주 이야기일 것 같고 늘 깜짝 놀라게 하는 우리 아이의 대화를 꼭 기록해서 나중에 아이가 커서 주고 싶네요.

다이어리를 한 권 사서 글로 적어야지 하고 생각해보았다가 그냥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 같은 생각이 이제는 종이랑은 점점 멀어지는 것 같네요.

그러다가 혹시라도 나중에는 동화책도 이북으로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는 않겠지요. 될 수 있는 대로 아이에게는 컴퓨터를 멀리하게 만드는 데 요즘 울 아이는 엄마만 왜 컴퓨터를 많이 하냐고 묻습니다.

이제는 바야흐로 컴퓨터 쟁탈전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울 아이 유치원에 보내놓고 마음껏 하려고 해도 오전에는 왜 이리도 집안 일이 끝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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